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로드 간즈에서

약 14km 떨어진 곳에

티벳의 민속 박물관과 장인촌인

노블링카가 있다.

 

노블링카는 원래

티벳에 있는

달라이라마의 여름 궁전을 말하는데,

맥그로드 간즈에서는

민속박물관을 부르는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

 

맥간의 버스터미널 부근에서

오토릭샤를 빌려 타고 노블링카로 향한다.

맥간은 산 위에 있다보니

오토릭샤를 타고 산 아래까지 약 30여 분 정도를

더 내려가야 한다.

 

오토릭샤 안내소의 한 직원.

 

 

노블링카에 들어가니 가이드가 간단히 소개를 해 주고,

이어서 자유롭게 참배하는 시간을 가진다.

 

 

 

 

 

 

먼저 민속박물관이라지만

티벳은 불교문화가 거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불교적인 나라다 보니 민속박물관 또한 불교박물관이라 할 만큼

대부분이 불교적인 것들이다.

 

박물관 또한 우리나라의 큰 사찰처럼

중앙으로 한참 들어가면

중간 뒤쪽으로 대웅전 겪인 대법당이 한 눈에 들어오고,

그 법당을 중심으로 박물관 건물들이 앞에 좌우로 세워져 있다.

 

먼저 대웅전을 참배한다.

 

 

 

 

 

 

 

 

 

 

그리고 다음은,

큰법당 내벽의 벽화들.

 

 

 

 

 

 

 

 

그리고 이어 박물관 건물로 들어서니,

티벳불교의 역사와 문화,

달라이라마의 모습과 문화 들이

아기자기한 미니어처로 재현되어져

옛날 달라이라마가 티벳에 있었을 때

어떤 모습이었는지 대강 짐작할 수 있게 해 준다.

 

그 옛날 밀라레빠가 고행하며 정진하던 모습도

묘사되어 있다.

 

  

 

 

 

노블링카로 소풍을 나온

한 인도인 가족.

 

 

 

 

 

 

남갈사원을 참배하고,

곧장 달라이라마의 궁전인 쭐라캉을

한 바퀴 돌며 참배하는 ‘코라’의 시간을 가지기로 한다.


티벳에서는 티벳왕궁인 포탈라궁을 돌거나,

티벳인의 성지인 수미산, 카일라스를 참배하며 돌며

기도를 드리는 의식을 ‘코라’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의 탑돌이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이 곳 인도의 망명정부 아래에서 살고있는

티벳인들은 포탈라 궁이나 카일라스를 간다는 것이

쉽지가 않기 때문에

이 곳 맥그로드 간즈의 달라이라마의 궁전

쭐라캉을 도는 ‘쭐라캉 코라’ 의식을

신성한 기도의식으로 생각한다.



남갈사원을 돌아내려와

쭐라캉 코라가 시작되는 오솔길로 접어든다.

손에 108염주를 들고 ‘옴 마니 반메 훔’ 진언을 외며

코라를 도는 이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코라를 도는 길 옆으로는

크고 작은 마니석이 길을 따라 늘어져 있다.




다양한 형형색색의 마니석.

다체로운 색감이 눈에 띈다.


코라 전체를 다 돌아도

쉬엄 쉬엄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짧은 코스다.


코라를 한 10여 분 돌다 보면

맥간 저 아래의 다람살라와 그 아래 깡그라 마을이 한 눈에 들어온다.

맥그로드 간지 자체가 산 정상 부근 바로 아래에

높은 지대에 위치하다보니 이런 툭 트인 풍경을 어디에서건 볼 수 있다.


 


강이지 한 마리도 함께 따라 코라를 돈다.


 


코라를 돌다 보면 작은 티벳 사원 하나가 나온다.


 

 

 

 


 

 


천천히 코라를 돌고 났더니,

슬슬 배가 고파온다.

다시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거리의

맥간 시내를 터벅터벅 걷는다.


오늘 공양은 이 곳,

아쇼카 식당.


 


시내 곳곳에는

옷 가게와,


 


엽서를 파는 가게,


 


그리고 비스켓이며, 초코바, 음료, 물 등을 파는

작은 구멍가게도 있다.

가게 앞에는 자기가 앉으면 그곳이 내 집이라는 듯,

소 한 마리가 떡 하니 버티고 앉아 있다.


 


그리고 옥수수를 구워 파는 아저씨도 계시고,


 


거리에서 만난

여행을 왔다는 한 가족,

딸 아이의 예쁜 눈코입 이목구비가 한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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