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시작된 곳, 괴로움이 시작된 지점, 갈등이 시작된 바로 그 곳에서 벗어나려 애쓰지 말고, 오히려 바로 그곳으로 들어가 보라.

그 지점에 잠시 머물러, 그 곳에서 하나되며, 그것으로 있어주라.

그 지점을 관찰해 보라.

생각으로 해석하지 않고, 그저 그 곳에서 그것으로 있어주는 것이다.

갈등 그것이 되어 주라.

문제 그것을 경험해 주라.

아픔을 아파해주라.

왜 그래야 할까?

그곳이 바로 그 문제, 갈등, 아픔이 해결될 정확히 바로 그곳이기 때문이다.

문제가 있는 곳에 답도 언제나 함께 있다.

문제를 피해 다른 곳에서 답을 얻을 수는 없다.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그곳을 비추어주며, 경험해주고, 함께해 주고, 있어줄 때, 바로 거기에서 답이 나온다.

그러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로 있어주는 것이다.

괴로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괴로움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그랬을 때 바로 거기에서 답이 나오기 때문이다.
...,..

오늘 9월 28일(화) 오후 4:30 법상스님 줌법회 있습니다.

회의 ID: 768 025 0135
암호: btn3270

Zoom 회의 참가 링크
https://zoom.us/j/7680250135?pwd=dXZhK0xRWmtyRVlvYytsazN2M01tUT09

'마음공부 생활수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제, 거기에 답이 있다  (0) 2021.09.28
용서 명상  (0) 2021.08.17
공지, 볼 때 진짜 보이는 것  (0) 2021.07.06
줌법회 및 불교TV 고인사이드 강연  (0) 2021.06.22
삶과 죽음에 대한 진실  (1) 2021.06.08
당신이 바로 선지식  (2) 2021.03.16
Posted by 법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늘 8월 17일(화) 오후 4:30 법상스님 줌법회 있습니다.

회의 ID: 768 025 0135
암호: btn3270

Zoom 회의 참가 링크

https://zoom.us/j/7680250135?pwd=dXZhK0xRWmtyRVlvYytsazN2M01tUT09

.....

나를 괴롭힌 사람, 나를 힘들게 하는 한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나에게 상처 준 사람도 좋고, 나를 미워한 사람, 배신한 사람도 좋습니다.

사실 그는 가해자, 괴롭힌 자라는 역할을 맡은 한 사람일 뿐입니다.

사실 이 세상에는 나와 남이 따로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둘이 아닌 한 존재이며, 그들은 또 다른 나 자신입니다.

그를 미워할 때, 그 미워하는 마음은 내 마음이기에,
그가 다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나를 다치게 할 뿐입니다.

그가 나를 괴롭혔지만, 그것을 계속 떠올리며 괴로워하느라
우리 마음은 더 많이 나 자신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사실은 그보다 내가 나를 더 괴롭히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를 미워하는 것은 곧 나 자신에게 상처주는 것입니다.

그를 미워할 때, 내 안에 증오의 씨앗이 커갑니다.

그 증오와 미움은 나를 점점 더 시들어가게 할 것입니다.

그를 용서하는 것은 사실은 나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그를 용서하는 것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 그를 용서해 주세요.

용서되지 못한 죄의식과 증오, 미움은 트라우마가 되어
비슷한 파장의 괴로운 삶을 내 삶으로 자꾸 끌어오게 될 것입니다.

나의 내면에 미움과 증오가 없다면,
나의 세상에서도 미움과 증오가 사라져 갈 것입니다.

용서를 통해 그와 내가 만든 상처를 끝낼 수 있습니다.

합장하고 한 구절씩 따라해 주세요.

‘당신이 밉지만, 이제 이 미운 마음을 놓아보냅니다.
증오와 원망을 내려놓습니다.

더 이상 미워하는 마음으로, 나를 괴롭히지 않겠습니다.

부처님을 의지해, 나를 괴롭힌 당신을 용서합니다.

나를 힘들게 한 당신을 용서합니다.

당신도 나처럼 행복하고 싶어합니다.

다만 지혜롭지 못했을 뿐입니다.

당신의 그 어리석음을 용서합니다.

당신의 그 무지함에 연민을 보냅니다.

더 이상 당신을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아파하지 않겠습니다.

미움의 마음을 떠나보냅니다.

또한 나를 괴롭게 한, 모든 이들을 용서합니다.

내 안에 미움과 증오를, 훌훌 털어버립니다.

나에게는 더 이상 미움이 없습니다.

증오도 원망도 죄의식도, 모두 다 떠나보냅니다.

