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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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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수행법 특강] 1강 - 수행의 개관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약 10회에 걸쳐 월간 봉은 판전에 '심출가, 생활수행'이라는 제목으로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기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해 연재를 시작합니다. 목탁소리 지대방 카페에 함께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법우님들의 생활 속 기도수행에 작은 지침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봉은판전의 지면이 좁은 관계로, 원래 적어 놓았던 글을 축약하여 제출하였으나, 목탁소리 지대방에는 본래 적어 놓았던 글 원문 전체를 게재하여 보다 알찬 지침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법우님들의 일상 생활 속 기도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서원합니다. 봉은판전 특집 '심출가, 생활수행' 수행의 개관 - 수행은 무엇이고, 왜 하는가? 수행은 왜 하는가? 불자들이 타종교 신자와 다른 점이라면 무엇보다도 수행을 한다는 점일..

명상수행이 필요한 이유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상태 우리의 일상은 언제나 ‘무언가를 하고 있는 상태’다. ‘doing’ 의 상태다. 일을 하고 있거나, 밥을 먹고 있거나, 책을 보고 있거나, TV를 보고 있거나, 아무 것도 할 것이 없을 때는 ‘무엇을 해야 하지?’, ‘이제 뭘 할까?’ 하고 ‘할 것’을 찾기 시작한다. 심지어 남들이 보기에 가만히 있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조차 그 내면에서는 끊임없이 ‘생각’이 일어나고 있다. 정 할 것이 없을 때는 ‘생각이라도 하고 있는 것’이다. ‘하고 있다’는 것은 움직이고 있는 것이고,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정한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즉 행위할 때 우리는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 때 우리의 마음은 언제 그 목적지에 도착할지에 마음이 가 있거..

명상수행 및 금강경 강좌 개설 안내

육군사관학교 군법당 화랑 호국사서 일반인 대상 금강경 강좌 ·명상수행 최호승 기자 | time@beopbo.com 승인 2014.02.25 15:04:29 ▲ 법상 스님육군사관학교 화랑 호국사에서 금강경 강의와 명상수행 실참을 함께하는 강좌가 열린다. 특히 군법당에서 군장병이 아니라 금강경과 명상수행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라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목탁소리 불교아카데미서 지도법사 법상 스님이 직강 3월7일~7월4일 금요일마다 사이버 수행공간 목탁소리는 3월7일~7월4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화랑 호국사에서 ‘금강경과 명상수행’ 불교아카데미를 개강한다. 강좌는 오전 10시부터 30분간 명상수행을 실참하고 이후 1시간30분간 금강경 강의를 실시한다. 이번 불교아카데미는 목탁소..

집착을 내려놓으라, 삼법인의 생활실천 - 삼법인 강의(13)

이상에서 언급한 것처럼 일체개고, 즉 인간이 괴로운 이유는 나라는 오온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여덟 가지의 괴로움이 결국에는 ‘나’라는 아집(我執), 오온의 집착에서 생겨난다. 내가 늙지 않고 싶은 것에 집착하고, 병들고 싶지 않은 건강한 몸에 집착하고, 죽고 싶지 않은데 집착하며, 사랑하는 이와 늘 함께 하고자 하는데 집착하고, 미워하는 이와는 멀어져야 한다는 마음에 집착하고, 얻고자 하는 것을 얻어야 한다는 집착을 가지고, 결과적으로 ‘나’라는 오온에 집착하기 때문에 괴로운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모든 괴로움은 바로 집착에서 온다. 일체개고라는 현실의 통찰은 바로 모든 인간이 집착하고 있다는 전제 속에서 진리인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나라는 것에 집착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집착이 남아 있는 동안은 누..

당신 앞의 한 사람이 곧 우주

만약 당신이 당신의 노력과 의지로써 원수처럼 지내던 누군가와 결국 관계가 회복되고, 용서하고 사랑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그것은 비단 당신과 그 사람간의 관계회복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이 우주법계와의 관계가 회복된 것이며, 당신 내면세계가 한층 더 조화롭고 고요한 본성을 회복했음을 의미한다. 당신이 하찮게 생각했던 당신 앞에 있는 바로 그 한 사람은, 사실 한 사람의 평범하거나 못난 모습을 띄고 나타난 이 우주법계의 화현이며, 부처의 화신이고, 그가 바로 이 우주 전체를 대변하는 상징으로써 나타난 것이다. 사실 그는 단 한 사람이 아니라 단 한 사람인 것 처럼 가장하고 나타난 우주 전체다. 이 우주 전체와 둘이 아니게 연결된 우주법계 전체의 드러남인 것이다. 당신이 이 우..

