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58 Page)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자세히보기

분류 전체보기 1283

불교아카데미 하루 전, 준비사항 안내

불교아카데미가 이제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3월 8일) 오전 10:00~12:00까지 불교아카데미 강의를 시작합니다. 이미 신청하신 분들은 내일 쯤 종합하여 핸드폰 메시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단, 핸드폰 메시지가 보내는 글자에 한계가 있다보니, 이렇게 전체메일로 화랑호국사 찾아오는 길과 준비물, 카풀 안내 등을 해 드리고자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아울러 아직 망설이며 신청 못 하신 분이 계시다면, 오늘 내일 중으로 신청 해 주시기 바라며, 어쩔 수 없이 당일날 신청 없이 오셔도 참석은 가능하시겠습니다. 다만 교재를 미리 주문해야 해서, 한 주 늦게 받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이미, 메일로 신청하신 분들은 잘 신청이 되었으니 염려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내일 쯤 핸드폰 메시지를..

지독한 외로움, 이걸 어쩌면 좋죠?

괴로움, 외로움, 슬픔 등의 느낌을 외면하지 말라. 당신이 지금 무엇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면, 슬프거나 외로움에 잠겼다면 그것은 매우 정상적인 상황이며 느낌이다. 시야를 크게 보고 인생 전체를 놓고 살펴볼 때 괴롭거나 슬프거나 외로운 순간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사람들은 그런 순간이 오면 '문제'라고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다. '문제'라고 해석하는 순간 나는 '문제 있는 사람'이 되어 버리며, 무언가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규정하고 만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그렇게 스스로를 문제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면서, 현재를 비정상적인 문제 상황으로 몰아가게 되면 내 스스로 그런 에너지를 강화하면서 창조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더 많은 문제'와 ..

나를 돕는 신비로운 존재들 - 안나푸르나 순례(9)

촘롱은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가장 크고 번화한 마을이다. 게스트 하우스도 많을 뿐 아니라 따뜻한 물이 부족하지 않아 샤워를 할 수도 있고, 어떤 롯지에는 탈수기도 있어 빨래를 빨리 말려 입을 수도 있다. 전기 사정도 좋아 전기제품이나 특히 카메라 건전지 충전을 마음껏 할 수도 있다. 처음 촘롱 입구에서 본 롯지에는 한글로 김치찌개, 김치, 된장에 심지어 백숙까지 한다며 한국인을 잡아끄는 곳도 있었다. 내가 머문 롯지에서도 네팔 닷밧을 시켰더니 한국인이라고 특별히 김치를 추가로 얹어주기도 했다. 그뿐 아니라 많이 비싸지만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마을이기도 하다. 그런데다 촘롱을 넘어서면서 급격하게 뛰는 물가를 생각했을 때 촘롱은 모름지기 모든 여행자들이 마지막으로 문명의 혜택을 큰 부담없이 누릴 수 ..

행복한 공부 인연으로의 초대 - 혜민스님 초청특강 법회

안녕하세요. 목탁소리 지도법사 법상 입니다. 이제 서울 태릉 쪽으로 거처를 옮긴지도 3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그간 오자마자 큰 행사들이 많이 있어, 업무 파악도 하고, 분위기도 익히면서 몸은 다소 바쁘게 보냈지만, 마음만은 매우 가볍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목탁소리와 목탁소리 지대방 카페에 글도 좀 더 자주 올리고, 법우님들과의 만남의 장, 공부의 장도 더 자주 가지고자 계획중이며 또 실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번에도 한 번 공지하였지만, 매주 금요일 10:00~12:00에 행해지는 '불교아카데미'에 대해 다시한번 공지하고자 합니다. 불교에 대해 혹은 마음공부에 대해, 삶의 진리에 대해 공부들은 많이 하셨겠지만, 불교를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죄의 두려움vs자비의 깨달음, 무엇으로 살 것인가

지옥이 있다고 믿는 자는 죽어서 지옥에 간다. 지옥이 진짜로 있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렇게 믿었기 때문에 믿는 바대로 가는 것이다. 자신이 스스로 지옥을 만들어 내기 전까지 지옥은 없다. 지옥은 본래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만든 의식의 감옥일 뿐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잘못을 저질렀을 지언정, 우주는, 신이나 부처는 오직 용서해 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자비로 품어주며, 분별 없이 지켜볼 뿐 지옥을 만들고 거기에 쳐 넣지는 않는다. 무한한 자비의 부처님께서, 한없는 사랑의 하느님께서, 어찌 어머님도 하지 않는 일을 그 자식에게 하겠는가! 스스로 죄의식에 사로잡혀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들어갈 뿐이지. 죄의 과보를 반드시 기계론적으로 나쁘게 받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업보는 그런 ..

