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상스님 신간안내 및 저자 강연회, 출간 이벤트 안내
안녕하세요.
목탁소리 법상 입니다.
오랜만에 전체메일로 인사드리는 것 같네요.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법우님들은 모두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모처럼 몇 가지 공지사항을 전해드립니다.
근 3년 여 기간 만에
새로운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붓다수업 – 법상스님의 불교교리 콘서트
법상스님 지음 / 372페이지 / 15,000원 / 민족사
그동안 저뿐 아니라, 많은 불자나 스님들이
불교교리를 보다 쉽고 감동있으며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하도록 써 놓은 불교교리 책이 없다는 것이
많은 분들의 의견들이었습니다.
사실 불교교리는
그 단순한 가르침 속에
역사의 모든 스승들이 펼쳐 낸 모든 인류의 정신적 자산이 다 담겨있고,
역사적인 모든 종교, 사상, 철학을 비롯해서
현대의 힐링, 웰빙, 시크릿, 뉴에이지, 치유, 영성, 명상 등
그 모든 것의 근원적 원천의 가르침이 다 담겨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불교교리는 단순한 사상이나 교리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일상 생활 속에 직접 실천 가능한
생활 속의 수행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모든 지침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불교교리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면,
큰스님들이나 유명한 스님들이
신도님들의 그 모든 삶의 궁금증들을 즉각적으로 즉문즉설로 풀어주듯이,
살아가며 어려운 길목이나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을 때마다
스스로 직접 풀어낼 수 있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스님들을 찾아가거나, 책을 들춰가며,
멘토를 찾아다니기만 할 것인가요?
이제 '그 모든 것의 원천이자 근원'인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로 이해함으로써
우주의 근본, 삶의 근원적 의문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내적인 힘과 지혜를 쌓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에 출간하게 된 '붓다수업-법상스님의 불교교리 콘서트' 책은
바로 그런 소명과 발원에서부터 시작된
불교교리서 안내서 입니다.
불교교리 속에 담긴 생활 속 삶의 지침들을 살펴보고,
불교교리를 통해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고,
삶의 근원적인 의문들을 풀어볼 수 있는,
감동적이며, 실 생활에 적용 가능한 지혜서이자,
원천적 자기개발서이고,
생활수행과 마음공부 안내서이기도 한 책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책은 12월 10일 쯤 출간되어 나오니 그 때부터
인터넷 서점이나 전국의 서점을 통해
구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단 미리 구입하실 분들은
아래의 출판사 이벤트를 참고해 주세요.
[민족사 출판사 출간기념 이벤트 안내]
이번에 책을 내는 출판사인 민족사에서는 12월 한 달 동안
책 출간을 기념하여 붓다수업 책을 2권 이상 주문하시는 분들에게
군생활 속 마음수련 지침서인 ‘군인과 함께하는 청춘동행’이라는 책을 선물로 준다고 합니다.
또한 저자 강연회에 참석 못하시는 분들이나 지방의 불자님들을 위해
1권을 주문하시더라도 ‘10%할인, 저자 싸인, 무료배송’의 혜택을 준다고 합니다.
이벤트로 책을 선주문하실 법우님들께서는
민족사 이메일 minjoksabook@naver.com 이나
민족사 주간 핸드폰 번호 010-3229-3944로
이름, 핸드폰번호, 주소, 책 권수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혹은 전화접수는 민족사 02-732-2403 으로 해 주시면 됩니다.
아마도 금요일 오전까지 주문하시는 분들은
금요일날 싸인을 해서 빠르면 월, 화요일날 받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강연회 및 사인회 안내, 광화문 교보문고(12.13. 오후1시30분]
아울러,
12월 13일 금요일 오후 1시30분에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 '배움'에서
저자 강연회 및 사인회를 출판사의 주관으로 열게 되었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께서는
함께 하셔서 불교교리에 대한 핵심 강의도 들으시고,
얼굴도 뵙고 함께 사진도 찍고
이 계기로 글로만 영상강의로만 뵙던
목탁소리 법우님들을 직접 만나 뵙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불교아카데미 수강생 법우님들께서는
그 날 금요일 반야심경과 불교교리 수업은
저자 강연회로 대치하고자 합니다.