마음은 가볍고, 맑게 텅 비었습니다.’

'마음공부 생활수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제, 거기에 답이 있다  (0) 2021.09.28
용서 명상  (0) 2021.08.17
공지, 볼 때 진짜 보이는 것  (0) 2021.07.06
줌법회 및 불교TV 고인사이드 강연  (0) 2021.06.22
삶과 죽음에 대한 진실  (1) 2021.06.08
당신이 바로 선지식  (2) 2021.03.16
Posted by 법상

댓글을 달아 주세요


[공지 1]

오늘 7월 6일(화) 오후 4:30 법상스님 줌법회 있습니다.

회의 ID: 768 025 0135

암호: btn3270

Zoom 회의 참가 링크

https://zoom.us/j/7680250135?pwd=dXZhK0xRWmtyRVlvYytsazN2M01tUT09


[공지 2]

부산 대원정사 일요법회(매주 일 13:30)는 7월부터 백신 1차 접종자는 누구나 신청 없이 동참하실 수 있고, 비접종자는 전주 수요일 10:00 정각에 목탁소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70명을 접수받습니다.

[공지 3]

- 9월 개강, 목탁소리 대원불교대학 온라인/오프라인 대승불교과정 접수 안내 -


- 일시 : 9월 3일(금)~ 12월 24일(금) 금요일 13:30~15:00 실시간 강의 및 실시간 영상 업로드

- 장소 : 부산 대원정사 강의(오프라인) 및 실시간 영상 밴드 업로드(온라인, 실시간이 아니더라도 시간 나실 때 영구적으로 반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 강사 : 법상스님

- 교재 : 자체제작 자료 업로드 및 PPT 활용(영상에 포함됨), 교재없음.

- 내용 : 부파불교, 대승불교, 중관과 유식, 중국 및 한국불교, 불교문화와 사찰의 의미 등

- 인원 : 오프라인 대원정사 강의는 비접종자 80명 + 접종자 100명, 온라인은 제한 없음.(코로나 상황따라 인원 제한될 수 있음)

- 수강료 : 오프라인 대원정사 12만원, 온라인 6만원

- 온라인 강의 접수방법 :

-> 010-7797-0502로 문자접수(이름, 핸드폰번호, 입금자성함), 입금확인 후 밴드 초대 링크 문자로 보내드립니다. 현재 밴드는 오픈되어 있으며, 미리 접수하시면, 9월 강의 이전에 미리 들어오셔서 샘플 강의도 듣고 소통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수강료 -6만원- 입금할 계좌번호 : 농협 301-0283-0146-11 대원정사)

- 오프라인(부산 대원정사 직접수강) 강의 접수날짜 및 접수방법 :

-> 8월 1일 11:00 정각에 목탁소리 홈페이지 – ‘대원정사’ – ‘강의 공지 및 신청’ 게시판에 ‘1기 대승불교과정 수강생 모집’ 글 아래에 댓글로 선착순 접수 시작합니다. 댓글로, “이름, 핸드폰번호, 입금자성함, 백신접종유무(혹은 예정일자)”를 적어 주세요. 1인당 2명까지 접수 가능. 선착순 접수 완료 된 분들은 대댓글로 안내 해 드립니다. 오프라인 수강자는 자동으로 온라인도 동시 수강 해 드립니다.

.....

눈 앞에 무언가가 보인다.

그저 볼 뿐, 그 보이는 것을 해석, 판단, 분별하지 않으면, 그저 보일 뿐이다.

좋은 것이 보이든, 나쁜 것이 보이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보든, 싫어하는 것을 보든,

똥을 보든, 꽃을 보든,

사랑하는 사람을 보든, 미워하는 사람을 보든,

바다를 보든, 하늘을 보든, 볼펜을 보든, 나무 한 그루를 보든,

보이는 대상은 여러 가지로 나뉜다.

보이는 대상에 따라 우리는 곧장 해석하여, 좋아하거나 싫어한다.

좋은 것은 더 보고 싶고, 싫은 것은 더 이상 보기 싫어 피한다.

그런데, 무엇을 보든, '보이는 것'은 달라지는데, 달라지지 않는 무언가가 하나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보이는 것'은 여러 가지지만, 그것을 '보는 것', '보고 있음'이라는 이 보고 있다는 존재감, 이것은 달라지지 않는다.

무엇을 보더라도 보이는 대상은 달라지지만, 그것을 보는 것은 하나다.

눈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눈이 있어도, 금방 죽은 사람은 아무것도 볼 수 없다.

