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로 읽는 불교교리
신간 출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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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서전문출판사 민족사는 '도표로 읽는' 시리즈 세 번째 책 '도표로 읽는 불교 교리'를 펴냈다.

'불교' 하면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민족사가 기획한 '도표로 읽는' 시리즈 세 번째 책, '도표로 읽는 불교 교리'는 유튜브채널 '법상스님의 목탁소리'를 통해 종교를 초월해 7만여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는 법상 스님이 글을 쓰고, 명상카툰과 그림으로 불교를 전해 온 용정운 작가가 도표를 그렸다.

법상 스님 특유의 유려한 필치로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불교 교리를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용정운 작가의 카툰과 도표는 불교를 처음 접한 독자들도 불교 교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트렌디한 스타일로 불교 본연의 깊이와 지혜를 담아낸 본격 불교 교리 입문서

"불교 공부는 사실 기초라고 여겨온 이 불교교리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 삶으로 체화되고, 깨달아짐으로써 삶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이다. 처음에도 이 공부이고, 공부의 끝에 가서도 결국에는 이 공부 하나만 남는다. (…) 공부를 하면 할수록 이 불교교리에 대해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부처님께서는 그 옛날 이 심플한 언어 속에 이토록 깊은 법을 담아내셨을까?"
-법상 스님 머리말 중에서

요즘은 마음치유나 스트레스 해소 등을 목적으로 마음공부와 명상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음공부와 명상의 사상적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불교의 가르침을 제대로 전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불자, 타종교 신자, 무종교인에 이르기까지 종교와 상관없이 마음공부와 명상과 관련하여 불교 교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이다. 또 '내가 누구인지',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 삶의 근원에 대한 질문의 답을 얻기 위해 불교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다.

글을 쓴 법상 스님은 '붓다 수업'(민족사 간행)과 '반야심경' 해설서 등을 통해 불교 교리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집필해 왔는데, 그중에서 '도표로 읽는 불교 교리'는 초심자들이 혼자 불교를 공부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불교 교리 책, 혹은 불교대학 교재용으로 쓰이기에도 좋은 도표와 그림을 곁들인 교리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비단 불교 초심자뿐만 아니라, 마음공부와 명상을 통해 불교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도 불교 교리를 너무 어렵지 않게, 트렌디한 스타일로 접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불교 본연의 깊이와 지혜를 담아낸 불교 교리 책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불교 교리를 한눈에 쏙쏙
이 책은 총 일곱 개의 장으로 나누어 편집, 불교 교리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데,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장 '연기법'에서는 불교 교리의 기본 바탕을 다룬다. 연기설(緣起說)과 인과(因果)의 법칙 등 불교 교리의 기본을 다지는 장이다.

2장 '삼법인'에서는 무상, 무아, 고, 열반 등 불교의 핵심 교리를 다루고 있다. 불교에서 말하는 진리의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불교 수행의 이론적 토대가 되는 가르침을 두루 망라하여 설명하고 있다.

3장 '십이처와 십팔계'에서는 육근(六根), 육경(六境), 십이처(十二處), 십팔계(十八界) 등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의 삶의 근본적 문제를 다룬다.

4장 '오온'은 우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 또 느낌 ‧ 생각 ‧ 의지가 어떻게 생겨나는지에 대해 다룬다. 오온과 오온 무아를 통해 ''나'는 있어? 없어?'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5장 '십이연기'에서는 부처가 깨달은 연기법인 십이연기에 대해 다룬다. 십이연기는 구체적으로 노병사(老病死)라는 인간 고(苦)의 문제가 어떻게 생겨났으며, 또한 어떻게 사라지는지를 연기적으로 밝혀 주는 가르침이다

6장 '사성제'에서는 고집멸도(苦集滅道)의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주제로 인생이 왜 괴로움인지, 괴로움이 왜 성스러운 진리인지, 괴로움의 12가지 원인과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12가지 길에 대해 다룬다.

7장 '불교의 수행법'에서는 중도, 팔정도를 통해 지혜롭고 풍요롭게 사는 법에 대해 다룬다.

"어려울 법한 내용들이 너무 재미있고, 한 장 한 장 넘어갈 때마다 깨달음의 순간들이 이어졌습니다. 앞에서 법문을 듣는 듯한 생생함과 자상하고 인자한 언어로 말씀해 주십니다. (중략) 이렇게 소중한 법문에 제 그림도 한몫을 할 수 있다는 뿌듯함과 법상 스님의 글을 읽어 가며 깨달음의 과정을 밟아 가실 수많은 독자 분들과 그 환희의 순간들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설레었습니다."
- 용정운 작가 머리말 중에서

'도표로 읽는 불교 교리'' 매우 간결하고 체계적인 서술이 눈에 띈다. '도표로 읽는 불교 교리'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 편 한 편 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도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읽고 보는 것만으로도 불교 교리가 일목요연하게 한눈에 쏙 들어오고, 불교의 윤곽이 그려지고, 어렵게 느껴졌던 불교 교리에 성큼 다가서게 하는 책, 그야말로 입문서다운 입문서, 최상의 입문서라는 입소문이 무색치 않다.

저자와 출판사는 도표를 그린 용정운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불교 교리를 재미있게 알아가는 환희의 순간들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40년 불서출판의 명가, 민족사가 펴내는 '도표로 읽는 ○○' 시리즈는 불교의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불교의 역사와 교리, 사상을 담으면서도 '읽고 싶은 책'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기획했으며, '도표'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 이미지도 버리고 아기자기한 카툰을 통해 도표를 표현함으로써 한 편 한 편 그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꼭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담아 불교의 기초를 알고자 하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짧지만 알찬 내용으로 구성하여 교재로 활용하기도 좋다.

