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상스님의 목탁소리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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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16분 능정업장분 강의

금강경과 마음공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금강경과 마음공부(보급판) 지은이 법상 상세보기 제 16, 능정업장분 업장을 깨끗이 맑힘 能淨業障分 第一六 復次 須菩提 善男子 善女人 受持讀誦此經 若爲人輕賤 是人 先世罪業 應墮惡道 以今世人 輕賤故 先世罪業 卽爲消滅 當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 須菩提 我念 過去 無量阿僧祗劫 於燃燈佛前 得値八百四千萬億 那由他諸佛 悉皆供養承事 無空過者 若復有人 於後末世 能受持讀誦此經 所得功德 於我所供養 諸佛功德 百分 不及一 千萬億分 乃至 算數譬喩 所不能及 須菩提 若善男子 善女人 於後末世 有受持讀誦此經 所得功德 我若具說者 或有人聞 心卽狂亂 狐疑不信 須菩提 當知 是經義 不可思議 果報 亦 不可思議 “또 수보리야, 선남자 선녀인이 이 경을 수지독송하는데도 만일 다른..

금강경 15분 지경공덕분 강의

금강경과 마음공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금강경과 마음공부(보급판) 지은이 법상 상세보기 제 15, 지경공덕분 경을 지니는 공덕 持經功德分 第十五 須菩提 若有善男子 善女人 初日分 以恒河沙等身 布施 中日分 復以恒河沙等身 布施 後日分 亦以恒 河沙等身 布施 如是無量 百千萬億劫 以身布施 若復有人 聞此經典 信心不逆 其福勝彼 何況書寫 受持讀誦 爲人解說 須菩提 以要言之 是經 有不可思議 不可稱量 無邊功德 如來 爲發大乘者說 爲發最上乘者說 若有人 能受持讀誦 廣爲人說 如來 悉知 是人 悉見是人 皆得成就 不可量 不可稱 無有邊 不可思議功德 如是人等 卽爲荷擔 如來 阿뇩多羅三먁三菩提 何以故 須菩提 若樂小法者 着 我見 人見 衆生見 壽者見 卽於此經 不能聽受讀誦 爲人解說 須菩提 在在處處 若有此經 一切世間..

금강경 14분 이상적멸분 강의

금강경과 마음공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금강경과 마음공부(보급판) 지은이 법상 상세보기 제 14, 이상적멸분 상을 떠나면 적멸이다 離相寂滅分 第十四 爾時 須菩提 聞說是經 深解義趣 涕淚悲泣 而白佛言 希有 世尊 佛說 如是甚深經典 我從昔來 所得 慧眼 未曾得聞如是之經 世尊 若復有人 得聞是經 信心 淸淨 卽生實相 當知是人 成就第一 希有功德 世尊 是 實相者 卽是非相 是故 如來說名實相 世尊 我今 得聞 如是經典 信解受持 不足爲難 若當來世 後五百歲 其有衆生 得聞是經 信解受持 是人 卽爲第一希有 何以故 此人 無我相 無人相 無衆生相 無壽者相 所以者何 我相 卽是非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卽是非相 何以故 離一切諸相 卽名諸佛 佛告 須菩提 如是如是 若復有人 得聞是經 不驚不怖不畏 當知是人 甚爲希有 何以..

기다리지 말라 매 순간 도착해 있으라

마음공부 이야기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불광출판사, 2005년) 상세보기 [문경 김용사] 그만 기다리세요. 우리가 평생토록 해 왔던 기다림이 지겹지도 않으신가요? 이제 그만 기다림에 대한 환상을 놓아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삶은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가 기다리던 일이 완성되면 또 다른 것을 기다리고 그것이 완성되면 또 다른 기다림의 대상을 만들어 우리의 기다림은 끝이 없이 계속됩니다. 초등학생은 중학생이 되길 기다리고 고등학생은 대학생이 되길 기다리며, 대학생은 좋은 취직 자리를 기다리고, 학생은 좋은 성적 좋은 학교를 기다리며, 직장인은 좀 더 인정 받기를 기다리고 진급하기를 기다리며, 수행자는 깨닫기를 기다립니다. 한 가지 일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내 앞에 나타날 ..