눈이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상은 상관 없이, 그 보이는 것들을 '보고 있다'는 이 순수한 존재감, 있음이 있다.

보는 것을 통해 보고 '있음'이 확인되지 않는가?

보이는 것을 따라가면, 경계를 따라가면 보이는 것은 좋거나 나쁜 것으로 나뉜다.

사실은 좋은 것, 싫은 것이 있어서 그렇게 나뉘는 것이 아니라, 내 쪽에서 내 식대로 좋고 싫고를 나누고 있었을 뿐이다.

사실 대상은 좋거나 싫을 수 없다.

그저 보일 뿐이지, 좋게 보이거나 나쁘게 보이지 않는다.

좋고 나쁘게 보이는 것은 내 의식이 만들어낸 환영일 뿐이다.

있는 그대로 보는 연습을 해 보라.

좋거나 나쁘게 보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해석 없이 보는 연습!

그것이 곧 위빠사나고 명상이다.

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 그것이 곧 정견이다.

있는 그대로 보면, 대상은 우리를 괴롭히지 않는다.

집착도 만들어내지 않고, 미움도 만들어내지 않는다.

그저 그럴 뿐이다.

그 대상이 나타나면 볼 뿐이지만, 그것은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

보는 것을 통해 해탈한다.

보이는 것이 나를 괴롭히지 않으니.

'마음공부 생활수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제, 거기에 답이 있다  (0) 2021.09.28
용서 명상  (0) 2021.08.17
공지, 볼 때 진짜 보이는 것  (0) 2021.07.06
줌법회 및 불교TV 고인사이드 강연  (0) 2021.06.22
삶과 죽음에 대한 진실  (1) 2021.06.08
당신이 바로 선지식  (2) 2021.03.16
Posted by 법상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오늘 22일(화) 오후 4:30 법상스님 줌법회 있습니다.
회의 ID: 768 025 0135
암호: btn3270
Zoom 회의 참가 링크
https://zoom.us/j/7680250135?pwd=dXZhK0xRWmtyRVlvYytsazN2M01tUT09


* 줌법회에 이어서, 오늘 22일(화) 저녁 8:00~9:00 BTN 불교TV 유튜브 채널에서 고인사이드 실시간 초청강연이 있습니다.
유튜브 불교tv 채널로 오셔서 실시간 스트리밍에서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



나를 괴롭힌 사람, 나를 힘들게 하는 한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나에게 상처 준 사람도 좋고, 나를 미워한 사람, 배신한 사람도 좋습니다.

사실 그는 가해자, 괴롭힌 자라는 역할을 맡은 한 사람일 뿐입니다.

사실 이 세상에는 나와 남이 따로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둘이 아닌 한 존재이며, 그들은 또 다른 나 자신입니다.

그를 미워할 때, 그 미워하는 마음은 내 마음이기에,
그가 다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나를 다치게 할 뿐입니다.

그가 나를 괴롭혔지만, 그것을 계속 떠올리며 괴로워하느라
우리 마음은 더 많이 나 자신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사실은 그보다 내가 나를 더 괴롭히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를 미워하는 것은 곧 나 자신에게 상처주는 것입니다.

그를 미워할 때, 내 안에 증오의 씨앗이 커갑니다.

그 증오와 미움은 나를 점점 더 시들어가게 할 것입니다.

그를 용서하는 것은 사실은 나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그를 용서하는 것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 그를 용서해 주세요.

용서되지 못한 죄의식과 증오, 미움은 트라우마가 되어
비슷한 파장의 괴로운 삶을 내 삶으로 자꾸 끌어오게 될 것입니다.

나의 내면에 미움과 증오가 없다면,
나의 세상에서도 미움과 증오가 사라져 갈 것입니다.

용서를 통해 그와 내가 만든 상처를 끝낼 수 있습니다.

합장하고 한 구절씩 따라해 주세요.

‘당신이 밉지만, 이제 이 미운 마음을 놓아보냅니다.
증오와 원망을 내려놓습니다.

더 이상 미워하는 마음으로, 나를 괴롭히지 않겠습니다.

부처님을 의지해, 나를 괴롭힌 당신을 용서합니다.

나를 힘들게 한 당신을 용서합니다.

당신도 나처럼 행복하고 싶어합니다.

다만 지혜롭지 못했을 뿐입니다.

당신의 그 어리석음을 용서합니다.

당신의 그 무지함에 연민을 보냅니다.

더 이상 당신을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아파하지 않겠습니다.

미움의 마음을 떠나보냅니다.

또한 나를 괴롭게 한, 모든 이들을 용서합니다.