민족사의 '도표로 읽는' 시리즈 첫 번째 책, '도표로 읽는 불교 입문'(글 이자랑 ‧ 이필원, 그림 배종훈)은 불교는 어렵다는 막연한 선입견을 깬 책으로, '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와 '올해의 불서 10'에 선정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책 '도표로 읽는 경전 입문'(글 정운스님, 그림 배종훈)은 방대한 불교경전을 체계적으로 분류 · 해설하여 각 경전이 갖는 의미와 핵심 내용, 교훈 등을 알기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은이 소개]

글 : 법상 스님

동국대 대학원에서 불교를 공부하다가 발심 출가한 뒤 오랜 세월 깨달음을 찾았다. 불교의 가르침은 물론이고, 동서고금의 영성, 종교, 명상단체와 역사 속의 성자와 스승 등을 두루 찾았으며, 갈고 닦았고, 절망했다. 결국 돌고 돌아 방편을 뺀 초기불교와 선불교에 눈뜨면서 더 이상 찾지 않을 수 있었다.
현실에서는 20년 넘게 군승(軍僧)으로 재직하며 군인들에게 마음공부를 전했고, 동시에 인터넷 마음공부 모임인 '목탁소리'를 이끌었다. 현재는 유튜브 '법상스님의 목탁소리'를 통해 종교를 초월해 7만여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스님의 설법은 자상하지만 파격적이고, 쉽지만 강력하다. 무엇을 하라고 하는 것이 없음에도,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괴로움은 쉬고, 삶이 변화된다.
저서로는 '붓다수업', '육조단경과 마음공부', '반야심경과 선공부', '금강경과 마음공부', '불교경전과 마음공부',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히말라야, 내가 작아지는 즐거움', '날마다 해피엔딩' 등이 있다.
2005년에는 '한국문인'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유튜브채널 법상스님의 목탁소리와 다음카페 블로그에서 목탁소리 (www.moktaksori.kr, www.moktaksori.net), 밴드/오디오클립/팟빵에서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인스타/트위터 아이디는 법상 @moktaksori

그림 ‧ 용정운

명상카툰, 불교그림 작가.저서로 명상카툰집 '걱정하면 지는 거고 설레면 이기는 겁니다', '일상에서의 작은 깨달음' 등이 있으며, 여러 저서에 일러스트 참여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http://cafe.daum.net/imagebori, 페이스북 아이디는 @zentoon, 유튜브채널 용작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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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는 이 책에서 뽑아놓은 가르침들을 주로 시적인 운율과 쉽고 간결한 이해, 그리고 실천적인 게송들을 담도록 노력했다. 짧으면서도 우리 삶에 강한 여운을 남기는 게송, 그리고 현실의 삶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가에 직접적인 해답을 주는 게송, 초심자들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고 쉽지만 불교의 가르침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게송 등을 뽑고자 노력했다.

물론 경전은 초기경전 아함경에서부터 대승불교의 모든 경전과 논서들까지 전 영역을 가리지 않고 위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이라면 모아 보았으며, 아마도 불교를 조금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는 익숙히 들어 보았을 법한 게송도 더러 담겨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불교를 조금 더 쉽게 만날 수 있게 해 주고, 평소 무겁고 어렵다고 느껴졌던 경전에 대한 부담과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주며, 개개인의 삶에 작은 지혜와 행복을 안겨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처님께 헌공 올리며 발원해 본다.

목차

집착

사랑이 아니라 사랑의 인연일 뿐이다/정착하지 말고 여행하라/자식도 재산도 내 것이 아니다/올 것은 오고 갈 것은 간다/집착은 기쁨이자 근심/화장실에 칠해진 단청 간다/짐을 벗는 즐거움 ...



좋은 일에 게으른 것도 나쁜 일이다/내게는 업보가 오지 않는다고?/악업은 없앨 수 있는가/착한 사람이 못 사는 시대?/천한 사람 귀한 사람의 기준/대신 기도해 줄 수 없다/나의 행위가 곧 나다

마음

그림을 그리듯 삶을 그린다/마음이 무엇을 만들고 있는가/말과 행동에 마음을 담으라/괴로워도 좋고 즐거워도 좋은 법/대장부의 기상/천상도 만들고 지옥도 만든다/달처럼 수줍어하라/욕심 적다고 말하지 말라 ...

중도

사랑하는 법,미워하는 법/외로움 속에 사랑이 꽃핀다/즐거움도 놓고 괴로움도 놓아라/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다/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없다/땅처럼 다 받아들여라/좋아하고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라 ...

평화

홀로 있을 때 즐겁다/외로운 삶을 부러워한다/네 가지 고독/자신의 길을 가는 즐거움/가득 찬 것은 조용하다/삶에 힘을 빼라/나와 남을 평화롭게 하는 것/선정을 얻는 8가지 방법/어떠한가, 이런 사람/자연을 다치게 하지 말라

진리

그 진리를 놓으라/출가 안 하고도 깨닫는 법/‘나’도 없고 ‘내 것’도 없다/몸뚱이 좀 그만 두라/떠날 때 흔쾌히 보내주라/연극을 누리고 만끽하라/평범하게, 자연스럽게 살라 ...

인생

숲길을 홀로 걷는 즐거움/내 중심이 나를 이끌도록 하라/점을 보러 간다고?/신통을 버리고 허물을 드러내라/부자는 세 번 괴롭다/술, 음주와 마음공부/웰다잉, 잘 죽는 공부/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 ...

수행

생각할 때는 생각만 있게 하라/알아채면 사라진다/최선의 삶의 길/‘지금 여기’가 내 삶의 전부/현재에 최선을 다할 뿐/선에 들어가는 문/분명히 자각하여라/마음을 반조하여 관하라 ...

 

출판사 리뷰

짧지만 강한 여운,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키는 단 한 줄의 법문!

어느 장, 어느 페이지부터 읽어도 좋다. 때때로 책장에 꽂아두었다가 삶에서 힘겹고 어려운 일들을 만났을 때 그저 마음 가는 주제를 찾아 읽어보아도 좋다. 누구나 힘들고 괴로운 일 때문에 상실에 빠지거나 오랜 슬럼프로 괴로워할 때 문득 뽑아 아무렇게나 펼친 페이지에서 수간 광명을 만난 듯 나에게 꼭 필요한 글을 읽게 되지 않는가. 부처님의 말씀은 짧더라도 그 안에 일평생을 사유하고도 깨닫지 못할 무한한 깊이의 진리를 품고 있다.

