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56 Page)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자세히보기

분류 전체보기 1283

삶을 축소하지 말고, 마음껏 삶을 살라

우리가 깨어있지 못하다면 하루하루의 삶은 인체의 전자동 시스템에 의해 조종되며 늘 비슷비슷한 정해진 삶 속에서만 쳇바퀴 돌듯 돌게 된다. 새로운 삶이 나타나지도 않고, 새로운 만남이나 일이 생기더라도 관심을 가지지 못하며, 늘 하던데로, 자고 일어나면 먹고 일하다가 쉬고 다시 자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통속적인 진부한 소설 속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가장 편안한 삶이라고 스스로 여기면서 새로운 도전과 삶에는 마음을 닫게 된다. 같은 것을 보면서도, 같은 하루를 살면서도 사실은 전혀 다른 새로움을 발견할 수도 있다. 같은 공간 속에, 같은 일 속에, 평범하던 삶 속에 사실은 무한한 가능성이 숨쉬고 있다.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세계를 우리는 얼마나 닫고 살았는가. 그 가능성의 세계에 접속하려면 ..

에픽테토스 핵심 강의록

에픽테투스 강의 아래의 강의록은 고대 그리스로마시대 철학자 에픽테투스의 삶의 기술이라는 저서에서 간추려 본 아름다운 가르침들 중 일부입니다. 2주 쯤 전 화랑호국사 일요법회에서 강의한 내용인데, 내용이 너무 좋다고 올려달라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함께 공유합니다. 가르침이 가슴을 울립니다. 한번 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에픽테투스는 누구인가? - 그리스 로마 시대의 철학자, A.D 55년 현재 터키 지방 프리기아의 히에로폴리스 출생 - 원래 노예 였지만 주인이 그의 탁월한 지혜를 인정해 노예에서 해방시켜 줌 -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게 깊은 영향을 주어 ‘명상록’의 토대가 됨 - 소크라테스, 디오게네스와 함께 현자의 위치에 오른 세명의 서양 철학자로 꼽힘 - 몽테튜, 파스칼, 칸트, 헤겔 ..

진리는 없다 모든 것이 진리다

지금 이 순간의 현재에 '예스' 라고 말하라. 지금 여기에서의 현실은 그것이 어떤 것이 되었든 '옳다' 그리고 '아름답다' 당신이 과거에 행해 온 수많은 잘못들에 대해서 지금 이 자리에서 '괜찮다'고 말하라. 그리고 '용서하라' 삶의 매 순간은 그것 자체로 숭고하고 경이롭고 아름답다. 당신은 결코 '잘못'을 하거나, '죄'를 지을 수 없다. 스스로 그렇다고 여기기 전까지는. 우주법계는, 신과 붓다는, 그 누구도 심판하거나 벌하지 않는다. 심판하고 벌하는 유일한 존재는 '나'일 뿐.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남들을 괴롭혔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술을 퍼 마심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매일같이 싸움에도 불구하고, 이..

지혜롭게 마음 쓰는 방법

남을 돕는 것이야말로 내가 나 자신에게 베푸는 최고의 보시 행위다. 보시는 남을 돕지만, 사실은 나 자신을 돕는 것이다. 남을 도울 때 내 안에 '넉넉함, 풍요, 따뜻함, 행복, 사랑, 일체감' 등의 실질적인 지혜와 자비의 파동이 일어나고, 그 파동은 곧 우주에 있는 동일한 파동을 유유상종으로 끌어당긴다. 그러면 머지 않아 더 많은 풍요와 부, 행복과 기쁨들이 내 삶에 구체적 현실로 드러나게 된다. 우리의 마음은 무한 가능성의 파장이기 때문에 마음에 연습하는대로 현실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즉, '주는 마음'을 연습하면, 계속 줄 수 있는 상황, 즉 풍요와 부가 넘쳐나서 계속 줄 수 있는 현실이 창조되는 것이다. 반면에 내 것을 아까워하는 마음이나, 주기 싫은 마음에는 '가난, 결핍, 부족, 분리감' 등의..

순간의 여행자

'순간의 여행자', 이것이 바로 우리의 정체가 아닐까? 여행자는 난생 처음보는 여행지를 낯설고도 생경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걷는다. 새로운 것을 보기에 그 첫 번째 바라봄은 늘 진하고 짠하고 온전하며 생생하다. 여행자는 언제나 눈앞에 보이는 것을 생생하게 온전히 바라본다. 그것이 여행자가 여행자인 이유다. 우리 존재야말로 이 생으로 여행을 온 여행자가 아닐까? '지금 여기'라는 똑같은 것 같지만 사실은 전혀 새로운 현재를 생생하고 짠하게 온전히 바라보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 아닐까. 지금 여기라는 '순간의 여행자'로써 매 순간 펼쳐지는 삶을 온전히 체험해 보라. 보러 온 자가 '볼 것'을 안 보고 간다면 여행의 의미를 상실하는 것이 된다. 만약 당신이 지리산 해돋이를 보러 가서 막상 해가 떠오를 때 그 장..