내 안에 미움과 증오를, 훌훌 털어버립니다.

나에게는 더 이상 미움이 없습니다.

증오도 원망도 죄의식도, 모두 다 떠나보냅니다.

마음은 가볍고, 맑게 텅 비었습니다.’

'마음공부 생활수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서 명상  (0) 2021.08.17
공지, 볼 때 진짜 보이는 것  (0) 2021.07.06
줌법회 및 불교TV 고인사이드 강연  (0) 2021.06.22
삶과 죽음에 대한 진실  (1) 2021.06.08
당신이 바로 선지식  (2) 2021.03.16
온세상이 나를 돕고 있다면  (0) 2021.03.08
Posted by 법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죽음은 끝이 아니다.
삶은 영원하다.
삶은 꿈이고, 죽음은 꿈에서 깨어나는 것일 뿐이다.
죽음이라고 해석된 관념이 있을 뿐, 근원에서 죽음은 없다.
죽음은 두려운 무엇이 아니라 장엄한 삶의 연장이다.

삶과 죽음은 실재가 아닌 나의 생각, 망상일 뿐이다. 나고 죽는다는 망상분별의 꿈에서 깨어나면 불생불멸한 진정한 삶 그 자체의 진실이 드러난다. 바로 그 때 삶은 이대로 완전하고 장엄하다.

삶을 앗아가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
삶은 무한히 살 기회를 주지만 우린 매 순간을 죽이고 있다.
우리는 생생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허망한 생각 속에서 산다.
생각으로 해석된 현재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현재를 살라.

생각 속의 삶은 삶이 아니다. 삶을 죽이는 것일 뿐. 진짜 삶 속으로 뛰어들라. 생각으로 걸러지고 오염된 삶이 아닌 진짜 있는 그대로의 투명한 삶으로.

현재를 놓치는 것은 삶 전체를 놓치는 것이다.
그것은 인생 전체에 대한 직무유기다.
지금 이 순간을 회피하지 말고 온전히 책임지라.
생각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느라 현재의 삶을 놓치지 말라.

지금 여기가 전부다. 생각으로 지금 여기를 덧칠하느라, 진짜 지금 여기의 진실을 놓치지는 않았는가. 매 순간을 온전히 허용하라.

지금 여기의 현재라는 진실 속으로 온전히 뛰어들어 보라. 삶이 곧 당신의 진정한 본래이다. 진정한 자기를 찾는 길은 곧 지금 여기를 100% 사는 것이다.

현재에 대한 네 가지 질문.
현재에 만족하는가?
현재에 깨어있는가?
현재를 받아들이는가?
현재를 사랑하는가?
지금 이대로의 현재야말로 참된 진여(眞如) 실상이다.

현재에 대한 질문은 곧 진리에 대한 질문이며 진정한 자기가 누군지에 대한 질문이다.

현재라는 진실에 깨어나게 되면 판단분별 없이 눈앞에 펼쳐지는 삶으로 산다. 이 삶이 곧 진실이며, 삶이 곧 진정한 나 자신이다. 완전히 만족한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삶은 곧 완전성임을, 불완전한 모습 조차 그대로 완전임을 깨닫게 된다. 이대로에 오롯이 참여한다. 그것이 곧 깨어있음이다.

깨어있다는 것은 곧 생각과 분별로 해석한 세계가 아닌 분별 이전의 생생한 진실을 산다는 뜻이다.

이처럼 주어진 현재를 받아들인다. 삶을 온전히 수용한다. 내가 곧 삶 그 자체가 된다. 불이법. 이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이다.

이 몸이나 느낌, 생각 같은 에고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눈앞의 삶 전체를 통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차별없는 동체대비심이다.

[오늘! 법상스님 실시간 줌법회 안내] 

일시 : 6월 8일(화) 오후 4:30(격주 오후 4:30)

회의 ID: 768 025 0135
암호: btn3270 

Zoom 회의 참가 링크
https://zoom.us/j/7680250135?pwd=dXZhK0xRWmtyRVlvYytsazN2M01tUT09

Posted by 법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정직 2021.06.19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에서 선재동자는 문수보살님께 ‘해탈의 문을 열어주시고, 전도몽상을 멀리 여의게 해 달라’고 간청한다.

그 때 문수보살은 ‘보리심을 발하여, 선지식을 구하고, 보현행원을 갖추라’고 법문하신다.

또한 ‘모든 선지식을 가까이 모시고, 공양하는 것이 완전한 지혜를 갖추게 되는 최초의 인연이다.