오직 깨어있는 행위만 있다

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법상 (도솔, 2006년) 상세보기 [월출산 도갑사 대웅보전] 이따금씩 찾아오는 법우님들 중에는 당장에 괴로운 일들 때문에 수행이며 깨달음은 별 관심이 없고 오직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도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분들은 깨달음에 대한 염원이 지나치기까지 하신 분들 또한 더러 있다. 물론 후자의 경우는 참 바람직하다 할 만하겠지만 이따금씩 ‘깨달음’병에 걸려 빨리 깨닫고자 하는 조급증이 좀 심하신 분들도 있는 것을 더러 본다. 수행자에게 있어 깨닫고자 하는 것이야 당연한 서원(誓願)이라 하겠지만, 그것도 지나치면 안 될 일. 중도의 가르침을 다시한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빨리 깨닫겠다는 조급한 마음이 앞서면 도리어 지금 이 순..

안과 밖이 따로 없다

[구례 사성암과 사성암에서 내려다 본 구례, 오른쪽 산이 지리산] 나와 너를 나누고 있고, 안과 밖을 나누며, 좋고 싫음을, 옳고 그름을 나누고는 있지만 존재의 실상은 아무런 나뉨도 차별도 없다. 제 멋대로 나누어 놓고 스스로 나눈 대로 좋다 싫다, 옳다 그르다 하면서 분별하고 그 분별에 따라 행복하고 괴롭다고 생각하는 것일 뿐. 실상의 모습은 그냥 그냥 여여할 뿐이다. 우리 몸을 생각했을 때 우리 몸이라는 것이 따로 있고, 내 몸 밖의 대상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상은 몸도 외부의 대상도 그냥 여여하기만 하다. 안팎의 분별이라는 게 참 공허한 것이다. 이 법계에서 본다면 안이라는 것도 밖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호흡을 할 때 코를 통해 바람이 움직일 뿐. 그저 저쪽 산에서부터 바람..

행복해지는 두 가지 방법

행복에 이르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욕망을 가득 채웠을 때 오는 행복과 또 하나는 욕망을 비웠을 때 오는 행복이 그것입니다. 욕망을 가득 채워야 행복한데 그냥 욕망 그 자체를 놓아버리면 더이상 채울 것이 없으니 그대로 만족하게 되는 것이지요. 전자의 행복은 또 다른 욕망을 불러오고 잠깐 동안의 평온을 가져다 주며, 유한하기에 헛헛한 행복이지만, 후자의 행복은 아무것도 바랄 것 없이 그대로 평화로운 무한하고 고요한 행복입니다. 모든 성자들이 '마음을 비워라' '그 마음을 놓아라' 하는 이유는 바로 욕망을 비웠을 때 오는 행복이 지고한 참된 행복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무엇에 욕망을 가지고 있는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충족되었을 때 나를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가장 되고 싶은, 하고..

삶의 속도를 멈추라, 이미 완전하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앞으로 앞으로 나아 가는 일만 연습해 왔습니다. 보다 빨리, 보다 거침없이 돌진하는 일에만 익숙합니다. 나아가는 일만이 나를 살찌우는 일이 며, 나를 행복하게 만들고 성공하게 만드는 일이라 생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상이 너무 빨라졌습니 다. 너무 급해졌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무언가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 같고, 다른 사람들에게 뒤쳐지는 것처럼 느껴집니 다. 한 순간도 ‘멈춤을 위한 멈춤’을 해 보지 않았습니다. 하기야 어쩔 수 없이 멈추게 되었을 때 조차 가만히 온전히 멈춰 서 있지 못하고 무엇이라도 해야 직성이 풀리니 말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 가르침은 세상과 거꾸로 가는 법이 라 하셨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일 말고 이제 멈추는 일을 배워야 합..

