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가 되고 싶거나, 삶에서 어떤 것을 이루고 싶을 때, 우리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애쓰고 노력한다. 익숙하게 배워왔던 인과업보의 가르침에서도 무언가 결과인 과보를 받고자한다면 원인이 되는 씨앗을 잘 뿌려야 한다고 말한다. 꾸준히 과보가 될 업을 잘 지어나가야 하는 것이다. 어떤 업을 지었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자연스럽게 뒤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인과업보의 가르침은 매우 초보적이고도 당연한 세상의 원리를 설명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다는 아니다. 화엄의 오시교판설에 의하면 인과업보를 설하고 있는 아함부의 가르침은 중생들이 부처님의 핵심 사상을 알아듣기에는 너무 무지하여 초보적인 가르침인 아함을 먼저 설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한다. 아함의 인과업보설은 흡사 시크릿의 끌어당김의 법칙이나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