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 10월 19일
오후 4시~6시까지
서울 용산 원광사에서
'법상스님 10월 서울법회'가 있습니다
(신용산역 1번출구에서 용산우체국 보고 좌측 골목 직진, 국방부 후문에서 우회전)

.....

삶은 이대로 완전합니다.

나도 세상도, 모든 것이 이대로 원만구족합니다.

완전한 세상을 완전하게 존재하도록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수행입니다.

나만이 아니라, 이 세상도, 타인도, 모두가 자기대로 자기답게 존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는 것이지요.

지금 이렇게 경험되어지는 이대로 모든 것을 그대로 허용해 주세요.

그것이 있는 방식대로 있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는 것입니다.

삶에 깊이 개입하지 않는 것이고, 내 방식대로 존재하도록 조종하려 들거나, 애쓰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이대로가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대로 경험되도록, 진리가 진리답게 살아나도록 약간의 노력을, 약간의 수행이란 것을 해 본다면, 이런 방식이 어떨까요?

지금 여기에서 경험되는 것이 날것으로, 생생하게, 그저 일어나도록 경험해 주는 것입니다.

어떤 소리라도 상관이 없어요. 들려오는 모든 소리를 해석하지 않고 그대로 들어 봅니다. 그냥 듣기만 합니다.

보이는 모든 것을 그저 보기만 하고, 몸에 느껴지는 모든 감촉, 감각들을 그저 맨느낌으로 느껴주기만 합니다.

그것을 통해 무언가를 깨닫겠다고 느끼는 것은 곧 중생심일 뿐입니다.

있는 그대로 느끼고 보고 듣는 것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엇을 얻겠다거나 하는 추구심 없이 그저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받아들여 살아 주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 외에 무엇을 더 할 수 있겠습니까?

삶을 사는 것, 그것이 삶의 목적입니다.

그저 그렇게, 지금 이렇게 경험되는 것이 전부입니다.

바로 이, 아무 것도 아닌, 이 평범한 이대로의 삶이 그저 이대로 경험되도록 허용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단순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지는 이대로 살지 못하고, 이대로가 아닌 다르게, 내 방식대로, 남보다 더 뛰어나게 살려고 하는 아상과 분별로 인해 이 아무 문제 없는 삶을 상대로 싸우고 있습니다.

삶과의 전쟁에서 내가 승리할 수는 없습니다.

삶이 바로 나이기 때문이지요.

삶에 항복하세요.

진정한 나 자신인 삶과 하나가 되어 삶을 타고 흐르세요.

.....

YouTube에서 '[삶의 나침반] 좌절의 순간이 올 때, 한 번은 꺾이는 것이 인생, 노후의 마음공부' 보기
https://youtu.be/W6N9_1npU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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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9.21일.토) 오후 4시~6시까지
서울 용산 원광사에서
법상스님의 열린법회를
봉행합니다
누구나 동참하실 수 있으며,
신용산역 1번출구에서
용산우체국을 바라보며
왼쪽 골목 끝까지 올라와
위병소 옆으로 올라가면 원광사가 나옵니다
주차 가능하며 네비게이션에
원광사 혹은 국군중앙교회를
치고 오시면 됩니다
.....

즐거움과 괴로움, 이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하다.

그 두 가지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가르치고 있다.

순경과 역경이 교차하는 삶의 파동을 허용해 주라.

두 방식 모두를 감당함으로써 균형 있게 삶을 배우라.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처럼, 괴로움과 역경을 이겨내 보는 삶의 경험 또한 소중하다. 

자식에게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고, 대인관계도 좋고, 좋은 선생님만 만나고, 좋은 성적만 받았으면 좋겠다고 여기지 말라. 

오히려 역경과 순경이라는 양 극단의 경험을 조화롭게 감당하게 해 줌으로써 균형 잡힌 인격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 주라. 

괴로움을 감당할 수 있는 기회는 하나의 선물이다. 

괴로움을 감당하고 이겨내 보지 못한 아이는 언젠가 괴로운 상황이 올 때 그것을 이겨내는 힘이 없다. 

삶의 의미를 깨닫는 데는 역경과 순경, 이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하다. 

그 두 가지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우리를 일깨우고 있다. 

두 방식 모두를 수용함으로써 그 양 쪽에서 균형 있게 삶을 배우라. 

한 쪽에 치우치기 보다는 중도적으로 삶을 경험하라.
.....

YouTube에서 '윤회란 무엇인가? 윤회는 있을까 없을까? 윤회의 참된 의미' 보기
https://youtu.be/-AsgiPLck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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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릉이 2019.08.29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인도 가서 들으면 되는건가요?

괴로운 일이 일어나는 것은 흔히 악업의 업보를 받는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욕을 하거나, 화를 내거나, 또는 정말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가 생겼다고 해 보죠.

그 때 우리는 나를 괴롭힌 사람을 탓하고, 하기 싫어서 짜증을 내기도 하며, 피해가려고 애쓰거나, 화를 폭발시키기도 합니다.

반대로 좋은 사람을 만나거나, 좋은 일이 일어날 때는 행복해 하며, 나아가 집착하고, 그런 일이 계속 더 일어나기를 바라기도 하지요.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났다가 때가 되면 사라지기 때문에 또 다시 괴로워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태풍이 불거나, 혹은 낮과 밤이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변화되는 이치와 비슷합니다.

자연의 순환은 때가 되면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비가 올 때가 되면 저절로 비가 내립니다.

밤이 올 때가 되면 저절로 낮은 물러갑니다.

이처럼 삶도 그렇습니다.

내가 원하고, 내가 집착하는 일만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원하는 일, 좋아하는 일들도 일어나지만, 그 일이 때가 다하면 싫어하는 일, 하기 싫은 일도 할 때가 생겨납니다.

그럴 때 사람들은 괴롭다거나,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하지만, 낮이 다하면 밤이 오듯,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듯, 좋은 일도 다하면 싫은 일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때가 되었기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시절인연은 꼭 그 인연이 와야 했기 때문에 옵니다.

대지에 비가 필요하면 그저 비가 내리는 것 처럼, 나의 업에도 무언가 풀려나가고, 균형이 맞아져야 할 때가 되면 거기에 걸맞는 인연의 때가 오는 것이지요.

그러니 좋은 일이 생긴다고 그것이 더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며 집착할 것도 없고, 싫은 일이 온다고 그것을 미워하고 화내며 거부할 것도 없습니다.

그것은 밤낮이 교대하는 것처럼, 인연의 때가 되어 교차하는 것일 뿐입니다.

거기에 시비를 걸 필요도 없고, 좋은 것을 집착하거나 싫다고 미워할 것도 없습니다.

그저 인연 따라 온 것은 오도록 허용해 주고, 갈 것은 가도록 허용해 주어 보세요.

취사간택하면서 힘들어하는 대신에, 전혀 힘쓸 필요 없는 있는 그대로의 수용을 선물해 주어 보세요.
자연을 자연 그대로 둘 뿐, 내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지요.
바로 그 때, 모든 것은 저절로 주어지고, 삶은 저절로 풀려나갑니다.
.....
#마음공부 #금강경 #불교

YouTube에서 '하나와 전체가 다르지 않아 - 금강경 강의 30강(30분 일합이상분)' 보기
https://youtu.be/HGsFWvT4-j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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