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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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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착한마음

선한 마음... 착한마음은 무엇일까? 착함이 깃드는 마음, 우리가 행하며 살아가야 하는 마 음 그 착한마음을 알려드립니다. 착한마음으로 사시길... 善의 心所(마음이 있 는 곳) 1. 믿음(信) : 마음이 청정하며 객관 세계를 비롯한 모든 대상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고 확 신을 갖는 것. 마음이 청정해야 믿음이 생깁니다. 모든 대상을 확신한다는 것은 모든 대상과 내가 둘이 아님 을 믿는 것입니다. 모두가 비로자나 법신 부처님임을 믿는 것입니다. 믿는 마음이 첫번째 으뜸가는 착한마음입니다. 2. 방 일하지 않기(不放逸) : 선법(善法)을 수행하며 항상 올바른 일에 정진하여 방일하지 않는 것. 선법이란 착한 가르침을 말합니다. 선한 일상을 실천함에는 게으름이 있어선 안됩니다. 방일이란 게으름입니다. 부지런한 ..

고요한 마음, 명상의 기쁨

날마다 새롭게 일어나라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부처님 법은 세상과 거꾸로 가는 법이라 하였습니 다. 법에서는 수행하면 행복하고 몸뚱이 편히 놀리면 불행하지만 사람들이야 수행하기 힘들어 수행할 땐 괴롭고 몸뚱이 편히 놀리면 행복을 느끼거든 요. 수행할 때는 우선 몸뚱이 착심을 닦으면서 정진을 하다 보니 육신의 피로며 하기 싫은 마음들로 괴롭겠지만, 그 내면에는 나도 모르게 큰 힘이 쌓입니다.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내면의 중심잡힌 힘이 붙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수행을 하지 않을 때는 몸과 마음을 놀리다 보니 당장에는 편하겠지만, 우리의 내면은 괴로워 눈물을 흘립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 눈물을 보지 못해 요. 그러다 보니 수행 안 해도 잘 살았다고 그럽니 다..

최선의 삶을 사는 방법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골고 루 세상을 적셔 주듯, 우주 법계에서 내리는 법의 비도(法雨) 온누 리에 공평무사하게 내립니다. 우주 법계에서 내리는 법우를 우주 법계의 에너지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고, 법 신 부처님의 힘이라고도 할 수 있고, 충만한 성령이나 영성 이라 할 수도 있을 테고, 우주의 힘이라고 할 수도 있 을 것 같습니다. 말이야 무어라고 해도 상관없 지요. 그것에 인격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하느님, 부처님이라 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이러한 우주 법계의 에너지는 아무런 분별도 없고, 시공의 차별도 없습니다. 그저 그냥 충만하게 있을 뿐입니다. 시간이라는 개념도 사실은 우리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개념에 불과하지요. '지금 이 순 간' 과거 현재 미래가 고스란히 있는 것입니다. 공간이 라는 개념 또..

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말라

어리석은 범부나 지혜로운 사 람이나 경계를 대하면 좋고 나쁜 생각을 일으킨다. 그러나 범부들은 그 감정에 포로가 되 어 집착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감정을 갖더라도 그것에 집착하지 않는 다. 그래서 어리석은 사람은 두 번째 화살 을 맞는다고 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두 번째 화살을 맞지 않는다고 한다. "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말 라." 아함경의 아주 중요한 경구입니다. 금강경에서의 "응무소주 이생기심" 이라는 말과 같은 말이지요. 육근과 육경이 있는 이상 경계를 만나 면 당연히 감정이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그 감정에 집착하기 때문에 좋다거나 싫다거나 하고 분별하고, 그 분별로 인해 행복과 불행을 수 없이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경계를 만나더 라도 잘 관찰함으로써 그 ..

금강경 제19분 법계통화분 강의

금강경과 마음공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제 19, 법계통화분 법계를 모두 교화하다 法界通化分 第十九 須菩提 於意云何 若有人 滿三千大千世界七寶 以用布施 是人 以是因緣 得福多不 如是 世尊 此人 以是因緣 得福 甚多 須菩提 若福德 有實 如來不說 得福德多 以福德 無故 如來說 得福德多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약 어떤 사람이 삼천 대천 세계에 가득 찬 칠보로써 널리 보시한다면 그 사람은 그 인연으로 많은 복을 얻겠느냐?”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그 사람은 그 인연으로 아주 많은 복을 얻을 것입니다.” “수보리야, 만약 복덕이 진실로 있는 것이라면 여래가 복덕을 많이 얻는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지만, 복덕이 본래 없는 것이므로 여래가 많은 복덕을 얻는다고 말한 것이..