누구나 때때로 책 한 권이 자신을 송두리째 변화시키는 경험을 한다. 혹은 책의 어느 한 구절에서도 인생을 바꾸어 놓을 만한 큰 스승을 만나기도 한다. 또 한참을 괴로운 일로 몸도 마음도 피폐해지고 지쳤을 때 문득 펼친 경전의 어느 한 구절이 노곤하던 심신을 일시에 제거하면서 벅찬 감동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어떤 일로 이 고민 저 고민을 하며 도저히 답을 찾지 못할 때 어떻게 부처님께서 알고 나에게 법문을 들려주시려는 듯 문득 펼친 경전의 경구에서 무릎을 탁 치며 탄성을 자아내는 때도 있다.

부처님 가르침이야말로 얼마나 광대무변한 진리의 보고인가. 그야말로 인류에서 또 역사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그 모든 철학, 종교, 사상, 가치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을 뿐 아니라 그 어떤 성인들도 찾아내지 못한 수많은 진리들이 보석처럼 숨겨져 있다. 우리가 그 방대한 경전 가운데 어떻게 이토록 지혜롭고 아름다우며 실천적인 가르침을 만날 수 있을까. 이 책은 바로 그러한 가르침들을 찾아보고자 하는 생각에서 틈틈이 모았던 노력의 결실이다. 모쪼록 이 책이 불교를 조금 더 쉽게 만날 수 있게 해 주고, 평소 무겁고 어렵게 느껴졌던 경전에 대한 부담과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주며, 개개인의 삶에 작은 지혜와 행복을 안겨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 책에서 뽑아놓은 가르침들은 주로 시적인 운율과 쉽고 간결한 이해, 그리고 실천적인 게송들을 담도록 노력했다. 짧으면서도 우리 삶에 강한 여운을 남기는 게송, 그리고 현실의 삶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가에 직접적인 해답을 주는 게송, 초심자들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고 쉽지만 불교의 가르침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게송 등을 뽑고자 노력을 했다. 물론 경전은 초기경전 아함경에서부터 대승불교의 모든 경전과 논서들까지 전 영역을 가리지 않고 위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이라면 모아 보았으며, 아마도 불교를 조금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는 익숙히 들어 보았을 법한 게송도 더러 담겨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선정한 아름다운 가르침에 누를 끼치는 것 같아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그 가르침의 이해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조금씩 사족을 붙였다. 해설에서도 마찬가지로 삶 속에서 당장이라도 실천 가능한 부분들을 조금 더 분명하게 드러내어 삶과 신행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관점에서 적어 보았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뽑은 주제들은 주로 가장 많이 부딪히는 눈앞의 현실인 가정, 직장, 사랑, 소유, 재산, 자식, 선악, 언어 등에 대한 주제들에서부터 나아가 부자, 가난, 나눔, 죽음, 고독, 효도, 술, 외도, 점과 관상, 음식, 환경, 종교화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또한 어떻게 다스려야 좋을지 모르는 번뇌인 증오, 원망, 질투, 비난, 탐욕, 집착 등에 대한 이야기, 일상생활을 바꿈과 동시에 수행과 기도의 생활을 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명상, 선, 기도, 정진, 깨어있음, 관조, 자비 등의 수행 덕목들도 함께 다루어 봄으로써 모름지기 불교 게송을 통한 전체적인 불교 공부와 생활수행이 가능하도록 꾸며 보았다.

모쪼록 이 책이 불교를 조금 더 쉽게 만날 수 있게 해 주고, 평소 무겁고 어렵다고 느껴졌던 경전에 대한 부담과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주며, 개개인의 삶에 작은 지혜와 행복을 안겨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처님께 헌공 올리며 발원해 본다.

 

[예스24 블로거 리뷰] 중에서

번뇌를 끊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어리석은 이는 번뇌를 끊고 열반을 얻으려 하지만

번뇌를 끊으려는 집착 때문에 오히려 열반을

얻지 못한다.

지혜로운 수행자는 번뇌가 실체가 아님을 알기에

번뇌를 끊겠다는 생각조차 놓아버려 항상 열반에 머문다.

만약 열반을 얻으려는 사람이 삶을 죽음과 다르다고 보고, 번뇌를 열반과 다르게 본다면

그는 분별에 빠지고 만다.

 

번뇌를 열반과 다르다고 보지 않아야 열반에 들 수 있다.

[달마대사 오성론]

 

참선수행을 하다보면 끊임없이 올라오는 온갖 번뇌와 생각들 때문에 ‘나는 수행에 자질이 없는가 보구나’ 하고 미리부터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처럼 끊임없이 올라오는 번뇌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그것을 문제 삼지 말라. 그것 때문에 수행을 포기하거나, 내 나약한 정진력을 탓할 것도 없다.

번뇌와 다투지도 말고, 번뇌를 기다리지도 말라. 좋아하거나 싫어하지도 말고, 붙잡거나 버리려 애쓰지도 말며 다만 번뇌가 거기에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아차리고 관찰하라. 그것이면 족하다. 번뇌를 명징하게 살펴볼 때 그 모든 번뇌의 실체를 깨닫게 된다. 번뇌는 수행을 방해하는 마장이 아니라 내 수행의 벗이었음을, 번뇌가 곧 열반과 다르지 않은 것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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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에서> .........................................

초발심자를 위한 오늘 이 한권의 책

 

사람들은 누구나 제각각의 삶을 살아가면서 저마다의 크기만큼씩 고민과 괴로움과 불안을 안고 산다. 그러므로 누구나 그 크고 작은 괴로움과 고통에서 어떻게 해서든 벗어나기를 꿈꾸며 노력하며 산다.

