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상스님의 목탁소리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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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의 미투

며칠 계속해서 빗방울이 창문을 두드립니다. 습기를 머금은 살랑 바람이 창 안으로 들어와 이렇게 마주 앉아 있습니다. 방금 전, BBS의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에서 '날마다 해피엔딩' 책과 관련한 인터뷰를 … http://dw.am/LWMKZ # RT @gy_books: ‎법상 스님의 글과 사진으로 채워진 김영사의 신간 http://twipl.net/bMv5 RT해주신 분 중 한 분께 소중한 신간을 선물합니다:) #gy_event #wgl # 이 글은 법상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날마다 해피엔딩' 출간

날마다 해피엔딩 법상 스님 글ㆍ그림 | 김영사 | 264쪽 | 값 12,000원 내마음을길들이는세상에서가장특별한방법! 지금한생각바꾸면 당신에게기적같은변화가시작됩니다! 행복한인생의주인공이되는33가지법칙 즐거운 마음공부에서부터 맞춤식 인생 수업까지 마음 멘토 법상스님이 제안하는 쉽고 명쾌한 행복 처방전! 내 마음을 길들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방법! 지금 한 생각 바꾸면 당신에게 기적 같은 변화가 시작됩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할 때, 일상의 피곤함이 턱밑까지 차오를 때, 직장이나 가정에서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순간순간 올라오는 화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괴로운 마음이 안정되고 밝아질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살아 있는 혜안으로 영혼까지 일깨우는 마음 멘토..

목탁소리 10주년 특별 공지사항

목탁소리 10주년 맞이 공지사항 1. 10주년 기념 책 ‘날마다 해피엔딩’ 출간 2. 목탁소리 홈페이지 재오픈 3. 목탁소리 영문 홈페이지 오픈에 따른 번역자 모집 4. ‘3.7일 정기 생활수행 결사운동’ 안내 5. 기타 공지사항 1. 목탁소리 10주년을 맞이 법상스님의 핵심 가르침을 엮은 책 ‘날마다 해피엔딩’ 출간!! 2555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또 목탁소리 홈페이지 오픈 10주년을 맞이하여, 홈페이지도 새롭게 재오픈을 하였고,(www.moktaksori.org) 앞서 보내 드린대로 ‘3.7일 정기 수행결사’ 또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간 목탁소리 지도법사인 법상스님의 핵심적인 가르침들을 모아 목탁소리의 10년을 기록하는 의미에서 ‘날마다 해피엔딩’(김영사, 12,000원)을 출간하게..

생활 속 수행 실천의 장

안녕하세요. 부처님오신날도 다가오고, 목탁소리도 새로운 마음으로 10주년을 맞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을 하고 재오픈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목탁소리를 시작하며,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목탁소리 홈페이지의 개선 뿐 아니라, 목탁소리가 이제부터 새롭게 수행정진을 이어가고자 하는 원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 가장 중요한 변화가 '목탁소리 3.7일 생활수행 결사운동'입니다. 목탁소리는 앞으로 3.7일 즉 3주를 기간으로 하는 '3.7일 수행'을 이어갈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두 달에 한 번, 짝수달마다 1일부터 21일까지 3.7일 수행을 이어가도록 할 것입니다. 2, 4, 6, 8, 10, 12월은 '목탁소리 3.7일 수행결사'가 있는 달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다음 달부터 즉, 6월 1일부터 1차..

삶의 불완전함을 즐기라

삶은 언제나 불확실하다. 내 삶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늘 불안정하고, 불안하며,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렇기 때문에 삶은 아름답다. 삶이 안전하고 확실하게 정해져 있고, 안정적인 분명한 미래가 보장되어 있다면 그 삶은 얼마나 생기를 잃고 말 것인가. 그런 삶은 언뜻 보기에는 안정되어 보이고 행복해 보이겠지만 그런 삶을 사는 자는 나약하고 속박되어 있으며 틀에 박혀 있고 생기가 없다. 모든 것이 정해져 있고, 그것도 확실하게 보장되어 있다면 거기에 나만의 자유의지를 펼칠 공간이 없다. 확실한 삶에 틀어박히고 구속된 채 자유를 잃고 해맬 수밖에 없다. 그런 삶은 얼마나 희뿌옇고 재미가 없는가.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한 달 뒤, 일 년 뒤, 십년 뒤 머언 미래에 무슨 ..