신념이 만드는 세상은 가짜다

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법상 (도솔, 2006년) 상세보기 사람은 처음 태어나면서부터 수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처음 태어났을 때 마주치는 경험은 온전하다. 아무런 시비 분별도 없고, 다만 경험 그 자체로써 받아들여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은 천진무구하다. 칼을 들이 대더라도 울지 않고, 불을 보더라도 뛰어 들곤 한다. 그들에게 있어 모든 경험은 다만 경험 그 자체일 뿐 좋고 싫은 것도 아니고, 옳고 그른 것도 아니다. 아무런 분별 없이 다만 경험할 뿐이다. 다만 느끼기만 할 뿐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런 천진불 어린 아이도 조금씩 경험에 시비와 분별을 붙이게 된다. 시비와 분별은 곧 신념을 만들어 낸다. 경험을 통해 신념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

선택하지 말고 다만 바라보라

[고양 흥국사 연못에 비친 종각] 선택하지 말라. 분별하고 차별하지 말라. 우리의 삶을 가만히 바라보면 끊임없는 선택과 분별의 연속이다. 단 한 순간도 선택을 멈춘 적이 없다. 선택하지 않으면 세상을 살 수 없을 것 같다. 바보가 될 것 같다. 매 순간 순간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삶을 가장 아름답게 가꾸어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선택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란 점은 좀처럼 생각지 못하고 있다. 선택이 우리를 괴롭히며, 선택이 우리를 어리석음으로 몰고간다. 우리는 생각한다. 보다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순간 순간 보다 올바로 선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애쓰며, 공부하고 자료를 찾으며 온갖 정보를 구하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삶이라고 배워왔다. ..

화를 다스리는 명상법

[설악산 울산바위에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이 일어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인연따라 어떨 때는 화가 나기도 하고 또 인연이 다하고 나면 화가 사라지기도 하며, 또 상황 따라 어떤 때는 불같은 욕심이 치솟기도 하고 질투심, 고민, 집착, 증오, 사랑 등 수많은 감정이 일어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하기야 우리의 인생이란 것이 이런 감정적 기복의 연장이 아닌가. 그런데 그런 마음은 혼자서 독자적으로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절대 저홀로 일어나는 법은 없다. 그럴만한 인연, 상황이 생겨야 그런 마음이 일어나는 것일 뿐이다. 평소 가깝던 친구가 별일 아닌 것으로 갑자기 욕을 한다면 그런 상황에 따라 마음에서는 화가 일어난다. 그래서 같이 욕도 하고, 때로는 주먹질까지 하게도 된다. 그렇게 같이 붙잡고..

외롭게 사는 즐거움

외로움의 의미를 생각해 보셨는지요. 외롭다는 것은 내가 나를 알아간다는 것입니다. 나와 조금 더 가까워 진다는 것입니다. 혼자 있을 때 외로움은 고개를 치켜들고 찾 아와 혼자있음의 고요를 방해합니다. 외로움은 가진 것이 없을 때 찾아옵니다. 아무것도 없 을 때, 내 주위에 아무도 없을 때, 우린 외로움에 눈물을 흘립니다. 외로움이란 이름으로 우리의 혼자 있음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외로움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외로움이란 느낌이 없다면 우린 쉽게 혼자 있을 수 있을 것입 니다. 그랬다면 아마 보다 많은 수행자들이 깨우침을 얻었을 지 모릅니다. 외로움이란 느낌 때문에 우 린 그 느낌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그러다 보니 자꾸 밖으로 무언가를 찾아나섭니다. 혼자 있으면 도대체 어쩔 줄을 몰라 합니다. TV를 켜든가..

행복해지기 명상

날마다 새롭게 일어나라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남의 착한 일은 드러내 주고 허물은 숨겨 주라. 남의 부끄 러운 점은 감추어 주고 중요한 이야기는 발설하지 말라. 작은 은혜라도 반드시 갚을 것을 생각하 고, 자기를 원망하더라도 항상 착한 마음을 가져라. 자기를 원망하는 자와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똑같 이 괴로워하거든 먼저 원망하는 자를 구원하라. [우바새계경]의 말씀입니다. 상대방의 허물이며 부끄 러운 점 또한 약점이 되는 점 등은 결코 숨겨 줄 일입니다. 상대방의 잘못을 드러내게 되면 상대의 업 을 자칫 내가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덮어두면 없어질 것도 나의 입으로 천하에 드러냄으로써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커진 업의 보는 온전히 나의 몫으로 남을 것..