 

2500여년 전 부처님께서는 중생들이 그런 괴로움의 실체를 바로 깨닫게 하고 그것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할 궁극의 방법을 설하셨다면, 이 책 [부처님말씀과 마음공부]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크고 작은 괴로움과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기울이는 갖은 노력에 적절한 방법과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흔히들 불교 경전들은 교리 위주의 설명이 대부분이니 바로 읽고 이해하기는 너무 어려워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고 말하거나, 혹은 불자가 아닌 이들에게 부처님 말씀은 어려울 뿐 아니라 고리타분하기까지 하다고들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법상 스님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생활 속에서 쉽게 마음공부와 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심으로써 불교경전이 그렇게 어려운 옛 교리서만은 아님을, 누구라도 쉽게 공감할 수 있으며 일상의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수도 있을 만큼 실천적인 가르침을 잘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임을 제대로 알려 주신다.

 

스님의 간단명료하면서도 감동적인 해설과 함께 제시되는 결코 어렵지 않은 한 편 한 편의 짧지만 힘있는 경전 게송들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살면서 만날 수 있는 크고 작은 고민과 걱정거리, 고통 등을 가볍게 간단하게 겪고 넘길 수 있도록 지혜의 힌트들을 던져 준다. 바로 오늘의 내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작고 큰 갈등과 고민에서 나를 건져 줄 마음다스림의 조언들이 가득하다. 그러므로 이 책을 차분히 정독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세상 고민들이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된다. 내가 잠시 가졌던 욕심과 분노와 부끄러움도 내려놓게 된다.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내 주변을 내 일상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조금 조금씩 괴로움에서 벗어나다 보면 궁극에는 우리가 왜 살고 있는 지, 우리는 어디서 왔는지에 관한 삶의 근원적 진리에 까지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를 놀라운 지혜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나와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수도 있을, 혹은 그 시작점을 제시해 줄 이 한 권의 책을 오늘 여러분께 이렇게 권해 본다.

 

저자 법상 스님께서 담아주신, 우리가 이 생을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마음과 사랑과 인생과 진리에 대한 부처님의 고귀한 가르침들이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의 가슴에 감동으로 가 닿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란다.

원문주소 : http://blog.yes24.com/document/1222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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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말씀과 마음공부

저자는 이 책에서 뽑아놓은 가르침들을 주로 시적인 운율과 쉽고 간결한 이해, 그리고 실천적인 게송들을 담도록 노력했다. 짧으면서도 우리 삶에 강한 여운을 남기는 게송, 그리고 현실의 삶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가에 직접적인 해답을 주는 게송, 초심자들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고 쉽지만 불교의 가르침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게송 등을 뽑고자 노력했다.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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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기도 수행법

책을 한 권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원광사에서 법요집을 재본하여 발간하며,

혼자서 따라할 수 있는 기도수행 법요를 간단히 적었었는데요,

의외로 많은 분들께서 구입을 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제본한 책이라 몇 권 없어서

기도에 동참하시는 분들과만 나누어 썼다가,

실제로 3.7일 기도를 함께 하면서

아쉬운 점은 보완을 더 하고,

추가해야 할 부분들을 대폭 추가도 하면서,

한 권의 보다 완성된 책으로 출간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아울러,

기도 수행이 무엇인지,

어떻게 기도하고 수행해야 하는지,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삶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근원적인 문제에서부터

소소하고 구체적인 기도수행 방법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천의 전반에 대해 담아 보았습니다.


1편에서는 기도수행법, 나아가 선과 명상 수행에 대한 이해를,

2편에서는 직접 기도수행을 따라 할 수 있도록

기도수행 법요집을 실어 놓았습니다.


불교의 깨달음, 견성성불에서부터

방편의 기도수행에 이르기까지의

불교의 전반에 대해,

삶과 인생, 마음공부의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실천하며

조금씩 방편을 통해

방편을 버리고 결국 깨달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손가락'(방편)과 '달'(본질,깨달음)을 아울러 담도록 노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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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어떻게 하죠?',

'수행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라고 묻는 수많은 질문에 대한 오랜 질문에

충실히 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쓴,

기도 수행하는 방법 및 구체적인 기도수행 법요집까지 모아,

한 권으로 혼자서 기도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


삶이 괴로울 때, 변화가 필요할 때,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을 때,

막연하게 '기도하고 싶어', '명상이나 수행을 해 볼까?' 하는 생각이 올라온다.

이 책은 혼자서도 쉽게 집에서나 절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도수행법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말하듯 쉽게 설명해 놓았고,

직접적으로 책을 펼치며 하나 하나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기도 수행법에 대해 안내 해 놓았다.

이제 많은 법요집이나 수행법 서적을 뒤척일 필요 없이

이 책 한 권이면 어떤 기도수행이든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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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6