일을 술술 풀리게 하려면

당신이 직장에서 힘들일로 고생을 하고 있거나, 업친데 덮친 격으로 모든 일이 자꾸만 꼬이고, 마음 속에 괴로움, 화, 짜증, 고민이 많아진 날에는 어김없이 집에 들어갔을 때 아내 또한 투정을 부리거나, 신경질적이기 쉽다. 마음 같아서는 직장 일 때문에 힘들어 죽겠는데 이럴 때 아내라도 나를 좀 위로해 주면 좋겠는데, 오히려 아내는 속도 모르고 다른 날보다 더 내게 짜증을 내고 신경질을 부리는 것이다. 왜 그럴까? 세상 모든 일은 내 마음이 투영된 것이기 때문이다. 마음의 상태, 의식의 수준이 내 밖의 환경을 결정하는 것이다. 마음이 꼬이면 내 주변의 모든 것들이 꼬이기 시작한다. 마음이 정리가 안 되어 있고, 불편과 짜증과 화로 뒤덮여 있을 때는 가는 곳마다 이상하게도 되는 일이 없고, 잘 되던 일도 그..

책 추천, 일상에서의 작은 깨달음

기분 좋은 책을 한 권 소개 해 드릴까 합니다. 일상 속에서의 작은 깨달음의 조각들을, 예쁘고 앙증맞으면서도 귀여운 일러스트들과 함께 옮겨 좋은 책입니다. 불교tv에서도 연재 되었던 바로 그 생활 속 깨침의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네요. 부담 없이 읽으면서도 은은하고도 강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책 한 권 올 봄에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나 자신과 마주하는 명상 카툰 일상에서의 작은 깨달음 용정운 글 그림 에세이 / 143×195 / 184쪽 / 값 12,800원 ISBN 978-89-5937-232-4 03810 발행일 2011. 5. 2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구입하기 알라딘에서 구입하기 리브로에서 구입하기 인터파크에서 구입하기 1. 책 소개 평범한 일상에 말을 걸어오는 명상 카툰 에세이 “..

어촌마을, 매서운 봄바람

지금껏 내륙에서만 살아오던 저로서는, 바닷바람과 함께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몰랐었는데요, 아, 봄철에 불어오는 이 바람은 거세다거나 무섭다는 표현으로는 뭔가모를 부족함이 많습니다. 바람소리가 다소 매섭고, 또 때로는 걱정스러울 정도이기도 하지만 조용하던 도량에 소소리 바람이 불어오면, 창 밖에 누군가 설렘 가득 안은 도반 하나 와 있는 것 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귀를 쫑긋 세우게 됩니다. 지금도 바람소리가 들려오네요. 호된 바람에 잠깐 만개한 벗꽃잎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법당 앞으로 흩날립니다. 아!

고요해지는 습관

누구나 하루 중 때때로 시간을 내어 고요함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정신 없이 분주히 흘러가는 삶과 세상을 먼 발치에서 휴식하듯 가볍게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거센 폭류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저녁이 되면 녹초가 되어 쓰러지듯 잠드는 그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잠시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내 보라. 매일 자신에게 정기적으로 쉬는 시간을 주어 보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고요히 내면으로 침잠해 들어가는 시간. 잠시 호흡을 관찰해도 좋고, 산책의 시간을 가져도 좋으며, 108배 절을 해도 좋고, 명상의 시간도 좋으며, 밖으로 나가 꽃을 관찰해도 좋고, 나무를 껴안아도 좋다. 규칙적으로 고요해지는 습관을 자신에게 선물해 주라.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실패다