선지식을 가까이 모시는 데 싫증내지 말라. 완전한 지혜를 얻고자 한다면, 선지식을 구함에 게으름이 없어야 하고, 선지식을 뵙고 싫증내지 않아야 하며, 선지식의 가르침을 따르며, 선지식의 교묘한 방편에 허물을 보지 말아야 한다’ 고 설하고 있다.

그런데 화엄경에서 설한 선지식은 부처님 같은 분만 선지식이 아니라, 53명의 다양한 선지식이 나온다.

그 53명의 선지식 중에는 바라문, 의사, 외도, 장자, 왕, 야차, 비구니, 심지어 창녀 등도 있다.

53 선지식 중에 여성이 20명, 보살이 5명, 비구 5명, 비구니 1명, 우바이 4명, 장자 9명이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누구나 선지식이다.

내가 삶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 누구라도 바로 나의 선지식일 수 있다는 뜻이다.

화엄경은 불화엄(佛華嚴)이라는 말처럼, 모든 존재가 그대로 장엄한 꽃처럼 피어난 한 분의 부처님임을 설하고 있다.

일체 모든 존재가 장엄한 부처님이다.

내가 만나는 모든 이들이 그대로 선지식이다.

좋고 나쁘거나, 높고 낮거나, 잘나고 못난 것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금 이대로 부처님이다.

그래서 법화경에서는 제법실상(諸法實相)이라고 했고, 도오스님은 촉목보리(觸目菩提)라 했다.

모든 것이 곧 실상이며,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그대로 깨달음이란 뜻이다.

내가 만나는 사람이야말로 나를 깨닫게 할 나만의 맞춤식, 최적화된 선지식이다.

남편과 아내, 자녀와 부모님이야말로 가장 나를 깨닫게 할 스승이다.

내가 삶에서 가장 많이 마주치는 사람, 그 사람이야말로 나의 가장 큰 스승이다.

나에게 처한 일들, 버거운 삶의 경험들, 그 모든 것들이 나를 일깨워주고 있다.

.....

* 오늘 3월 16일(화) 오후 4:30분 부터 불교TV 주관 실시간 줌강의를 40분씩 2편을 연이어 촬영합니다.(4:30~6:00, 43분 촬영 후 중간에 10분씩 휴식) 3편이 아니라 2편만 촬영합니다. 입장이 안 되는 분은 잠시만 기다리시면 곧 입장이 됩니다.

줌 회의 ID: 768 025 0135
줌 암호: btn3270

* 매주 일요일 13:30 유튜브 '법상스님의 목탁소리'에서 법상스님 일요법회 법문 실시간 방송합니다. 아울러 일요법회 대면 참석자는 매주 수요일 10:00부터 목탁소리 홈페이지(www.moktaksori.kr
)에서 선착순 접수 받습니다.
 
* 대한불교진흥원 주관, 서울 불교방송 법당에서 열리는 육조단경 대면 강의 참석자(무료)는 매주 목요일 10:00부터 목탁소리 홈페이지(www.moktaksori.kr
)에서 선착순 8명씩 매주 모집합니다. 참석 못하시더라도 유튜브 헬로붓다TV와 법상스님의 목탁소리에 전체 강의가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  지난주 개강한 목탁소리 대원불교대학 초기불교과정 온라인 수강자 분들 또한 매주 금요일 13:30부터 실시간 불교대학 강의를 목탁소리 홈페이지, '온라인 강의교실'에서 들으실 수 있으며, 강의 후 곧바로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어 반복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4월말까지는 계속 접수 받습니다.
www.moktaksori.kr

Posted by 법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정직 2021.06.19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 정직 2021.06.26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분별없이 내 인생을 바라보자.

처음 태어날 때 인연따라 어떤 몸을 빌어 이 땅에 나왔다.

분별없이 보면, 그건 그저 인연이 화합하여 어떤 육체 하나가 그저 생겨났을 뿐이다.

사람들은 그 육체를 '나'라고 이름붙였고, 나도 사람들에게 이 육체가 '나'라고 교육받으면서 그렇게 믿게 되었다.

그런데 그 나라는 생각을 믿지 않으면 그저 한 존재가 생겨났을 뿐이다.

그것도 빈 몸으로,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은 알거지로, 또 아는 사람 한 명도 없이, 홀연히 이 땅에 태어났다.

그런데 천만다행인 상황이 펼쳐졌다.

이 몸을 '나'라고 믿게 만든 사람 중 한 사람, 그 여인이 자신이 나의 엄마라고 하면서 젖을 물리고, 죽을 만들어 주고, 똥오줌도 갈아주고,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며 살려주고 있다.