제1편 기도 수행의 의미와 방법 9


1. 기도는 왜 하지? 수행은 또 뭐야? 10


기도란? ❘ 수행이란? ❘ 꿈의 비유로 본 기도와 수행

어차피 꿀 꿈 좋은 꿈을 꾸자 ❘ 꿈 속 세계 꿈 깬 세계

괴로움이라는 선물 ❘ 주어진 삶을 통해 깨닫는다

집착 없이 기도하라 ❘ 두려움 없는 기도

나는 모른다 진리에 맡기라 ❘ 집착을 놓으면 벌어지는 일

내 일이 아닌 법계의 일 ❘ 양자물리학과 기도수행


2. 기도 수행 법요집의 구성 및 활용법 31


기도 수행의 핵심 ❘ 귀의 ❘ 참회 ❘ 발원 ❘ 경전독송

주력수행 ❘ 염불수행 ❘ 절수행 ❘ 명상참선

사홍서원 ❘ 회향게 ❘ 기도수행법 순서 실례


제2편 기도 수행 법요집 65


1. 귀의삼보 66

삼귀의 ❘ 거불 ❘ 예불문 ❘ 우리말 예불문


2. 참회문 73


3. 발원문 78

일상발원문 ❘ 법회발원문 ❘ 가족을 위한 발원문

자녀를 위한 부모의 발원문 ❘ 학업성취 발원문

남편을 위한 아내의 발원문

아내를 위한 남편의 발원문 ❘ 자비경 발원문

이산혜연선사 발원문 ❘ 우리말 축원문 ❘ 행선축원


4. 기도수행 102


(1) 경전독송 102

우리말 반야심경 ❘ 반야심경 ❘ 천수경 ❘ 우리말 천수경

법성게 ❘ 우리말 법성게 ❘ 자비경 ❘ 최상의 행복경

금강경 ❘ 우리말 금강경 ❘ 불교경전 독송선집


(2) 주력수행 204

신묘장구대다라니 ❘ 광명진언 ❘ 불설소재길상다라니

해탈주 ❘ 참회진언 ❘ 준제진언 ❘ 육자대명왕진언

대불정 능엄신주


(3) 염불수행 222

석가모니불 ❘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지장보살


(4) 절수행 227

오체투지, 절 하는 방법 ❘ 절수행의 공덕과 효과

108배 마음공부 발원문 ❘ 우리말 백팔대참회문


(5) 명상과 참선 257

명상, 참선이란? ❘ 명상, 참선하는 방법


5. 사홍서원 263


6. 회향게 264






머 리 말


종교가 있건 없건 누구나 힘들고 괴로울 때면 기도를 하고 싶다. 기도란 힘들고 괴로울 때 그것을 이겨내도록 해 주기 위해 유전 인자 속에 넣어 둔 신의 선물 일지도 모른다.

누구나 삶의 어느 순간, 문득 기도가 필요한 때가 온다. 그럴 때면 방법을 떠올릴 필요조차 없이 누구나 알 수 없는 ‘그 분’께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기도를 올리고, 가피와 은총을 구한다. 이것이야말로 역사 이래로 내려온 보편적이고도 직관적인 고통 극복의 방법이 아닐까.


절에 있다 보니, 수많은 분들로부터 ‘어떻게 기도하면 될까요?’, ‘기도하는 방법, 수행하는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하는 요청을 무수히도 많이 받는다. 그럴 때마다 다양한 방편으로 기도방법과 수행법 등을 그 때 그 때 필요에 따라 알려주곤 하였다. 그러면서 늘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기도수행법’이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래도록 그런 생각을 품어 오고,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다양한 근기의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그 방법들을 전해오다가, 오랜 발원의 끝에, 마침내 이렇게 ‘혼자하는 기도 수행법’이라는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혼자서도 쉽게 집에서나 절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도 수행법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말하듯 쉽게 설명해 놓았고, 직접적으로 책을 펼치며 하나 한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 해 놓았다.


보통 기도 수행하는 분들을 뵈면, 2~3권 정도의 기도 법요집을 들고 다니며 이 책 저 책을 필요에 따라 펴고 기도를 하곤 한다. 이 책은 그런 고민들을 녹여서 편집한 법요집으로, 이제 많은 법요집이나 수행법 서적을 뒤척일 필요 없이 이 책 한 권이면 어떤 기도든, 수행이든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어떻게 기도하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가 무엇이고, 수행이 무엇인지, 불교와 종교란 무엇인지,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괴로움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삶인지, 진정한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 우리가 종교적으로, 혹은 영적으로 평소에 궁금해 할 만 한 내용들을 ‘기도’와 ‘수행’을 중심으로 풀어 써 놓았다.


1편에서는 직접 기도 수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꼭 이것만은 알아두었으면 좋겠는 기도 수행의 의미와 방법, 삶과 존재에 대한 궁금증 들에 대해 이야기하듯 설명해 놓았고, 아울러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초심자들을 위한 부연 설명을 두루 해 두었다.


2편에서는 본격적으로, 기도 수행 법요집으로써, 초심자부터 고참 수행자에 이르기까지, 또 염불, 독경, 다라니, 주력, 절, 참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근기와 다양한 수행법들을 두루 실천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여러 종단, 여러 사찰들에서 여러 스님들에게 다양한 수행법들을 지도받는 많은 불자님들에게 그 모든 기도 수행법들을 이 한 권만 가지고도 실천할 수 있도록 편집해 두었다.


또한 필자가 그동안 많은 분들과 직접 기도 수행을 실천하면서 부족하거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꼭 필요하지만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부분들은 직접 집필하였다. 특히 발원문은 생활 수행자를 위해 현실 속에서 감동과 실천, 발심을 이끌어 낼 있도록 새로 썼고, 대소승 불교의 모든 경전들에서 실천 수행에 필요한 경전 구절들을 뽑고 뽑아 ‘불교경전 독송선집’이라는 독송용 경전을 새로 번역 및 편집했으며,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종류의 ‘108배 참회문’을 보완하여 ‘108배 마음공부 발원문’을 새로 집필하였다.


아울러, 한글 천수경과 한글 예불문 등 한글 의식 일부는 통일된 한글 의례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의 한글 의식집에서 옮겨왔음을 밝혀둔다.


모쪼록 이 책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울러 기도 수행에서 그치지 말고, 나아가 참된 마음공부, 깨달음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발원해 본다.

2018. 10. 10

법상 합장


















법상 지음 ∥ 304쪽 ∥ 값 16,000원 ∥ 신국판 무선 ∥ 2018년 3월 25일 발행 ∥ 민족사 펴냄

육조단경과 마음공부 책구입 바로가기 : 예스24

◆ 책 소개

  
글과 법문교육, SNS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쉽게 마음공부와 선()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있는 법상 스님(軍僧카페 목탁소리 지도법사용산 호국원광사 주지법사)의 새 책 육조단경과 마음공부(민족사 펴냄)가 출간되었다.
  

우리들의 삶 자체가 마음공부임을 깨우쳐 주는 책!