법상스님의 '금강경과 명상수행' 강좌 안내

육군사관학교 화랑호국사 14년도 불교아카데미 '금강경과 명상수행' 강좌 수강생 모집 “금강경과 마음공부” 저자 법상스님 직강으로 실시됩니다! ■ 금강경 강좌 및 명상수행 실수(금강경 강좌 + 명상수행 실수) ❏ 일 시 : 2014.3.7.(금)∼7.4(금) 매주 금요일 오전 10:00~12:00 ❏ 장 소 :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화랑호국사 ❏ 동참보시금(교재비) : 30,000원, 동참보시금은 입학 당일납부! ❏ 문의/전화접수 : 화랑호국사 02-972-7747, 이메일 접수 : buda1109@daum.net ❏ 접수는 전화나 이메일로 ‘이름, 핸드폰번호, 주소, 차량번호, 차종’만 알려주세요. (차종/차량번호 등은 육사 위병소 통과 시 필요하며 아카데미 수강생은 위병소 바로 통과됨) ❏ ..

'기분 좋은 느낌'이라는 메시지

[법상 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지금 이 순간, 당신 앞에 펼쳐지고 있는 삶, 그 자체를 신뢰하라. 매 순간 피어나는 삶은 모두 아름답고 좋고 사랑스럽다. 당신 자신 또한 눈부시게 빛난다. 그 온전하고도 빛나는 삶을 최대한으로 누리고 즐기며 만끽해보라. 삶을 축복하라. 사랑스러운 것들을 마음껏 사랑해주라. 나 자신을, 나와 인연된 모든 이들을 찬탄하고 축원해 주라. 내면의 기분 좋은 느낌에 귀를 기울여보라. 좋게 느껴지는 것이야말로 잘 해나가고 있다는 영감어린 증거다. 가슴 뛰고, 열정에 넘치며, 그것을 했을 때 행복하고 기분 좋아지는 그것이야말로 당신이 가야 할 삶의 길이 무엇인지를 안내해 준다." ------------ 스님의 문자서비스 선물하기 http://m.bbsi.co.kr/mtbs ----..

'집착'할 것인가 '선호'할 것인가

집착하는 것을 가졌을 때 행복하다는 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욕망이 충족된 순간의 기쁨은 단순한 쾌락에 비교할 만하다. 그것은 영원하지 않다. 집착의 크기는 늘 집착하는 것을 얻는 능력보다 더 크고 빠르게 증폭된다. 아무리 빠르게 쟁취해 내더라도 그것을 쟁취한 순간, 집착은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원한다. 집착하는 대신 단순히 선호할 수도 있다. 욕망하지 않고 그저 원할 수도 있다.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 수도 있다. 이것이 핵심이다. 행하되 행한 바 없는 무위의 삶이 바로 이것이다. 결과에 대한 집착 없이 매 순간 그저 선호한 것을 행해 보라. 선호는 단순히 원할 뿐 집착이 없는 순수한 동기다. 집착이 없다고 선호하는 것까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선호는 결과에 대한 집착이나 두려움이 없기에 오히려..

여덟가지 괴로움, 팔고 - 삼법인 강의(12)

5) 애별리고(愛別離苦) 앞의 네 가지 생노병사의 괴로움이 몸의 괴로움이라면 애별리고와 원증회고, 구부득고는 정신의 괴로움이라고 할 수 있다. 애별리고는 좋아하는 것과 떨어져야 하는 괴로움이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물 등 자신을 즐겁고 안락하게 해 주며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여러 가지 조건이나 상황, 사물이나 사람들과의 헤어짐 혹은 이별에서 오는 고통을 말한다.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싶고, 좋은 사람과는 늘 함께 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그러나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곧 애욕과 집착이 생기고, 애욕과 집착은 우리를 얽어맨다. 물론 언제까지고 애착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제행무상의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이치에 따르면 그 어떤 것도 언제까지고 내 것으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은..

통제하려는 마음을 멈추라

[법상 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내가 원하는대로 삶을 통제하려고 애쓰던 마음을 얼마나 멈출 수 있는가. 인생이 자기 속도로 완벽하게 흐르고 있음을 얼마나 받아들이고 내버려 둘 수 있는가. 행복이란 인생이 자기 속도로, 자기 방식대로 흘러가도록 얼마나 내버려둘 수 있는가에 달렸다.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닌 삶이 흐르는 방식에 얼마나 동의할 수 있는가.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는 삶의 완전함을 보라. 그 흐름을 그저 타고 흘러가기만 하라. 그렇게 될 때 우리 앞에 얼마나 무수한 기회와 가능성들이 찾아오고 있는지,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고 최상의 것을 얻을 수 있는지, 그 무엇과도 다투거나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평화롭고도 완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 스님의 문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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