천만다행으로 이 지구별이라는 낯선 땅에서 게임이 시작됐다.

나와 너라는 게임, 부모와 자식이라는 게임, 살고 죽는다는 게임, 성공과 실패라는 게임...

그런데 나이가 들고 성장하다 보니, 엄마와 아빠라는 사람만 나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었다!

와우~ 이런 놀라운 행성이 있나!

이 행성에서는 배가 고프면 밥이 생기고, 잘 때가 되면 어디든 잘 집이 생기고, 추우면 옷이 생긴다.

처음에는 이 밥이 아빠가 가져오고 엄마가 요리해 준 것인 줄 알았는데, 가만히 보니 무수히 많은 사람들 이를테면, 농부와 소매상, 도매상, 마트직원, 택배 배달원, 반찬가게 사장, 정수기 업체, 밥을 할 있도록 수도 배관을 깔아 준 사람들, 밥솥을 만든 사람들과 회사, 가스레인지를 만든 회사와 사람들 등등 무수히 많은, 아니 어쩌면 크고 작은 인연을 다 합치면 온 우주 전체가 내가 한 끼도 굶지 않고 살 수 있도록 완벽한 도움을 주고 있지 않은가!

참으로 이 행성이란 놀랍다! 가만히 보니, 태양, 하늘, 바람, 구름, 별, 바다, 강, 산하대지 전부가 나를 살리고자, 내게 놀 자리를 펴주고, 밥을 주고, 집을 주고, 옷을 주며, 또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이 행성에서 그냥 저냥 노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저마다 자신의 일을 하며 서로가 서로를 살려주고, 서로가 서로를 먹여주고, 친구가 되어준다.

태양과 구름, 지구 같은 대자연에서부터 사람과 동물 식물 곤충 심지어 박테리아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일체 모든 것들이 완벽하게 서로에게 기대어 존재하고, 서로를 개댈 수 있게 자기 품을 내어준다.

서로가 서로에게 원인이 되고 결과가 되며, 서로가 서로를 살게 하는 무한한 사랑과 자비 실천의 장이 아닌가.

나를 살게 하고자 온 우주 전체가 돕고 있다니!

이 감사함과 사랑을 어떻게 갚을 수 있지?

다행스럽게도, 나 또한 나의 일을 하고, 내 길을 가는 것으로써, 이 사회에, 이 세상 모든 사람들과 존재들을 사랑하고 살리는 일에 동등하게 동참할 수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사는 것을 통해서 이 지구별의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무한히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세상, 이 우주는 사랑과 자비가 그 근원의 운행 원리인 것 같다.

나는 내 인생을 온전히 사는 것을 통해 이 우주에게 사랑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눈물겹게도 내가 밥 한 끼를 먹을 때 먹은 고등어 한 마리조차 자신의 한 평생을 바쳐 바다를 헤엄치고, 놀고, 삶을 살다가 농부의 손에 잡혀 내 한 끼의 반찬이 되어주는 것을 통해 나에게 사랑을 온전히 베푼다.

저들이 자신의 온 생명을 바쳐 나에게 한 끼를 주었든, 나 또한 언젠가는 죽는 것을 통해 이 세상을 살릴 것이다.

초식동물을 육식동물이 먹고, 육식동물을 사람이 먹고, 사람이 죽어 박테리아를 살리고, 박테리아는 다시 죽은 생물을 분해해 산 생물이 이용할 수 있는 상태로 바꾸어 준다. 

생태계 먹이사슬 피라미드의 가장 높은 자리의 생명은 다시 가장 낮은 생명에게 먹힘으로써 자비의 순환을 돕는다. 

생태계는 이처럼 순환하며 서로가 서로를 완벽하게 살려줄 뿐, 높고 낮음은 없다. 

아! 이 세상은 높고 낮다는 분별 없이, 사실은 무한한 상생과 무한한 자비, 사랑이 매 순간 그 근원을 이루고 있다.

내가 사는 것도 사랑의 실천이고, 죽는 것도 누군가를 살리는 사랑의 실천이다.

매 순간의 삶 자체가 거대한 사랑/ 자비의 연기적 순환 시스템을 완성시키는 것이다.
 
* 3.7일 지난 일요법회부터 매주 일요일 13:30 유튜브 '법상스님의 목탁소리'에서 법상스님 법문 실시간 방송합니다. 아울러 일요법회 대면 참석자는 매주 수요일 10:00부터 목탁소리 홈페이지(www.moktaksori.kr
)에서 선착순 접수 받습니다.
 