12월 13일 아카데미 강의만
장소와 시간이
화랑호국사 10시에서
광화문 교보문고 13:30분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금주 아카데미에서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 금요일,
12월 13일 1시30분에
목탁소리 법우님들을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아울러 불교교리 해설서인 ‘붓다수업’을 전국의 군법당에 법보시하여
꼭 불교를 공부하고자 하는 장병들과,
특히 종단에서 주관하는 불교교리경시대회에 참가하는 장병들에게
보조교재로 쓰여지도록 법보시 해 주고자 하오니,
법보시에 동참하실 분들은 목탁소리 지혜나눔 계좌로 함께 해 주세요.
목탁소리 지혜나눔 계좌 : 기업은행, 372-041696-01-014, 목탁소리
또한, 현재 목탁소리 자비나눔에서 행하고 있는
네팔 카툰제 마헨드바라히 고등학교 신축 공사가
현재 1층은 마무리 되어 학생들이 신축학교 1층에서 수업중이며,
저희가 지원해 준 새 책상과 의자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2층 공부도 곧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토목공사의 특성상 너무 오래 끌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법우님들의 동참과 벽송, 법신 법우님을 비롯한 운영자 법우님들
또 네팔 관계자 분들의 무주상 재능보시로 100% 학교가 지어진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2층 공사도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법우님들의 관심 바랍니다.
네팔학교 목탁소리 자비나눔 계좌 : 기업은행, 372-041695-01-011, 목탁소리
‘법상스님의 불교교리 콘서트 – 붓다수업’
머 리 말
학창시절 처음 불교를 접했을 때 나는 맹목적으로 불교가 좋았다. 불교가 어떤 종교인지도 모르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어떤 것인지도 모를 때부터 그저 부처님 품이 좋았다. 그래서 불교 공부를 시작했다. 그런데 막상 불교 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 나는 적잖이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그토록 흠모하고 따르리라 믿어왔던 부처님의 가르침, 그 위대한 가르침이 담긴 불교교리들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다. 많은 책들을 찾아보며 불교교리를 이해하려 했지만 이러한 나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지는 못했다. 석가모니라는 이름에 비해 불교교리는 내가 생각하기에 그다지 위대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렀다. 그 단순한 불교교리들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더 진하게 우러나왔고, 내 삶을 근원에서부터 뒤흔들어 버렸다. 내가 처음 알았던 그 알 듯 모를 듯한 불교교리들이 이렇게 깊고도 광활한 의미와 행동을 담고 있다는 사실에 내 가슴은 고동치기 시작했다. 그 지혜의 파장들은 점점 더 나를 집어삼켰고, 그동안 삶에서 품었던 그 모든 의문들이 이 안에서 무장해제 되곤 했다.
보통 사람들은 불교교리 하면 따분하고 지적이고 딱딱한 교리일 뿐이라고 여기기 쉽다. 연기, 십이연기, 사성제, 삼법인, 오온, 십이처, 십팔계, 팔정도, 사념처 라는 교리에서보다는 오히려 스님들의 법문이나 법구경의 쉬운 구절 속에서 더 진한 감동을 느낄 뿐 아니라 사상적으로도 대승의 유식이나 중관, 법화나 화엄에서 더 깊은 철학적 충만감을 느끼곤 한다.
그러나 내가 본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 초기불교의 교설들은 그 쉽고 단순한 교리 속에 광대하고도 드넓은 대승의 원류와 우주적 지혜의 지평이 오롯이 담겨있을 뿐 아니라, 인류가 발견해 온 동서고금의 정신적인 모든 자산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것들은 교리나 사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을 직접적으로 변화시키고, 감동시키며, 근원으로부터의 깨어남을 가능케 하는 실로 놀라운 가르침이다.