불교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육군사관학교 법당 화랑호국사 불교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불교계 대표적 홈페이지 목탁소리 지도법사 법상스님, 육사 화랑호국사 불교아카데미 개설 올해의 불서 선정 반야심경과 마음공부, 금강경과 마음공부 저자 법상스님 직강 ❏ 이 강의는 여러분 삶의 놀라운 전환과 깨침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전혀 다른 차원의 감동적인 삶으로 바꾸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진정한 변화와 참된 행복을 원한다면 바로 이 초대를 받아보세요. 감동과 환희의 불교공부! 인생공부! 이제 곧 시작됩니다. - 감동과 환희의 불교입문 / 불교대학 통합 과정 (4개월) - 불교 예절, 기본교리, 생활수행, 불교문화, 사찰의 의미, 불교역사, 명상수행법, 부처님 생애, 경전개괄 등 1년 과정 불교대학에서 행하는 불교공부의 대부분 강의..

세상에 주인이 되려면

부처님께 기도해도 들어주시고, 하느님께, 용왕이나 선왕당에 기도해도 들어주신다. 어느 종교에서든, 심지어 기복이나 미신에서 조차 굳게 믿고 간절히 기도하면 그 기도에 응답이 있을 수 있다. 왜 그럴까? 그것은 사실 바깥의 '그 분들'이 들어 준 것이 아니라, 내 안의 '님'이 들어 준 것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믿음의 대상은 내면에 있지, 바깥에 있지 않다. 자기 부처를, 자기 안의 지혜와 자비와 힘을 굳게 믿고 밀고 나가면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 꿈 속에서 원하는 것을 쉽게 이루듯, 사실 꿈같고 환영같은 세상에서 텅 빈 건물 하나 못 지을 것이 무엇인가? 짓고 이루고 창조하되, 그조차도 꿈인 줄 알면 세상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사랑, 지혜, 수용, 관은 하나다

지혜와 사랑과 받아들임은 하나다. 좋고 나쁜 일체 모든 것을 받아들여 주는 것이 사랑이다. 또한 지혜가 없이는 사랑도 받아들임도 생겨나지 않는다. 받아들임은 좋고 나쁨을 나누어 좋은 쪽만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좋고 나쁜 분별 없이 있는 그대로 허용하며 인정하는 것이다. 사랑 또한 좋고 나쁜 사람을 나누어 놓고 좋은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모두를 분별 없이 받아들일 때 자비와 연민의 진정한 참된 사랑이 드러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랑과 수용은 무분별에서 오고, 무분별이야말로 으뜸 가는 지혜다. 지혜로운 자는 분별하지 않고, 나누지 않으며, 분별하지 않을 때 모든 것을 수용하게 되고, 상대를 분별없이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참된 사랑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랑과 지혜로써 ..

여자친구에게 질투와 의심을 하게 되요

저는 여자 친구를 만날수록 더 외로워지고 그럴수록 더욱더 의존하게 되고 혹시 곁에 없을 때는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을거란 나쁜 마음이 들곤 합니다. 여자 친구가 멀어질까봐 겁도 나고 여자 친구가 다른 남자를 보고 웃으면 질투에 너무 화가 납니다. 이성친구가 바뀌어도 이런 잘못된 이성관 때문에 번번이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마도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은 비단 법우님만은 아닐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질투심은 있게 마련이니 그 사실에 대해 너무 자기 자신을 문제시 하지는 마세요. 그 부분에 대해 문제를 삼고, 결정적인 오점이라 생각하고, 이것 때문에 앞으로의 이성관계들도 위축이 된다면, 그것은 더 큰 문제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그것은 그저 당연한 마음입니다. 그것을 잘..

사주팔자는 정해져 있나요?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밑바닥 인생 팔 년 째, 저는 의지할 곳도 없는 처지에 너무 힘들고 속이 답답하면 점을 보러 가곤 합니다. 그런데 잘 맞추더군요. 정말 사람의 사주팔자라는 게 딱 맞아 떨어지는 건가요? 그렇다면 저는 너무 절망적입니다. 한없이 눈물만 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법우님의 지금 현실을 분명히 새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사주팔자라는 것은 딱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해진 사주팔자란 결코 없습니다. 그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운명이나 숙명이라고 하지 않고 ‘인연 따라 변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것도 아주 획기적으로 경이롭게 바뀌기도 합니다. 지금 법우님에게 주어진 괴로운 삶과 환경은 지난 과거생의 업에 대한, 물론 일부 탁한 악업에 대한 결과로써 나타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