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로드 간즈에서 약 14km 떨어진 곳에 티벳의 민속 박물관과 장인촌인 노블링카가 있다. 노블링카는 원래 티벳에 있는 달라이라마의 여름 궁전을 말하는데, 맥그로드 간즈에서는 민속박물관을 부르는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 맥간의 버스터미널 부근에서 오토릭샤를 빌려 타고 노블링카로 향한다. 맥간은 산 위에 있다보니 오토릭샤를 타고 산 아래까지 약 30여 분 정도를 더 내려가야 한다. 오토릭샤 안내소의 한 직원. 노블링카에 들어가니 가이드가 간단히 소개를 해 주고, 이어서 자유롭게 참배하는 시간을 가진다. 먼저 민속박물관이라지만 티벳은 불교문화가 거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불교적인 나라다 보니 민속박물관 또한 불교박물관이라 할 만큼 대부분이 불교적인 것들이다. 박물관 또한 우리나라의 큰 사찰처럼 중앙으로 한참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