육조단경은 중국 선종(禪宗)의 제6조이며조사선(祖師禪)을 실질적으로 창시하여 동아시아에 선의 황금기를 열어준 6조 혜능 스님의 자전적 일대기와 법문으로 이루어져 있다출간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행자들의 지침서로 손꼽히는 육조단경은 엄밀히 말하면 조사어록이라 할 수 있는데조사어록 중 유일하게 ()’이라고 불릴 정도로 존숭 받는 선불교 최고의 고전(古典)이다
  
육조단경은 5(덕이본돈황본종보본흥성사본대승사본)의 이본(異本)이 있다이 책 육조단경과 마음공부는 6조 혜능 스님의 생애와 주요법문 등 내용이 풍부하고 문장에 오류가 없어 선불교를 공부하는 데 좋은 판본인 덕이본을 쉽게 번역한 것이다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소제목을 따로 붙이고소제목을 기본 단위로 해설을 자세하게 붙여 놓았다
기존에 출간된 육조단경』 번역·해설서들이 대부분 어려운 한문과 불교용어에 갇혀 있어 일반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불자들조차 읽어내기 힘겹다고 토로하는 독자들이 많다그에 비해 이 책은 법상 스님 특유의 쉽고 편안하면서도 선기(禪機넘치는 필체로 공들여 번역하고 해설한 점이 매우 돋보인다한글세대들도 한 줄 한 줄 술술 읽으면서 깊이 공감하게 되고우리들의 삶 자체가 마음공부임을 깨우쳐 주고 있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불교의 오래된 미래 육조단경에서 길 없는 길을 보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를 근원에서부터 파고들어 가다 보니바로 이 지점육조단경에서 모든 의문이 대부분 해소되고 있음을 깨달았다육조단경이 나에게 또 우리 불자들 모두에게현재의 한국 불교에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명백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역설적이게도 그 길 없는 길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불교에 있어서 오래된 미래가 바로 육조단경이다.” 
머리말 중에서
  
현재 우리나라 최대의 정통 종단인 대한불교 조계종의 종단 이름은 6조 혜능 스님이 머무셨던 조계라는 지명에서 따온 것이다이것만으로도 조계종의 정신적인 원천은 바로 육조단경임을 알 수 있다다시 말해 조계종단의 스님들 모두 6조 혜능 스님의 후손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불교의 오늘을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가 육조단경에 오롯이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6조 혜능 스님의 가르침을 도외시하고방편과 본질이 뒤바뀌는 전도몽상의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오랜 동안 수행을 하고 불교 공부를 했는데도 괴로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다는 수많은 사람들바로 그분들의 하소연이 전도몽상의 반증이라 할 수 있다.
  
법상 스님은 지난한 수행과 공부에도 불구하고 깨달음은 요원하기만 하다면문제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고바로 그 답을 육조단경을 찾아보라고 조언한다수많은 참고서에서 헤매느라 참뜻을 모른다면 본래의 교과서로 돌아가야 하듯()의 교과서와도 같은 육조단경이라는 근원의 텍스트를 잘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고 역설한다스님 역시 육조단경을 새롭게 만남으로써 빼곡했던 서재의 책을 군법당에 기증하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루저였던 혜능이 6조가 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선이고 불교의 정신!
  
혜능은 당시의 분위기에서 볼 때요즘 흔히 하는 말 그대로 루저의 조건은 다 갖추고 있다문자도 모르고오랑캐이고정식 스님도 아닌 행자다. (중략) 5조를 이어 6조의 조사가 되기에는 불가능한 조건은 다 갖추고 있다그럼에도 혜능이 6조가 될 수 있다는 것이것이 바로 선이고 불교의 정신이다참된 법에는 루저와 위너 따위는 없다높고 낮음알고 모름스님과 속인선배와 후배그 모든 것은 둘로 나누는 분별이다바로 그 분별 너머에 참된 무분별의 진실이 있다.” 
본문 40쪽 법상 스님 해설 중에서
  
법상 스님은 루저의 조건은 다 갖춘 일자무식의 오랑캐였던 혜능이 6조가 될 수 있다는 것이것이 바로 선이고 불교의 정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또한 육조단경을 통해 6조 혜능 스님께서 깨달으신 자성(自性)을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하면서 가슴으로온 존재로 이 책을 읽으라고 간절하게 토로하고 있다
자성을 보면 괴로움은 더 이상 괴로움이 아님에 눈뜨게 된다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10여 년 동안 계속 자살률 1위로 자살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신자유주의 무한경쟁체제에서 루저와 위너의 분별로 인한 괴로움이 극대화되고 있는 것이다요즈음 스스로 루저라 낙인찍고 절망하며 삶을 자포자기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1300여 년 전 루저였던 6조 혜능 스님의 생애와 삶이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한다.
  
  
때때로 삶의 의문들이 있을 때내면으로 계속해서 궁금해 하고 답을 찾다 보면 어느 순간 제 스스로 갑자기 답이 나오는 것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우리 안에 본래 지혜가 다 갖춰져 있고내 삶을 위한 가장 바른 길을 안내하는 나침반이 이미 구족되어 있다.”
본문 162법상 스님 해설 중에서 
  
  
그대는 경전의 뜻을 잘못 알지 않도록 조심하라경전에서 이르신 깨달음의 불지견을 열어 보이고 깨달아 들어간다는 개시오입의 가르침에 대해, ‘그것은 부처님의 지견일 뿐우리는 그럴 자격이 없다라고 한다면이는 경전을 비방하고 부처님을 헐뜯는 것이다그대는 이미 부처님이요이미 지견을 갖추고 있는데어찌 무엇을 다시 열고자 하는가그대는 불지견(佛知見)이라는 것이 오직 그대 자신의 마음일 뿐다시 다른 부처가 없다는 것을 믿으라.”
본문 185쪽 혜능 스님의 말씀 중에서
  
  
이 책에서 초지일관 강조하는 것은 우리 모두 본래 지혜가 갖춰져 있는 불성(佛性존재라는 것이다세상사에 찌들려 잔뜩 위축되어 있다면 이 책을 읽으라마음충전소 같은 이 책을 통해 위로 받게 되고내면의 에너지가 새롭게 재충전될 것이다.
  