금강경 13분 여법수지분 강의 - 여법하게 받아지니라

금강경과 마음공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제 13, 여법수지분 여법하게 받아지니라. 如法受持分 第十三 爾時 須菩提 白佛言 世尊 當何名此經 我等 云何奉持 佛告 須菩提 是經 名爲金剛般若波羅蜜 以是名字 汝當奉持 所以者何 須菩提 佛說般若波羅蜜 卽非般若波羅蜜 是名般若波羅蜜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 所說法不 須菩提 白佛言 世尊 如來無所說 須菩提 於意云何 三千大千世界 所有微塵 是爲多不 須菩提言 甚多 世尊 須菩提 諸微塵 如來說 非微塵 是名微塵 如來說世界 非世界 是名世界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三十二相見 如來不 不也 世尊 不可以 三十二相 得見如來 何以故 如來說 三十二相 卽是非相 是名三十二相 須菩提 若有善男子 善女人 以恒河沙等 身命 布施 若復有人 於此經中 乃至 受持 四句偈等 爲他人說 其福甚多 ..

지혜의 정상에 오르라 - 법구경 28게송

[봄이 오고 있는데, 사진은 벌써 가을 단풍이네요...] 28. 깨어있는 명상으로써 마음을 관하는 수행자는 방일과 근심에서 벗어나 지혜의 정상에 올라 어리석은 중생을 내려다본다. 마치 정상에 오른 자가 산 아래 사람을 내려다보듯이 어느 날 삡팔리 동굴에서 수행을 하던 마하가섭이 아침에 탁발을 하고 돌아와 공양을 드시고 자리에 앉아 천안으로 사람과 짐승들을 포함한 일체 중생들이 어떻게 업에 따라 나고 죽는지를 살펴보고 있었다. 어떤 사람이 어느 정도 마음을 닦아 밝아졌는지, 또 어떤 사람은 얼마나 나태하고 산만한 마음으로 생을 허비하고 있는지에서부터, 어떤 사람은 어떤 인연으로 이번 생에 이렇게 부유하게 태어났으며, 또 어떤 사람은 어떤 과거생의 인연으로 이렇게 가난하게 사는지, 또 이 사람과 저 사람의 ..

바보들의 축제와 깨어있음 - 법구경 26, 27게송

[사진 : 인도의 홀리 축제, 델리 기차역 앞에서] 26. 지혜가 없고 어리석은 사람은 깨어있는 마음 관찰 수행에 게으르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값진 보물처럼 깨어있는 마음 관찰 수행을 지키고 보호한다. 27. 언제나 깨어있으라. 감각적인 욕망과 쾌락에 빠져들지 말라. 삶의 모든 현상을 관찰하여 명상의 힘을 키우는 이는 마침내 위없는 열반에 이르게 된다. 지혜로운 이는 값진 보물을 지키듯 깨어있음의 마음 관찰 수행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방일하지 않는다. 매 순간 삶의 모든 현상을 관찰하여 깨어있으며 명상의 힘을 키우는 자, 감각적인 욕망과 쾌락에 빠져들지 않는 자, 그런 수행자는 마침내 위없는 열반에 이르게 된다. 지혜로움과 어리석음의 차이는 깨어있음의 유무에서 온다. 지혜롭게 깨어있는 이는 매 순간 순간 ..

단순하게, 다만 삶을 살라

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법상 (도솔, 2006년) 상세보기 단순하게 살라. 단순하게 사는 것이 좋다. 단순한 것이 삶을 가장 분명하고 명료하게 해 준다. 우리 삶이 단순하지 못한 이유는 생각이 많기 때문이다. 생각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온다. 언제 어느 때고 상관없이 쉴 사이 없이 올라온다. 그런데 이 생각이란 것이 솟아나오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다 보면 언제나 과거나 미래의 것들과 연관지어 일어난다는 것을 쉽게 알아챌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의 현재에 집중하고 있을 때 생각은 맥을 못 추고 사라지곤 한다. 그러나 과거를 들추어 내거나, 미래를 상상할 때 생각은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다니면서 우리 내면을 복잡하고 정신없이 쏘 다니곤 한다. 그렇게 과거나 미래를 들추어 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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