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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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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로부터 자유로와지는 삶

아상에 기초하여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을, 나에게 이익되는 쪽으로 행하려는 의도로써 행동하는 것이 유위(有爲)행이다. 이러한 의도가 개입된 유위행은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삶이 일어나야 한다고 집착하며, 자기 식대로 결과를 예상한다. 그래서 원하는 방향대로, 예측한 방향대로 일이 벌어지면 행복을 느끼고, 원하고 예상한대로 되지 않을 때 불행, 고통을 느낀다. 자기가 정해놓은 방식과 결과에 집착한 채 그것과 맞으면 좋고, 그것과 다르면 싫다고 차별, 분별하는 것이다. 즉, 스스로 정해 놓은 방식에 스스로 속박되고 구속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중생들이 아상과 유위, 집착과 분별로 인해 결박당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아상을 놓아버린 수행자는 자기가 원하는 특정한 방식과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느긋하게 삶의 혼란을 즐기세요

“느긋하게 삶의 혼란 즐기세요” 날마다 해피엔딩 데스크승인 2011.05.30 13:51:41 하정은 기자 | tomato77@ibulgyo.com 법상스님 지음 / 김영사 인생이 자꾸만 꼬여서 괴롭고 답답한가? 지금이 인생에서 최악의 순간인가? 괴로운 일들이 몇가지씩 겹쳐서 혼란스러운가? 잘되었다. 지금이 바로 삶의 경이로운 반전이 시작될 시점이다. 내 생에 가장 큰 공부가 시작될 것이니 정신을 바짝 차리고 주의깊게 삶을 지켜보라.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라. 느긋하게 삶의 혼란을 즐기라. 아수라장이나 난장판같이 튀어나오는 삶의 모든 위험들을 한발짝 떨어져 가만히 지켜보라. 다가오는 삶을 전체적으로 느끼고 수용하라. 그리고 모든 삶에 감사하라.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삶이란 얼마나 생기있고 아름다운가. 삶..

행복찾는 특별 처방전

마음 길들여 행복찾는 특별한 처방전 ‘날마다 해피엔딩’ / 법상 지음 / 김영사 2011.05.30 15:18 입력 발행호수 : 1098 호 / 발행일 : 2011년 6월 1일 ▲날마다 해피엔딩 ‘사는 게 힘들다. 답답하다. 아프다. 괴롭다. 죽을 것 같다. 죽고 싶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할 때, 일상의 피곤함이 턱밑까지 차오를 때, 직장이나 가정에서 갈등이 끊이지 않을 때마다 사람들은 ‘힘들다, 답답하다, 죽고 싶다’를 입버릇처럼 되뇌인다. 예나 지금이나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이런 표현들이 나오게 한 삶의 답답함을 풀어줄 명쾌하고 분명한 답은 없는 것일까. 물론 수많은 성인들이 나름의 답을 내놓기는 했다. 그리고 그 답들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

생활 속 명상수행 실천모임

드디어, 3.7일 수행결사가 내일 시작됩니다. 내일부터 3.7일 동안은, 다른 일들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하루라는 24시간의 가장 깊은 중심을 '수행'에 두고, 내가 진정으로 나 자신과 함께 존재할 수 있는 귀하고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 갈 시간입니다. 법구경에는, "비록 백년을 살지라도 게으르고 정진하지 않는다면 그같은 도리를 알고 사는 단 하루가 훨씬 낫다. 비록 백년을 살지라도 어리석어 마음이 흩어져 있다면 마음에 고요를 가진 사람이 단 하루를 사는 것이 훨씬 낫다."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이 80년, 100년을 산다고 할지라도, 이렇게 3.7일 동안 마음을 다잡아 수행하고, 정진하며, 평소의 흩어졌던 마음을 이 기간 동안 만이라도 고요함으로 바꾸고, 관찰과 깨어있음으로 바꿈으로써..