우리 인생에 얼마나 많은 기회가 찾아오는지를 안다면 당신은 살면서 얼마나 많은 기회를 날렸버렸는지를 깨닫고는 망연자실할지도 모른다. 무수한 기회가 오늘도 스쳐지났지만 마음을 닫아걸지는 않았는가. 기회는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기대하는 것처럼 그리 낭만적이거나 강렬하게 오기만하는 것은 아니다. 기대치 못했던 곳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을 통해 오는 경우가 더 많을 수도 있다. 또한 꽃향기처럼 은은하게 내적인 직관으로 찾아오기도 한다. 그렇기에 좋고 나쁜 비중이나 차별을 버리고 삶 자체를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고, 내면에 귀 기울이는 사람만이 그 기회를 움켜 쥘 수 있다. 매 순간 찾아오는 기회를 외면하지 말라. 기회가 왔는데도 우물쭈물 주저하지 말라. 기회를 자주 무시하다가는 기회를 잡..

상대방은 나의 거울

상대방에게서 미워하고 싫어하며 거부감이 느껴지는 무언가가 있다면 바로 그것은 나 자신에게서 싫어하고 거부하고자하는 부분을 반영해주는 거울임을 알아야 한다. 싱대방에게서 보여지는 것은 사실 내 내면의 어떤 부분이다. 만약 상대방의 주로 부정적인 부분이 보여진다면 그것은 자기 내면의 부정성을 의미한다. 상대를 미워하는 것은 곳 자기애의 결핍을 말해준다. 상대는 언제나 나를 비춰주는 거울이다.

아내 때문에 힘들어요

[질문] 아내는 현실적 욕망이 강해서 제게 요구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사사건건 남들과 비교하여 불만을 늘어놓고 끊임없이 잔소리를 해댑니다. 아내의 뜻을 거부하면 불화가 생기고, 놔두자니 안타깝고 아무리 좋게 얘기해도 물과 기름처럼 겉돕니다. 남을 변화시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절감합니다. 이 모든 것이 내 업이라고 체념하고 받아들이려 해보지만 이렇게 포기한 채 살아가는 것이 옳은 일인지요? [답변] 참 힘들고 아내가 원망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이 내 업이라고 체념하고 받아들이려 해 본다고 하셨는데, 과연 '받아들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이 과연 아무리 괴로운 삶이라도 그냥 받아들이면서 포기하고 좌절하고 풀죽어 있어야 한다는 말일까요?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렇게 소극적인..

남편 때문에 힘들어요

남편은 십 년 동안 제게 말 못할 짐을 안겨주었고 저 혼자 그걸 다 감당하며 살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자기의 성격을 조금도 고치려 하지 않으니 삶에 희망이 보이질 않습니다. 저는 그런 남편이 미워 싸울 때마다 힘으로 안 되니까 마구 욕을 해댑니다. 아무리 좋은 쪽으로 마음을 돌리고 대화해 보려고 해도 아무 말 없이 훌쩍 나갔다 며칠 만에 불쑥 집에 들어오곤 합니다. 이래도 그냥 저 혼자만 참고 견디며 살아야 하는지요? 어떤 분이 질문하면서 저한테 그러시더군요. ‘그것도 업이니까 그냥 다 받아들이고 녹여야 한다는 말일랑 절대로 하지 말아 달라’고 말이지요. 그렇게 말하니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왜냐하면 그 말은 벌써 '나' 자신을 보지 않겠다는 것이고, 스스로를 바꿀 용기도 지혜도 마음도 없다는 말이기 ..

햇살 한 줌의 신비

신영복 님의 인터뷰를 우연히 보았습니다. 감옥에 오래 있으면서, 문득 신문지 크기의 햇살이 하루에 겨우 2시간 들어오는데, 그 햇살을 쬐는것이 10년간의 감옥을 보상할만큼 그렇게 행복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하시며, 그 오랜 감옥 생활을 원망하거나 끔찍해 하는것이 아니라 다 받아들이고 그 또한 좋았노라고 긍정하시는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2시간의 작은 햇살 속에 얼마나 큰 행복이 담길 수 있는 것인지, 그 따스한 햇살에 고마워 눈물이 흐릅니다. 지금 제 위로 감동과 신비의 오후 햇발이 그분의 그 햇살처럼 경이롭게 부서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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