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하는 것을 가졌을 때 행복하다는 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욕망이 충족된 순간의 기쁨은 단순한 쾌락에 비교할 만하다. 그것은 영원하지 않다. 집착의 크기는 늘 집착하는 것을 얻는 능력보다 더 크고 빠르게 증폭된다. 아무리 빠르게 쟁취해 내더라도 그것을 쟁취한 순간, 집착은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원한다. 집착하는 대신 단순히 선호할 수도 있다. 욕망하지 않고 그저 원할 수도 있다.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 수도 있다. 이것이 핵심이다. 행하되 행한 바 없는 무위의 삶이 바로 이것이다. 결과에 대한 집착 없이 매 순간 그저 선호한 것을 행해 보라. 선호는 단순히 원할 뿐 집착이 없는 순수한 동기다. 집착이 없다고 선호하는 것까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선호는 결과에 대한 집착이나 두려움이 없기에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