내가 낯설어지는 순간, 너는 누구냐

날마다 보는 산책길이 요즘들어 매 순간 낯설다. 문득 이 존재 하나가 이 낯선 행성에 안착해 이런 모습으로, 이런 입장으로, 이 곳에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낯설게 느껴진다. 이 곳이 내 공간이 맞는가? 이 곳이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맞는가? 이게 내가 맞는가? 이 생각은 나인가? 아, 모르고 또 모를 뿐! 나는 과연 누구인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진짜인듯 온갖 연기를 다 해 내고 있는 너는 누구냐? 모르고 또 모르니, 그저 모르는 가운데 또 다시 낯선 연기를 익숙한 척 이어갈 수밖에. 밖에서 부른다. "스님~~!" "예" 다시 연기할 시간. 스님의 연기를 하고 있는 '너는 누구냐?'

4천억 비트, 무한 가능성을 끌어오는 방법

우리의 뇌는 초당 4,000억 비트의 정보를 처리하는데, 우리는 그 중에 단지 2,000비트만 인식한다고 한다. 습관적으로 내 안에서 좋고 나쁜 것을 나누어 놓고, 그 중에서 좋다고 판단한 것만을 분별해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무시해 버리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매번 똑같은 2,000가지의 가능성만이 현실로 지루하게 반복되어 이루어질 뿐, 나머지 399,999,998,000비트의 무한한 가능성은 습관적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마음만 활짝 열고, 과거에 만들어 놓은 습관적인 분별과 차별심만 내려놓으면, 그 무한한 삶의 가능성이 우리 앞에 눈부시게 연주될 수 있는데도 말이다. 카메라는 분별없이 눈앞에 있는 모든 것을 받아들여 담아낸다. 그렇기에 보여 지는 모든 것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눈은..

법상스님의 미투

어느 날 아라한 수행자가 탁발을 나갔다가 무릎에 아이를 안고 있는 남자를 보았다. 그는 잡아 온 물고기를 요리해 먹고 있었는데 개 한 마리가 다가오자 돌을 던져 쫓으며, 이내 생선뼈 하나를 휙 던져주었다. 아라한… http://dw.am/LXZj3 # 어느 날 아라한 수행자가 탁발을 나갔다가 무릎에 아이를 안고 있는 남자를 보았다. 그는 잡아 온 물고기를 요리해 먹고 있었는데 개 한 마리가 다가오자 돌을 던져 쫓으며, 이내 생선뼈 하나를 휙 던져주었다. 아라한… http://dw.am/LXZj4 # 이 글은 법상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3.7일 생활수행 결사안내

제1차 3.7일 생활수행 결사 안내 일시 : '11년 6월 1일 ~ 21일(3.7일, 3주) 장소 : 각자의 집, 일터, 처소에서 자유롭게 대상 : 생활 수행에 동참할 모든 분들 방법 : 아래 수행방법 글 및 게시판 글 참조 동참방법 : 목탁소리 홈페이지(www.moktaksori.org)의 ‘도반의 향기’ 아래에 ‘3.7일 수행결사’ 게시판의 ‘제1차 3.7일 수행결사 동참안내’ 글 아래에 댓글로 동참 신청 및 어떤 수행을 할지를 간단히 댓글로 작성. 목탁소리 홈페이지 3.7일 수행결사 동참 댓글 달러 바로가기 앞서 공지드린 것 처럼 6월 1일부터 3.7일 생활수행 결사를 시작합니다. 3.7일 생활수행 결사에 대한 간단한 안내는 지난번 공지사항에 올렸는데요, 아래에 다시한번 올려드리겠습니다. 읽어보시고..

법상스님의 미투

RT @gy_books: “언제나 우리의 인생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 뿐이지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 일어나는 법은 없다” -법상 오늘은 '어떤'일이 있으신가요? 김영사가 동반자가 되어드릴게요 힘! #wgl # RT @gy_books: 모든 것은 저마다 이유와 목적이 있어서 일어난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어떤 하나의 사건이 일어난 모든 이유를 알 수가 없다. 그 원인은 하나가 아니라 무량수의 인연이기 때문이다#wgl # 이 글은 법상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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