이 가르침들은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우러내면 우러낼수록 더 깊고 진한 향이 끊임없이 끊임없이 솟구친다. 높고 낮은 근기의 모든 이들, 어린 학생들에서부터 대 석학에 이르기까지 저마다의 차원에서 정확히 배우고 익혀야 하는 그 모든 단계의 지혜들이 이 단순한 교리 체계 속에 신비스럽게도 층층이 갈무리 되어 있다.
나는 한때 잠시 외도랄까, 아니 붓다의 열린 학습방식에 따라 가슴을 활짝 열고 인류를 스쳐간 수없이 많은 종교 교주에서부터 성인, 현자, 철학자에 이르기까지 위대했던 이들의 삶과 가르침들을 기웃거리던 때도 있었지만, 그 모든 인류의 정신적 유산들의 골수가 붓다의 말씀 속에 고스란히 체계적으로 녹아들어 있음을 재확인했을 뿐, 결국 나는 다시 붓다에게로 되돌아 갈 수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작금의 시대를 이끌고 있는 테마들인 웰빙, 힐링, 뉴에이지, 영성, 치유, 명상, 시크릿, 마인드풀니스 등 그 모든 가르침의 원천이자 근원이 모두 붓다의 가르침 속에 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뿐이 아니다. 현재 인류는 경제, 경영, 인문학, 과학, 물리학, 교육, 의학, 심리학, 환경, 사회, 문화, 인터넷, 스마트폰 등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점점 더 많은 이들이 붓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각기 분야를 새롭게 재정립하고 있다. 그것을 불교라고 하던 안 하던 근원의 원천 소스가 붓다에게서 나온 것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너무 빨라 뒤따라가기 조차 힘들 만큼 최첨단을 달리는 오늘날의 시대가, 우리의 의식을 뛰어넘는 놀라운 발견과 증명들이 2,500년 전 붓다에 의해 발견된 진리를 이제야 거북이 걸음으로 뒤따라가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는가.
이 책은 이 세상에 있는 하나의 종교에 대한 교리해설서가 아니다. 붓다는 한 종교를 창시한 교주에 가둘 수 없는 인물이다. 붓다는 불교를 창시하지 않았다. 붓다는 다만 진리를 깨달았고, 전했을 뿐이다. 붓다는 모든 인류의 위대한 선생이며 교사다.
이제, 붓다의 가르침이 시대정신을 선구해 나갈 것임은 자명해 보인다. 붓다가 설했던 연기와 중도, 오온과 십이연기, 사성제와 삼법인, 팔정도와 사념처의 가르침들이 담고 있는 ‘보이지 않는 깊이’에 대한 이해와 깨달음의 정도야말로 앞으로의 시대를 이끌어갈 원천적 철학이요 삶의 근원이 될 것이다.
이제 붓다수업은 불교신자들만의 것이 아니다. 가슴을 활짝 열고 깨닫고자 하는, 배우고자 하는, 사랑하고자 하는 모든 존재들이 함께 들어야 할 필수적 인생수업이다.
이 책은 붓다의 그 신성한 가르침들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해야 하며, 어떻게 흡수해야 하는지, 우리 삶에서 어떻게 구현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기 위해 쓰여졌다.
고리타분하거나, 현학적이거나, 교리적인 해설이 아닌, 붓다의 가르침들이 어떤 방식으로 현실에 접목되는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지, 존재의 근원을 뒤흔들어 놓는지를 우리는 이제 분명히 알아야 한다. 지금의 시대가 그것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영성이나 종교, 명상과 철학, 시크릿류나 힐링, 치유와 마음챙김 등을 섭렵하며, 심지어 채널링을 비롯한 다차원적인 소스를 통해 깨닫고자 했던 그 모든 이들에게 ‘그 모든 것은 원천’인 붓다 수업을 권해 본다. 지금처럼 진리를 표방하는 단체며 가르침이 많아 옥석을 가리기 어려운 시대에, 또한 유행처럼 번져나가는 힐링의 시대에 여러분의 지난했던 영적인 여정에 툭 트여 광막한 핵 중의 핵, 붓다의 가르침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책을 몇 권 내면서 수많은 불서 출판 관계자들이나 스님들이 한결 같이 바라는 바가 있음을 알았다. 그것은 당황스럽게도 ‘누구에게라도 권해줄 수 있는 불교교리서’가 마땅히 없다는 점이다. 서점에 많고 많은 책들 가운데, 쉽고 감동 깊고 실천 가능하며, 현대적인 언어로, 현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용어를 가지고 2,500년 전 붓다의 가르침들을 풀어낸 책이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책을 한 번 내 보자’는 출판사의 제안과 오래전부터 그런 책을 구상만 하고 있었던 저자의 마음이 일치를 보아 시작되었다. 물론 이 책이 그런 책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고, 나에게는 그럴 만한 지혜도 능력도 없지만, ‘그런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초심의 원력이 이끄는 대로 쓰다 보니 어느덧 ‘내가’ 쓴 것이 아닌 그저 쓰여진 글이 이미 완성되어 있음을 알았다. 돌이켜보면 어떻게 두 달이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시간의 흐름도 잊은 채 붓다수업에 몰입했다.