* 3.8일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한불교진흥원 주관, 서울 불교방송 법당에서 열리는 육조단경 대면 강의 참석자(무료)는 매주 목요일 10:00부터 목탁소리 홈페이지(www.moktaksori.kr
) 에서 선착순 8명씩 매주 모집합니다. 참석 못하시더라도 유튜브 헬로붓다TV와 법상스님의 목탁소리에 전체 강의가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  지난주 개강한 목탁소리 대원불교대학 초기불교과정 온라인 수강자 분들 또한 매주 금요일 13:30부터 실시간 불교대학 강의를 목탁소리 홈페이지, '온라인 강의교실'에서 들으실 수 있으며, 강의 후 곧바로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어 반복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3월 16일(화) 오후 4:30분 부터 불교TV 주관 실시간 줌강의를 16일에는 40분씩 3편을 연이어 촬영합니다.(4:30~7:00, 40분 촬영 후 중간에 10분씩 휴식) 방송국 사정으로 그 이후 23일과 30일에는 줌강의가 없고, 4월 6일에 또다시 줌강의가 3편 연이어 촬영할 예정입니다. 
줌 회의 ID: 768 025 0135
줌 암호: btn3270

Posted by 법상

댓글을 달아 주세요

괴로움이 찾아올 때, 그것을 빨리 해결하여, 건너뛰려 하지 마세요.

그것은 경험되기 위해 찾아온 저 너머로부터의 선물입니다.

그 너머가 바로 지금 이대로이고, 나 자신이고, 지금 이것이라는 하나의 진실입니다.

빨리 지나가도록 하기 위해 애쓰지 말고, 그저 그것을 경험해 주세요.

나를 찾아 온 모든 것들은 경험되기 위해, 진리로써 온 것입니다.

나를 괴롭히기 위해 찾아오는 것들은 없습니다.

오로지 우리를 돕기 위해, 깨닫게 하기 위해 옵니다.

쌓여있던 해소되어야 할 것들이 발산됨으로서 해결되기위해 찾아옵니다.

그것을 해소하고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타이밍이 바로 지금이기에 지금 그것이 나에게 벌어진 것입니다.

그것이 해소되지 않고 내면에 쌓이게 되면 지금보다 더 큰 폭발로 나를 괴롭힐 지 모릅니다.

그것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현실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것을 흔히 업장, 업장소멸이라고도 부르지만, 업장이 두텁다는 의미를 꼭 나쁘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크게 보면 그것은 나를 돕고 있습니다.

나를 찾아온 모든 문제는 문제가 아니라 진실이며 진리로써 옵니다.

모든 번뇌는 그것이 곧 보리(깨달음)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기 위해 옵니다.

지금 이대로의 문제 투성이인 나 자신을 분별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세요.

그럼으로써 진리의 일원이 되어, 진리의 일을 하세요.

일어나는 일을 분별 해석 판단없이 있는 그대로 허용해 주는 것이 곧 진리와 하나되는 중도의 실천입니다.

괴롭고, 아프고, 슬프고, 답답하고, 가난하고, 남들보다 못난 그대로 당신은 온전합니다.

그 모든 아프고 싫은 요소들이 없어지고 난 뒤에 더 완전해 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없애려는 생각만 없다면, 지금 이대로, 그 모든 문제를 안고 있는 그대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바로 그 문제를 있는 그대로 경험하고, 온전히 허용하고, 그것으로 살아줄 때, 비로소 내가 본래 이대로 완전한 부처였음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오로지 이것 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 것도 할 것이 없습니다. 수행을, 행복을 위해 그 무엇도 할 것이 없습니다.

그저 지금 이대로 존재하면 됩니다.

지금 나에게 찾아온 것이 무엇이든 그것과 함께 있어주면 됩니다.

지금 이대로가 바로 그것입니다.


YouTube에서 '[2011 설법 다시듣기] 사랑해서 하는가? 두려워서 하는가? 삶의 2가지 의도, 지혜=자비=무아=불이, 무명=두려움=에고=분별, 분별하지 않는 것이 참된 사랑' 보기
https://youtu.be/2pyR6ejGXLY

Posted by 법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우리의 내면에는 늘 어딘가 모를 공허감, 결핍감, 허무함, 부족함 같은 허한 느낌이 있다.

그렇기에 그것을 끊임없이 채워야 할 것만 같다.

그것을 채우기 위해 사람들은 바깥으로 찾아 나선다.

돈, 명예, 지위, 친구, 사랑 등 나를 충족시켜줄 무언가를 찾아 나서지만 결국, 그 무엇도 우리를 완전히 만족시켜주지는 못한다.