  
신비한 신통력이 생기는 것이 신통이 아니라 모든 것을 중생들처럼 다 행하지만마음속에서 해도 한 바가 없는 것그것이 바로 자재신통이다그러면 걸릴 것이 없고근심걱정이 없다삶 자체가 하나의 놀이가 된다이것이 바로 유희삼매다.”
본문 254쪽 중에서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더 열심히 해야 한단 말인가?’, ‘무엇을 해야 하고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는 비단 수행에 힘쓰다가 길을 못 찾은 수행자들만의 화두가 아니다신자유주의시대무한경쟁의 삶 속에서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고 외줄을 타고 있는 것 같은 불안감과 압박감을 느끼는 이들아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화두다
6조 혜능 스님은 우리 모두 이미 그대로 완전한 존재인 부처요스스로에게 귀의하는 자귀의(自歸依)야말로 진정한 자성의 삼보에 귀의하는 올바른 길이라고 역설한다본래 완전한 존재이기에 그 어떤 수행법도 내세우지 않는다불교에서 방편이라 말하는 온갖 것들을 과감하게 타파하도록 이끈다그리고 걸릴 것도 없고근심 걱정도 없고삶 자체가 하나의 놀이가 될 수 있는 경지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육조단경과 마음공부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스스로 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고마음공부가 절로 되어지고마음근육이 단련되어 새로운 희망이 샘솟는 책이다이 책을 통해 그동안의 묵은 껍질을 깨고 진정한 본성을 깨달아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작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원광사 18년 불교아카데미
금요반 교재로 쓰이고 있는,
선어록과 마음공부가
출간되었습니다.

선의 초조인 달마스님 부터,
육조, 마조, 임제, 조주, 황벽 등에 이르기까지,
제2, 제3의 부처님이라고 불릴 만한
선사, 조사 스님들의 어록들 중에
핵심만을 뽑아
해설을 붙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선이라고 하지만,
이 책은 선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쉽게 선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누구나 접근하기 쉽도록 쓰여졌습니다.

모쪼록 불교아카데미에 함께 하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서 문


불교의 역사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시대는 현학적이고 사상적인 논의와 교리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거나, 혹은 부파(部派)와 종단이 난립하며 나름의 교리와 체계를 구축해가거나, 온갖 사찰을 짓고 종단을 세우며 불법의 명맥을 이어가는 그런 평범한 시대를 보내게 된다.

그러나 그런 경전이나 연구, 수행과 신행 등의 시대가 아닌 두드러지게 깨달은 각자(覺者)가 수많은 스님들뿐 아니라 심지어 재가자에게까지 대중적으로 일어나는 두 시대를 주목해 볼 수 있다.

그것은 첫 번째가 부처님 당시이고, 두 번째가 중국 선의 황금기라고 불리는 때다.
먼저 부처님 당시를 살펴보면 초기경전에서 볼 수 있듯이 부처님께서는 매일 스님과 재가자를 위해 법문을 설하셨고, 경전에서는 언제나 법을 설하신 뒤에는 몇 명에서 몇 십 명, 심지어 한 번에 수백 명에 이르는 재가자와 스님들이 깨달음을 얻는 장면이 등장한다. 초기경전에서는 언제나 부처님은 법을 설하시고, 스님과 재가자는 그 법문을 듣고 깨닫는다. 깨달음은 신비한 일이거나, 아주 어려운 일이거나, 수행을 열심히 하는 소수 엘리트 스님들에게만 일어나는 기적 같은 일이 아니다.

이처럼 부처님 당시에 이루 헤아릴 수없이 많은 재가자와 스님들이 깨달음을 얻었지만, 이후 부파불교나 대승불교로 가면 이렇다 할 깨달음을 얻은 제2, 제3의 부처님은 좀처럼 출현하지 않는다. 물론 깨달음을 얻은 수행자들은 어느 시대에나 있어왔겠지만 부처님 당시처럼 무수히 많은 불자들이 당연하게 깨달음을 얻는 시대는 없었다.

그런데, 그러한 오랜 역사의 침묵을 깨고, 다시금 부처님 당시와 같은 놀라운 대중의 견성시대가 있었으니, 그 때가 바로 중국 당나라 때인 선의 황금기다.

선의 황금기는 보통 육조 혜능(慧能, 638~713) 스님으로부터 시작해 마조도일(馬祖導一, 709~788), 백장회해(百丈懷海, 749~814), 황벽희운(黃檗希運, ?~850), 임제의현(臨濟義玄, ?~867), 청원행사(靑原行思, ?∼740), 석두희천(石頭希遷, 700~790), 덕산선감(德山宣鑑, 782~865), 운문문언(雲門文偃, 864~949), 위산영우(潙山靈祐, 771~853), 앙산혜적(仰山慧寂, 803~887), 조주종심(趙州從瑪, 778~897) 등의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 질 만한 선사스님들의 시대다.

바로 이때에 비로소 불법은 경전 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문자화되고 화석화된 가르침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직접 바른 법을 깨닫게 해 주어 누구나 깨닫도록 이끌어 주는 살아있는 가르침이었다.
이때는 한 선사의 문하에서만 수십에서 때로는 백여 명을 넘는 견성 도인이 배출되기도 했으며, 스님들 뿐 아니라, 배휴(裴休)나 방거사(龐居士) 등 수많은 재가 견성자들도 생겨났다.

그리고 또 다시 당나라 이후에는 간헐적인 도인들이 꾸준히 있어왔지만, 그 이후의 시대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는 저 두 시대처럼 깨달음이 무수히 많은 수행자들에게로까지 이어지는 놀라운 깨달음의 시대는 없었다.

도대체 선의 황금기 때 선사들의 가르침은 무엇이었기에 그런 놀라운 일이 가능했을까?