이제 부족하나마 이 책을 펴냄으로써, 이 생에 꼭 집필해야겠다고 세웠던 원력의 하나를 이 세상으로 회향한다. 이 글로 인해 불교 신자가 늘어나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이 글로 인해 보다 더 행복해지고, 더 평화로우며, 더욱 지혜로와지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명이라도 더 생겨날 수 있기를 서원해 본다.
불암산 아래 연화당에서
법 상
법상스님의 불교교리 강의를 듣고
❏ 온 몸으로 들었다. 2시간을 손 하나 까닥 할 수 없을 정도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 정도로, 집중하여 들은 강의. 눈동자도 돌릴 수 없도록 우리를 집중하게 만든 그 힘은, 역시나 진정어린 가르침. 가슴속에 차오르는 이 충만함. 두 시간 강의가 끝나고도 한동안 멍했다. 이런 강의 또 어디서 들을 수 있으랴. 불교교리 강의는 머리가 기억하지 않고, 내 온 몸의 세포들이 기억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이렇게 머리 꼭대기부터 발끝까지 뭔지 모르는 감동으로 차 있는걸 보면 [무애안]
❏ 지금까지 학교에서 사회에서 배우면서 쌓아왔던 마음속에 탑들이 한순간 갑자기 깨어지고 무너지는 느낌이랄까, 순간 내 머리가 갑자기 하얗게 변하는 것만 같았다. 나에게 불교와 법상스님을 만나게 해준 이 연기법은 시작이 그 어디인지도 알 수는 없지만 이런 생각을 할 때마다 나에게 이런 감사함이 가까이 올수 있도록 해주신 부처님께 정말정말 소중하고 고마운 생각이 든다. 법상스님의 강의를 듣고 난 후 감동의 물결이 가슴에 파도처럼 밀려온다. [야천]
❏ 스님 모시고 한자리에서 공부할 수 있는 것이 정말 행운이고 행복한 순간입니다. ‘세상 어디에 이처럼 아름다운 순간이 있을까’ 싶습니다. 아마 지나온 삶의 굴곡들이 지금 이 순간에 이르게 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원행선]
❏ 가르침에 날이 갈수록 붓다의 깨달음에 귀의 하고픈 마음이 절로 일어납니다. 살아오면서 이 정도로 저의 마음의 강한 울림이 있었던 적은 없었으니까요. 저의 인식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권효임]
❏ 내가 무슨 복이 많아서 이 시간, 이 자리에 있나 생각하면 매번 울컥합니다. "살다 보니 내게도 이런 행운이 있구나"했습니다. [청송]
❏ 일목요연한 스님의 법문 감동이었습니다. 어려운 법문 곱씹는 것도 좋겠지만 우리 법상스님처럼 자상히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법문해주시는 것도 바쁜 현대인들에겐 너무나 큰 가피일 것 같습니다. [유토피아]
❏ 강의의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이것은 일주일 아니 이 파장이 쌓이고 쌓이면 이생이 다하도록 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님께서 설법하실 때 그 에너지의 파장으로 듣는 내내 내면에서 에너지가 솟아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파장이 저를 흔들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감동의 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향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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