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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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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서 가슴으로(13년 12월 19일 날마다 해피엔딩 문자메시지)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안녕하세요. 법상입니다. 오늘부터 시스템이 완성되어, 제가 직접 날마다 해피엔딩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었네요. 이렇게 등록해 주신 법우님들께 감사드리오며, 앞으로 지혜의 말씀과 일상의 소소한 감성언어들로 법우님들의 아침을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매일 만나뵐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삶이란 머리에서 출발해 가슴으로 도착하는 단순한 여정이다. 머리로 온갖 생각하며 판단 분별하던 삶에서, 가슴으로 더 많이 느끼고, 경험하며, 매 순간 존재하는 삶으로 전환시켜 보라. 사무실 속에서 더 많이 생각하기 보다는, 숲 속에서 더 많이 느끼고 감동해 보라. 인터넷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시간 대신 계절의 변화와 바람과 꽃 한 송이를 가슴 속에 품어 보라. 조금 덜 생각하고 ..

BBS 불교방송 '법상스님의 말씀 문자서비스' 신청 안내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법우님들 덕분에 신간 '붓다수업' 강연회 및 싸인회는 성황리에 잘 끝마쳤습니다. 함께 동참해주신 법우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신간 출간과 더불어 BBS 불교방송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공지드립니다. 'BBS 불교방송'에서는 그동안 '부처님 말씀 문자서비스'를 통해 매일 아침 신도님들에게 부처님의 경전 말씀을 보내드리는 서비스를 실시하여, 1년 4개월 만에 문자서비스를 받는 유료 회원이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모바일을 활용한 제3의 새로운 포교매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에 BBS 불교방송에서는 '부처님 말씀 문자서비스 시즌2'를 오래 전부터 준비해 왔으며, 이제 곧 시즌2 문자서비스로 '스님의 말씀 문자서비스'를 시작하게 ..

신간안내, 저자 강연회, 출간 이벤트 안내

법상스님 신간안내 및 저자 강연회, 출간 이벤트 안내 안녕하세요. 목탁소리 법상 입니다. 오랜만에 전체메일로 인사드리는 것 같네요.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법우님들은 모두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모처럼 몇 가지 공지사항을 전해드립니다. 근 3년 여 기간 만에 새로운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붓다수업 – 법상스님의 불교교리 콘서트 법상스님 지음 / 372페이지 / 15,000원 / 민족사 붓다수업 구입 바로가기 - 예스24 붓다수업 구입 바로가기 - 알라딘 붓다수업 구입 바로가기 - 교보문고 그동안 저뿐 아니라, 많은 불자나 스님들이 불교교리를 보다 쉽고 감동있으며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하도록 써 놓은 불교교리 책이 없다는 것이 많은 분들의 의견들이었습니다. 사실 불교교리는 그 단순한 가르침 속에 ..

삶을 축소하지 말고, 마음껏 삶을 살라

우리가 깨어있지 못하다면 하루하루의 삶은 인체의 전자동 시스템에 의해 조종되며 늘 비슷비슷한 정해진 삶 속에서만 쳇바퀴 돌듯 돌게 된다. 새로운 삶이 나타나지도 않고, 새로운 만남이나 일이 생기더라도 관심을 가지지 못하며, 늘 하던데로, 자고 일어나면 먹고 일하다가 쉬고 다시 자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통속적인 진부한 소설 속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가장 편안한 삶이라고 스스로 여기면서 새로운 도전과 삶에는 마음을 닫게 된다. 같은 것을 보면서도, 같은 하루를 살면서도 사실은 전혀 다른 새로움을 발견할 수도 있다. 같은 공간 속에, 같은 일 속에, 평범하던 삶 속에 사실은 무한한 가능성이 숨쉬고 있다.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세계를 우리는 얼마나 닫고 살았는가. 그 가능성의 세계에 접속하려면 ..

에픽테토스 핵심 강의록

에픽테투스 강의 아래의 강의록은 고대 그리스로마시대 철학자 에픽테투스의 삶의 기술이라는 저서에서 간추려 본 아름다운 가르침들 중 일부입니다. 2주 쯤 전 화랑호국사 일요법회에서 강의한 내용인데, 내용이 너무 좋다고 올려달라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함께 공유합니다. 가르침이 가슴을 울립니다. 한번 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에픽테투스는 누구인가? - 그리스 로마 시대의 철학자, A.D 55년 현재 터키 지방 프리기아의 히에로폴리스 출생 - 원래 노예 였지만 주인이 그의 탁월한 지혜를 인정해 노예에서 해방시켜 줌 -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게 깊은 영향을 주어 ‘명상록’의 토대가 됨 - 소크라테스, 디오게네스와 함께 현자의 위치에 오른 세명의 서양 철학자로 꼽힘 - 몽테튜, 파스칼, 칸트, 헤겔 ..