시간과 공간, 그 어디에도 나를 완벽하게 채워줄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어딘가를 향해, 또 미래를 향해 충족을 바란다.

미래의 어느 시점이 되면 충족될 수 있으리라 여긴다.

미래의 언젠가에 나는 반드시  깨달을 수 있으리라.

과연 그럴까?

그런 모든 추구와 충족을 향한 갈구는 우리는 지금 여기라는 본질적인 공간에서 자꾸만 멀어지게 만들 뿐이다.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그 모든 것이 완전히 충족된 무량대복의 공간이고, 본래부처의 현현이지만, 우리는 그런 현재는 걷어차 버리고 곧장 미래를 향해, 다른 무언가를 향해 나아갈 뿐이다.

사실은, 지금 이 순간 속에 당신이 원하는 그 모든 것은 이미 구족되어 있다.

이미 충족되어 있다.

당신은 전혀 결핍되어 있지 않은 존재다.

지금 이 순간의 이 단순함으로 돌아오라.

이 평범함으로 돌아오라.

풀벌레 소리로 당신의 현존을 채워보라.

뺨을 스치는 바람 속에서 모든 것은 충족될 것이다.

들숨의 이 단순한 호흡하나가 당신을 가득 채운다.

도대체 무엇이 부족한가?

생각으로 쫓아가는 그 추구와 갈구를 버리고, 분별과 망상의 생각을 잠시 내벼려 둔 채, 지금 여기로 돌아올 수만 있다면, 당신은 더 이상 추구할 필요가 없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YouTube에서 '괴로움이 괴로움이 아닌 이유, 마음공부 하면 현실생활도 좋아져, 질병, 고통, 문제를 대하는 마음자세, 삶이 곧 수행이다! 비대면 법회' 보기
https://youtu.be/ChfPvVIAbmo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가 직접 책을 읽고 좋은글을 뽑아 그림을 그려 제작한 것입니다

Posted by 법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moktaksori.net BlogIcon 법상 2020.10.03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고 교정 봉사자 모집이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들은 올바르게 행동해야해'라고 믿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정말 사람들은 올바르게 행동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그건 둘째 치고, 먼저 그 '올바르다'는 것은 무엇이죠?

사람들은 올바르게 행동해야 한다는 그 생각을 믿음과 동시에 우리는 내 안에 스스로 만들어 놓은 내 식대로의 '올바름'을 내세우고 그것을 믿게 됩니다.

내가 만든 '올바름'이라는 잣대, 색안경에 사람들의 행동을 저울질해 본 뒤에, 그 기준에 맞지 않으면 틀렸다고 여기며 비난하거나, 그런 사람을 보기 역겨워하곤 합니다.

TV에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한 사람이 나오면 인상을 찡그리며, 인터넷을 찾아 악플을 달 수도 있고, 그 사람 때문에 내가 패배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자기 스스로 만들어 놓은 생각의 잣대, 옳고 그름의 잣대를 세워 놓고, 그 생각에 집착한 채, 그것을 기준으로 세상을 판단하고, 자기를 판단하며 살아갑니다.

올바름의 기준 자체가 모호할 뿐 아니라, 사람들마다 올바르다고 여기는 것은 다 다릅니다.

그러니 첫 번째 명제 즉 '사람들은 올바르게 행동해야 해'라는 명제를 정말 믿을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올바르게 행동할 수도 있고 올바르지 않게 행동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문제일 뿐이며, 그것이 정말 올바른지 올바르지 않은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내 식대로 판단만 할 수 있을 뿐이지요.

그렇다면, 그 생각을 믿을 근거가 너무 빈약하지 않은가요?

'사람들은 올바르게 행동해야 해'라는 그 생각이 사실은 나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들을 묶을 뿐 아니라, 나 자신을 묶고 있는 족쇄와도 같습니다.

어떤 생각도, 어떤 견해도, 그것을 절대시하며 믿지는 마세요.

그 생각은 도리어 자기 자신을 구속합니다.

생각 자체는 절대적으로 옳거나 그를 수가 없습니다.

생각은 허망합니다.

그저 왔다가 가는 것일 뿐입니다.

세상을 그저 지금 이대로 존재하도록 내버려 두세요.

내 생각으로 세상을 이렇게, 저렇게 되라고 조종하려고 해도 그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렇게 존재하도록 그저 허용해 주세요.

내 생각으로 규정하거나 판단하지 말고, 모든 판단을 유보해 보세요.

그럴 때, 세상에는 아무 일도 없습니다.

지금 이대로 완전합니다.

Posted by 법상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