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생활수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자세히보기

마음공부 생활수행 457

용서 명상

오늘 8월 17일(화) 오후 4:30 법상스님 줌법회 있습니다. 회의 ID: 768 025 0135 암호: btn3270 Zoom 회의 참가 링크 https://zoom.us/j/7680250135?pwd=dXZhK0xRWmtyRVlvYytsazN2M01tUT09 ..... 나를 괴롭힌 사람, 나를 힘들게 하는 한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나에게 상처 준 사람도 좋고, 나를 미워한 사람, 배신한 사람도 좋습니다. 사실 그는 가해자, 괴롭힌 자라는 역할을 맡은 한 사람일 뿐입니다. 사실 이 세상에는 나와 남이 따로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둘이 아닌 한 존재이며, 그들은 또 다른 나 자신입니다. 그를 미워할 때, 그 미워하는 마음은 내 마음이기에, 그가 다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나를 다치게 할 뿐입니다. ..

공지, 볼 때 진짜 보이는 것

[공지 1] 오늘 7월 6일(화) 오후 4:30 법상스님 줌법회 있습니다. 회의 ID: 768 025 0135 암호: btn3270 Zoom 회의 참가 링크 https://zoom.us/j/7680250135?pwd=dXZhK0xRWmtyRVlvYytsazN2M01tUT09 [공지 2] 부산 대원정사 일요법회(매주 일 13:30)는 7월부터 백신 1차 접종자는 누구나 신청 없이 동참하실 수 있고, 비접종자는 전주 수요일 10:00 정각에 목탁소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70명을 접수받습니다. [공지 3] - 9월 개강, 목탁소리 대원불교대학 온라인/오프라인 대승불교과정 접수 안내 - - 일시 : 9월 3일(금)~ 12월 24일(금) 금요일 13:30~15:00 실시간 강의 및 실시간 영상 업로드 - 장소 :..

줌법회 및 불교TV 고인사이드 강연

* 오늘 22일(화) 오후 4:30 법상스님 줌법회 있습니다. 회의 ID: 768 025 0135 암호: btn3270 Zoom 회의 참가 링크 https://zoom.us/j/7680250135?pwd=dXZhK0xRWmtyRVlvYytsazN2M01tUT09 * 줌법회에 이어서, 오늘 22일(화) 저녁 8:00~9:00 BTN 불교TV 유튜브 채널에서 고인사이드 실시간 초청강연이 있습니다. 유튜브 불교tv 채널로 오셔서 실시간 스트리밍에서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 나를 괴롭힌 사람, 나를 힘들게 하는 한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나에게 상처 준 사람도 좋고, 나를 미워한 사람, 배신한 사람도 좋습니다. 사실 그는 가해자, 괴롭힌 자라는 역할을 맡은 한 사람일 뿐입니다. 사실 이 세상에는 나와 ..

삶과 죽음에 대한 진실

죽음은 끝이 아니다. 삶은 영원하다. 삶은 꿈이고, 죽음은 꿈에서 깨어나는 것일 뿐이다. 죽음이라고 해석된 관념이 있을 뿐, 근원에서 죽음은 없다. 죽음은 두려운 무엇이 아니라 장엄한 삶의 연장이다. 삶과 죽음은 실재가 아닌 나의 생각, 망상일 뿐이다. 나고 죽는다는 망상분별의 꿈에서 깨어나면 불생불멸한 진정한 삶 그 자체의 진실이 드러난다. 바로 그 때 삶은 이대로 완전하고 장엄하다. 삶을 앗아가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 삶은 무한히 살 기회를 주지만 우린 매 순간을 죽이고 있다. 우리는 생생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허망한 생각 속에서 산다. 생각으로 해석된 현재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현재를 살라. 생각 속의 삶은 삶이 아니다. 삶을 죽이는 것일 뿐. 진짜 삶 속으로 뛰어들라. 생각으로..

당신이 바로 선지식

화엄경 입법계품에서 선재동자는 문수보살님께 ‘해탈의 문을 열어주시고, 전도몽상을 멀리 여의게 해 달라’고 간청한다. 그 때 문수보살은 ‘보리심을 발하여, 선지식을 구하고, 보현행원을 갖추라’고 법문하신다. 또한 ‘모든 선지식을 가까이 모시고, 공양하는 것이 완전한 지혜를 갖추게 되는 최초의 인연이다. 선지식을 가까이 모시는 데 싫증내지 말라. 완전한 지혜를 얻고자 한다면, 선지식을 구함에 게으름이 없어야 하고, 선지식을 뵙고 싫증내지 않아야 하며, 선지식의 가르침을 따르며, 선지식의 교묘한 방편에 허물을 보지 말아야 한다’ 고 설하고 있다. 그런데 화엄경에서 설한 선지식은 부처님 같은 분만 선지식이 아니라, 53명의 다양한 선지식이 나온다. 그 53명의 선지식 중에는 바라문, 의사, 외도, 장자, 왕, ..