문제? 괴로움? 그건 아무것도 아냐!

매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노심초사하고 초조해 하는 바로 그 마음이 가장 큰 문제를 가져온다. 문제가 생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가 생기는 것을 문제라고 여기는 바로 그 마음이 문제다. 문제 없는 삶이야말로 사실은 가장 큰 문제다. 우주는 다양한 삶의 문제를 통해 우리를 깨어나게 한다. 문제가 생기는 유일한 목적은 오로지 당신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큰 문제가 생겼을 때 업장이 두텁다고 여기며 스스로 자책할 필요는 없다. 업보는 단순한 구조적 요소일 뿐, 그 이면의 진실은 당신이 깨닫기를 바라는 무한한 자비에 있다. 업보가 많아서 괴로운 일이 나에게만 생기는 것이라고? 그건 인과응보적 발상이기는 해도, 표면적인 이해일 뿐이다. 더 큰 의미는 따로 있다. 당신은 업보가 많아서 괴로운 것이 아니다. ..

문제의 실체를 바로 보라

어떤 문제가 생겼는가? 사실 그건 나에게 생겨난 어떤 문제가 아니라, 중립적인 어떤 일이 그저 존재 위를 가볍게 스쳐지나가고 있는 것일 뿐이다. '나'에게 '온', '큰 문제'가 아니라, 나라고 동일시 하고 있는 어떤 존재가 큰 문제라고 착각하며 거기에 머물러 사로잡혀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을 뿐이다. 외부의 어떤 문제가, 내부의 나라는 존재에게 다가와 실제로 주먹을 한 방 날린 것이 아니다. 그저 공원의 의자에 앉아 온종일 오고 가는 다양한 사람들, 사건들을 구경하듯 그저 그 모든 일들이 그렇게 오고 가도록 내버려 둘 수도 있었다. 다만 그러지 못 한 채, 그 텅 빈 삶이라는 공원 속의 어떤 사람과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집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면서 모든 문제는 생겨난다. 외부에서 온 실체적인 것..

자연스럽게 때를 기다릴 뿐

나는 죽음을 환영하지도 않지만, 삶도 환영하지 않는다. 품팔이가 품삯을 기다리는 것처럼 나는 자연스럽게 다가올 때를 기다린다. 나는 죽음을 원하지 않으며, 삶도 바라지 않는다. 바르게 알고, 끊임없이 알아차리며, 매 순간 다가오는 것을 받아들일 뿐. 밀린다왕문경에 나오는 사리불 존자의 게송입니다. 경문을 읽어 내려가다가 너무나도 가슴을 잡아끄는 정신 번쩍 차려지는 경구가 있어 함께 나눕니다. 죽음을 원하지도 않지만, 삶에도 집착하지 않고,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지도 않으며 나쁜 일을 거부하지도 않고, 무언가가 일어나기를 희망하지도 않고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도 않으며, 좋은 사람을 애착하지도 않고 싫은 사람이라도 거부하지 않으며, 미래를 기다리지도 않고 과거에 미련 두지도 않으며, 다만 매 순간순간 자연..

마음이 현실을 창조하는 방식

남을 돕는 것이야말로 내가 나 자신에게 베푸는 최고의 보시 행위다. 보시는 남을 돕지만, 사실은 나 자신을 돕는 것이다. 남을 도울 때 내 안에 '넉넉함, 풍요, 따뜻함, 행복, 사랑, 일체감' 등의 실질적인 지혜와 자비의 파동이 일어나고, 그 파동은 곧 우주에 있는 동일한 파동을 유유상종으로 끌어당긴다. 그러면 머지 않아 더 많은 풍요와 부, 행복과 기쁨들이 내 삶에 구체적 현실로 드러나게 된다. 우리의 마음은 무한 가능성의 파장이기 때문에 마음에 연습하는대로 현실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즉, '주는 마음'을 연습하면, 계속 줄 수 있는 상황, 즉 풍요와 부가 넘쳐나서 계속 줄 수 있는 현실이 창조되는 것이다. 반면에 내 것을 아까워하는 마음이나, 주기 싫은 마음에는 '가난, 결핍, 부족, 분리감' 등의..

혜민스님 초청 마음치유 콘서트 참가신청 받습니다

혜민스님 초청 마음치유 콘서트는 5월 15일(수) 19:00에 서울 노원구 공릉2동의 육군사관학교 을지강당에서 열립니다. 참가를 원하는 분들께서는 이름, 핸드폰번호, 주소, 차종, 차량번호를 적어서 buda1109@daum.net 로 보내주시면 접수가 됩니다. 혹시 차량을 가지고 오지 않으시는 분은 이름, 핸드폰, 주소만 보내주셔도 되겠습니다. 전화접수도 가능합니다. 02-972-7747 아직 자리 여유가 있사오니, 많은 동참 바랍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