진리는 없다 모든 것이 진리다

지금 이 순간의 현재에 '예스' 라고 말하라. 지금 여기에서의 현실은 그것이 어떤 것이 되었든 '옳다' 그리고 '아름답다' 당신이 과거에 행해 온 수많은 잘못들에 대해서 지금 이 자리에서 '괜찮다'고 말하라. 그리고 '용서하라' 삶의 매 순간은 그것 자체로 숭고하고 경이롭고 아름답다. 당신은 결코 '잘못'을 하거나, '죄'를 지을 수 없다. 스스로 그렇다고 여기기 전까지는. 우주법계는, 신과 붓다는, 그 누구도 심판하거나 벌하지 않는다. 심판하고 벌하는 유일한 존재는 '나'일 뿐.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남들을 괴롭혔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술을 퍼 마심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매일같이 싸움에도 불구하고, 이..

지혜롭게 마음 쓰는 방법

남을 돕는 것이야말로 내가 나 자신에게 베푸는 최고의 보시 행위다. 보시는 남을 돕지만, 사실은 나 자신을 돕는 것이다. 남을 도울 때 내 안에 '넉넉함, 풍요, 따뜻함, 행복, 사랑, 일체감' 등의 실질적인 지혜와 자비의 파동이 일어나고, 그 파동은 곧 우주에 있는 동일한 파동을 유유상종으로 끌어당긴다. 그러면 머지 않아 더 많은 풍요와 부, 행복과 기쁨들이 내 삶에 구체적 현실로 드러나게 된다. 우리의 마음은 무한 가능성의 파장이기 때문에 마음에 연습하는대로 현실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즉, '주는 마음'을 연습하면, 계속 줄 수 있는 상황, 즉 풍요와 부가 넘쳐나서 계속 줄 수 있는 현실이 창조되는 것이다. 반면에 내 것을 아까워하는 마음이나, 주기 싫은 마음에는 '가난, 결핍, 부족, 분리감' 등의..

순간의 여행자

'순간의 여행자', 이것이 바로 우리의 정체가 아닐까? 여행자는 난생 처음보는 여행지를 낯설고도 생경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걷는다. 새로운 것을 보기에 그 첫 번째 바라봄은 늘 진하고 짠하고 온전하며 생생하다. 여행자는 언제나 눈앞에 보이는 것을 생생하게 온전히 바라본다. 그것이 여행자가 여행자인 이유다. 우리 존재야말로 이 생으로 여행을 온 여행자가 아닐까? '지금 여기'라는 똑같은 것 같지만 사실은 전혀 새로운 현재를 생생하고 짠하게 온전히 바라보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 아닐까. 지금 여기라는 '순간의 여행자'로써 매 순간 펼쳐지는 삶을 온전히 체험해 보라. 보러 온 자가 '볼 것'을 안 보고 간다면 여행의 의미를 상실하는 것이 된다. 만약 당신이 지리산 해돋이를 보러 가서 막상 해가 떠오를 때 그 장..

문제? 괴로움? 그건 아무것도 아냐!

매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노심초사하고 초조해 하는 바로 그 마음이 가장 큰 문제를 가져온다. 문제가 생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가 생기는 것을 문제라고 여기는 바로 그 마음이 문제다. 문제 없는 삶이야말로 사실은 가장 큰 문제다. 우주는 다양한 삶의 문제를 통해 우리를 깨어나게 한다. 문제가 생기는 유일한 목적은 오로지 당신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큰 문제가 생겼을 때 업장이 두텁다고 여기며 스스로 자책할 필요는 없다. 업보는 단순한 구조적 요소일 뿐, 그 이면의 진실은 당신이 깨닫기를 바라는 무한한 자비에 있다. 업보가 많아서 괴로운 일이 나에게만 생기는 것이라고? 그건 인과응보적 발상이기는 해도, 표면적인 이해일 뿐이다. 더 큰 의미는 따로 있다. 당신은 업보가 많아서 괴로운 것이 아니다. ..

문제의 실체를 바로 보라

어떤 문제가 생겼는가? 사실 그건 나에게 생겨난 어떤 문제가 아니라, 중립적인 어떤 일이 그저 존재 위를 가볍게 스쳐지나가고 있는 것일 뿐이다. '나'에게 '온', '큰 문제'가 아니라, 나라고 동일시 하고 있는 어떤 존재가 큰 문제라고 착각하며 거기에 머물러 사로잡혀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을 뿐이다. 외부의 어떤 문제가, 내부의 나라는 존재에게 다가와 실제로 주먹을 한 방 날린 것이 아니다. 그저 공원의 의자에 앉아 온종일 오고 가는 다양한 사람들, 사건들을 구경하듯 그저 그 모든 일들이 그렇게 오고 가도록 내버려 둘 수도 있었다. 다만 그러지 못 한 채, 그 텅 빈 삶이라는 공원 속의 어떤 사람과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집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면서 모든 문제는 생겨난다. 외부에서 온 실체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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