온세상이 나를 돕고 있다면

분별없이 내 인생을 바라보자. 처음 태어날 때 인연따라 어떤 몸을 빌어 이 땅에 나왔다. 분별없이 보면, 그건 그저 인연이 화합하여 어떤 육체 하나가 그저 생겨났을 뿐이다. 사람들은 그 육체를 '나'라고 이름붙였고, 나도 사람들에게 이 육체가 '나'라고 교육받으면서 그렇게 믿게 되었다. 그런데 그 나라는 생각을 믿지 않으면 그저 한 존재가 생겨났을 뿐이다. 그것도 빈 몸으로,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은 알거지로, 또 아는 사람 한 명도 없이, 홀연히 이 땅에 태어났다. 그런데 천만다행인 상황이 펼쳐졌다. 이 몸을 '나'라고 믿게 만든 사람 중 한 사람, 그 여인이 자신이 나의 엄마라고 하면서 젖을 물리고, 죽을 만들어 주고, 똥오줌도 갈아주고,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며 살려주고 있다. 천만다행으로 이 지구별이..

괴로움을 건너뛰지 않기

괴로움이 찾아올 때, 그것을 빨리 해결하여, 건너뛰려 하지 마세요. 그것은 경험되기 위해 찾아온 저 너머로부터의 선물입니다. 그 너머가 바로 지금 이대로이고, 나 자신이고, 지금 이것이라는 하나의 진실입니다. 빨리 지나가도록 하기 위해 애쓰지 말고, 그저 그것을 경험해 주세요. 나를 찾아 온 모든 것들은 경험되기 위해, 진리로써 온 것입니다. 나를 괴롭히기 위해 찾아오는 것들은 없습니다. 오로지 우리를 돕기 위해, 깨닫게 하기 위해 옵니다. 쌓여있던 해소되어야 할 것들이 발산됨으로서 해결되기위해 찾아옵니다. 그것을 해소하고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타이밍이 바로 지금이기에 지금 그것이 나에게 벌어진 것입니다. 그것이 해소되지 않고 내면에 쌓이게 되면 지금보다 더 큰 폭발로 나를 괴롭힐 지 모릅니다. 그..

추구와 충족을 향한 갈구의 끝

우리의 내면에는 늘 어딘가 모를 공허감, 결핍감, 허무함, 부족함 같은 허한 느낌이 있다. 그렇기에 그것을 끊임없이 채워야 할 것만 같다. 그것을 채우기 위해 사람들은 바깥으로 찾아 나선다. 돈, 명예, 지위, 친구, 사랑 등 나를 충족시켜줄 무언가를 찾아 나서지만 결국, 그 무엇도 우리를 완전히 만족시켜주지는 못한다. 시간과 공간, 그 어디에도 나를 완벽하게 채워줄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어딘가를 향해, 또 미래를 향해 충족을 바란다. 미래의 어느 시점이 되면 충족될 수 있으리라 여긴다. 미래의 언젠가에 나는 반드시 깨달을 수 있으리라. 과연 그럴까? 그런 모든 추구와 충족을 향한 갈구는 우리는 지금 여기라는 본질적인 공간에서 자꾸만 멀어지게 만들 뿐이다.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그 모든..

무엇이 올바르게 사는 것일까?

'사람들은 올바르게 행동해야해'라고 믿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정말 사람들은 올바르게 행동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그건 둘째 치고, 먼저 그 '올바르다'는 것은 무엇이죠? 사람들은 올바르게 행동해야 한다는 그 생각을 믿음과 동시에 우리는 내 안에 스스로 만들어 놓은 내 식대로의 '올바름'을 내세우고 그것을 믿게 됩니다. 내가 만든 '올바름'이라는 잣대, 색안경에 사람들의 행동을 저울질해 본 뒤에, 그 기준에 맞지 않으면 틀렸다고 여기며 비난하거나, 그런 사람을 보기 역겨워하곤 합니다. TV에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한 사람이 나오면 인상을 찡그리며, 인터넷을 찾아 악플을 달 수도 있고, 그 사람 때문에 내가 패배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자기 스스로 만들어 놓은 생각의 잣대, 옳고 그..

생각이 당신을 괴롭힐 때

생각이 없을 때, 세상에 대한 특정한 믿음이 없을 때, 어떤 견해가 없을 때, 우리는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세상은 그저 이대로 평화롭습니다. 평화로운 오후 아무 일 없이 완전히 고요히 앉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이렇게 가만히 있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지는 거야, 무언가를 해야만 해, 노력하지 않으면 도태될거야 라는 생각, 믿음, 견해가 일어났다고 생각해 보죠. 그 순간 갑자기 모든 평화는 깨지고, 나는 일순간 부족하고, 무능한 사람으로 전락해 버립니다. 이토록 간단하게 당신은 고요한 적멸의 평화를 누리는 자에서 갑작스럽게 무능한 자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천상에서 지옥으로 떨어지기는 이토록 간단합니다. 그 모든 것은 바로 이렇게 '생각'이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생각은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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