바로 그 의문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이유가 되었다. 선의 황금기라 불리는 시대를 이끌어 갔던 초조 달마로부터 육조까지, 그리고 육조로부터 황벽, 백장, 조주, 임제스님으로 이어지는 조사선의 거장들, 그리고 이후 꺼져가던 조사선의 불씨를 대중들 모두를 위한 선으로 회향될 수 있도록 새롭게 간화선이라는 수행법을 창시한 대혜종고로부터 고봉원묘, 그리고 몽산과 지눌까지 선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인물들과 그 인물의 저서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어쩌면 저 두 시대를 이어 지금의 시대야말로 다시 한 번 대중들이 무수하게 깨어나는 제2의 선의 황금기가 시작되는 시대일지도 모른다.

보통 사람들은 선어록 하면 너무 어렵다고 느끼고, 더욱이 선공부를 한다는 것은 최상승의 대근기(大根機) 수행자가 아니면 어렵다고 여긴다. 그런 점이 선을 엘리트 수행자 위주의 불교로 위축시킨 것이 아닌가 싶다.

선은 전혀 그런 것이 아니다. 선처럼 쉽고 단순한 것이 없다. 해야 할 것이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다른 공부나 수행은 열심히 갈고 닦으며 노력해야 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참된 선은 열심히 좌선을 하거나, 갈고 닦고, 장좌불와(長坐不臥)하면서 노력하는 수행이 아니다.

말 그대로 무위법(無爲法)이다. 이보다 더 쉬울 수는 없다. 이 책을 통해 선이 얼마나 쉽고, 단순하지만 직관적이고 체험적인 것인지를, 또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이고, 바로 내가 공부해야 할 최고의 공부임을 깨닫게 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괴로움을 여의는 공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공부가 바로 선이기 때문이다. 다른 치유방법들은 일시적으로 괴로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겠지만, 선은 삶의 전반에 걸쳐 노병사(老病死)라고 하는 일생일대의 모든 괴로움을 뿌리째 뽑아버리도록 이끌어 준다.

선은 대장부가 하는 공부지, 왕후장상(王侯將相)이 하는 공부가 아니라는 말이 있다. 생사를 해결하겠다는, 괴로움을 근원에서부터 완전히 해결한 대자유의 삶을 살겠노라는 발심이 있는 대장부만이 이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 않은가? 괴로움을 해결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는가? 누구나 해야 할 인생의 중요도 1번이 이 문제다. 그리고 이것은 누구나 가능하다. 선 앞에서는 아무런 차별이 없다. 불성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왕후장상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며, 운도 따라 주어야 한다. 얻고 난 뒤에도 잃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선공부는 누구나 가능하다. 선 공부에 엘리트, 자격요견,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는지 여부도 필요 없고,머리가 좋아야 하거나, 불교를 오래 공부한 사람에게 가산점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괴로움을 해결해야겠다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바로 그가 선을 공부할 사람이다.

인생 내내 괴로움에 시달려 왔지 않은가? 힘들게 괴로움을 해결하더라도 머지않아 또 다른 괴로움이 찾아오지 않는가? 한 가지를 성취하면, 또 다른 성취해야 할 일들이 쌓여 있지 않은가? 이렇게 성취를 쌓아가고, 괴로움은 줄여가는 삶에 성공했다고 할지라도, 그 결과는 어차피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을 피해갈 수 없다.

어차피 생사 문제와 언젠가는 대적해야 한다. 그러나 늙고 병들었을 때는 대적할 힘이 없다. 바로 지금, 지금 해야 하는, 인생 일대에서 가장 중요한 공부가 바로 선 공부다. 그래서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이라고 한다.

이 중요한 일대사인연을 그동안 많은 이들은 선공부가 어렵다는 이유로, 혹은 선문답이나 공안 등이 도대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른다는 이유 등으로 너무 어렵게만 느껴왔다. 그래서 선은 나 같은 평범한 범인이 할 공부가 아니라고만 여겨왔다.

이 책에서는 그런 점으로 인해 선어록을 어렵게만 느껴왔던 분들을 위해, 처음 선을 공부하는 분들에게 조금 쉽게 선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쓰고자 노력했다. 선 관련 책들로는 특히 공안집 같은 것들이 무수히 많다보니, 여기에서는 선문답이나 공안 보다는 선의 입문서라는 느낌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려고 노력했다.

이 선어록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선 공부가 얼마나 쉽고, 단순하며, 당장에 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삶의 공부였음을 깨닫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서울 용산 원광사에서
법 상



목탁소리 법상스님

신간 달력형 책'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출간을 안내 해 드립니다.


그동안 목탁소리에 올려 놓았던 글들,

여기 저기에 흩어져 있던 글들과

기 발행되었던 책

'아침을 여는 행복편지 365'의 좋은글을 선별하여 모은 뒤,

그 아래에 새롭게 덧붙이는 해설을 붙여

보다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만든

365일 달력처럼 넘겨 볼 수 있는 금언집입니다.


목탁소리의 모든 글들을 다 보기 어려우신 분들께,

법상스님의 핵심 가르침을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고,

매일 매일 하루 한 편씩 쉽게 읽을 수 있으며,

특히 초심자 분들에게도 바른 가르침을 만나게 해 주고,

하루 하루의 삶을 조금씩 변화시켜갈 수 있도록 편집된

정성스러운 법상스님의 금언 모음집입니다.


특히 이 책은 

목탁소리 초기 창립 맴버이면서 운영자이기도 한,

불교 일러스트 작가 심연 용정운 작가와의

오랜 협업과 고민, 노력 끝에 완성되어

그 어떤 책들보다 더 따뜻하고 예쁘게 편집이 되고,

고급 케이스에 담겨 있어

연말연시에 주변에 선물하기 좋도록 

만들어진 프로젝트 책이기도 합니다.


벌써 몇 년 전부터

조계종출판사에서 오랜 시간 공을 들여

기획하고 준비해 오다가

이제야 겨우 완성을 보게 되었네요.

출판사에서도 아주 신경을 많이 써 주셨고,

덕분에 아주 예쁘고 참한 책이 나오게 되어

목탁소리 법우님들께 소개 해 드립니다.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법상, 용정운, 조계종출판사

14,000원, 할인가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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