금강경 제18분 일체동관분 강의

금강경과 마음공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제 18, 일체동관분 일체를 하나로 보라 一切同觀分 第十八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肉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肉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天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天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慧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慧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佛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佛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佛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佛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恒河中所有沙 佛說是沙不 如是 世尊 如來說是沙 須菩提 於意云何 如一恒河中所有沙 有如是沙等恒河 是諸恒河 所有沙數 佛世界 如是 寧爲多不 甚多 世尊 佛告須菩提 爾所國土中 所有衆生 若干種心 如來悉知 何以故 如來說諸心 皆爲非心 是名爲心 所以者何 須菩提 過去心 不可得 現在心 不可得 未來心 不可得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

말다툼이나 시비가 붙었을 때

[강원도 정선의 어느 고요한 마을에서...] 사람이 살다보면 부부간에 도 그렇겠고, 사회생활에서도 그렇고, 또 가족, 친척 간이나 친구들 지간에 도, 사소한 오해나 시비로 인해 말다툼이나 심지어 싸움까 지 심하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라는게 다른 사람 둘 이서 싸우는 것을 보면 서로 양보하라거나, 한 쪽에서 그냥 마음 풀으라고도 하고 여러 가지 많은 조언을 해 줄 수 있지만 이게 막상 내 일이 되면 이론처럼 그렇게 쉽지 않아 요. 객관이 되어서 두 사람 싸 우는 것을 지켜볼 때는 조언이 쉽다는 것을 잘 알 것입니 다. 그것은 그만큼 감정을 섞지 않고 잘 관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 싸우는 것을 보면 참 어이가 없고, 어찌 다 큰 어른들이 저런걸 가 지고 싸우나 싶고, 저..

지극하게, 세상에 복짓고, 바라는 바 없이

믿음은 온 몸을 청정히 하며, 믿음은 힘이 견고하여 파괴치 못한다. 믿음은 능히 번뇌와 괴로움의 뿌리를 송두리채 뽑아버린다. 믿음은 능히 부처님의 공덕만을 지향하여 나아간다. [화엄경] 확고히 믿는다면 설사 마왕 파순이 부처님의 몸으로 변신하고 나타나 정답게 다른 가르침을 설한다 해도, 믿음의 힘으로 말미암아 이 바른 가르침을 티끌만큼도 깨뜨리지 못하게 할 것이다. [보살장 정법경] 바른 가르침을 굳게 믿고, 믿음에 기뻐하면, 이것이 최고의 복이다. [법구경] 믿음은 씨앗이요, 수행은 단비니라. [잡 아함경] 믿음은 '보시'가 되어 나타나 마음에 인색함이 없게 하며, 믿음은 능히 '기쁨'을 낳아 부처 님의 가르침에 들게 한다. 믿음은 능히 '지혜'의 공덕을 증장시키며, 믿음은 능히 부처님의 경지에 반드 ..

평범하던, 가난한 어릴적의 행복

평범한 것이 가장 훌륭한 것이다. 억지로 잘 하려고 하지 말라. [임제록]의 말씀입니다. 평범하게 사는 것, 그냥 그냥 사는 것, 그것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억지로 억지로 마음을 일으켜 평온을 해치지는 마세요. 평범한 사람이 위대합니 다. 우리와 다른 이 세상과 다른 훌쩍 초월해 버린 그 어떤 이상향에 크게 마음 두지는 마세 요. 그건 그냥 잠시 신비롭고 잠시 육근을 흥분시킬 뿐입니다. 밥 잘 먹고, 똥 잘 누고, 일 잘 하고, 잠 잘 자고, 잘 놀고 그러면 되는 거지요. 그냥 우리들 모습입니다. 우리와 는 다른 그 어떤 초월인이거나 도인이거나 큰스님을 따로 만들어 두지는 마세요. 부처님도 그냥 평범하게 잘 사셨다고 그래요. 그냥 평범하게 먹고 자고 살아가는 그런 수행자면 그만입니다. 지금 우리들 처럼 ..

금강경 17분 구경무아분 강의

금강경과 마음공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금강경과 마음공부(보급판) 지은이 법상 상세보기 제 17, 구경무아분 구경에 내가 사라지다 究竟無我分 第十七 爾時 須菩提 白佛言 世尊 善男子善女人 發阿뇩多羅三먁三菩提心 云何應住 云何降伏其心 佛告須菩提 若善男子善女人 發阿뇩多羅三먁三菩提心者 當生如是心 我應滅度一切衆生 滅度一切衆生已 而無有一衆生 實滅度者 何以故 須菩提 若菩薩 有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 卽非菩薩 所以者何 須菩提 實無有法 發阿뇩多羅三먁三菩提心者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於燃燈佛所 有法 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不 不也 世尊 如我解佛所說義 佛於燃燈佛所 無有法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 佛言 如是如是 須菩提 實無有法 如來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 須菩提 若有法 如來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者 燃燈佛 卽不與我授記 汝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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