나 한 사람의 나눔과 절약이 과연 이 지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나 혼자 음식을 낭비하지 않는다고 아프리카 어린이를 살릴 수 있을까? 그렇다. 그럴 수 있다. 직접적으로 돕는 힘은 작을지라도 그것이 다는 아니다. 한 사람을 돕는 순간 우주는 그 따뜻한 사랑의 정신을 기억한다. 나무 한 그루를 심을 때 지구의 여신이 맑은 호흡을 내쉰다. 물 한방울을 아낄 때 그 절약정신은 우주 끝까지 전달된다. 그 단 한 사람에게 행하는 따뜻한 나눔과 사랑의 정신은 우주와 함께 공명하여 그 파장을 인류가 함께 나누어 가지는 것이다. 이것이 나부터, 작은것부터 먼저 시작해야하는 이유다. 실천하지 못하는 타인을, 세상을 탓하지 말고 그저 내가 먼저 하라. 내가 정화되는 것이 곳 세상의 정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