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1]
오늘 7월 6일(화) 오후 4:30 법상스님 줌법회 있습니다.
회의 ID: 768 025 0135
암호: btn3270
Zoom 회의 참가 링크
https://zoom.us/j/7680250135?pwd=dXZhK0xRWmtyRVlvYytsazN2M01tUT09
[공지 2]
부산 대원정사 일요법회(매주 일 13:30)는 7월부터 백신 1차 접종자는 누구나 신청 없이 동참하실 수 있고, 비접종자는 전주 수요일 10:00 정각에 목탁소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70명을 접수받습니다.
[공지 3]
- 9월 개강, 목탁소리 대원불교대학 온라인/오프라인 대승불교과정 접수 안내 -
- 일시 : 9월 3일(금)~ 12월 24일(금) 금요일 13:30~15:00 실시간 강의 및 실시간 영상 업로드
- 장소 : 부산 대원정사 강의(오프라인) 및 실시간 영상 밴드 업로드(온라인, 실시간이 아니더라도 시간 나실 때 영구적으로 반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 강사 : 법상스님
- 교재 : 자체제작 자료 업로드 및 PPT 활용(영상에 포함됨), 교재없음.
- 내용 : 부파불교, 대승불교, 중관과 유식, 중국 및 한국불교, 불교문화와 사찰의 의미 등
- 인원 : 오프라인 대원정사 강의는 비접종자 80명 + 접종자 100명, 온라인은 제한 없음.(코로나 상황따라 인원 제한될 수 있음)
- 수강료 : 오프라인 대원정사 12만원, 온라인 6만원
- 온라인 강의 접수방법 :
-> 010-7797-0502로 문자접수(이름, 핸드폰번호, 입금자성함), 입금확인 후 밴드 초대 링크 문자로 보내드립니다. 현재 밴드는 오픈되어 있으며, 미리 접수하시면, 9월 강의 이전에 미리 들어오셔서 샘플 강의도 듣고 소통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수강료 -6만원- 입금할 계좌번호 : 농협 301-0283-0146-11 대원정사)
- 오프라인(부산 대원정사 직접수강) 강의 접수날짜 및 접수방법 :
-> 8월 1일 11:00 정각에 목탁소리 홈페이지 – ‘대원정사’ – ‘강의 공지 및 신청’ 게시판에 ‘1기 대승불교과정 수강생 모집’ 글 아래에 댓글로 선착순 접수 시작합니다. 댓글로, “이름, 핸드폰번호, 입금자성함, 백신접종유무(혹은 예정일자)”를 적어 주세요. 1인당 2명까지 접수 가능. 선착순 접수 완료 된 분들은 대댓글로 안내 해 드립니다. 오프라인 수강자는 자동으로 온라인도 동시 수강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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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무언가가 보인다.
그저 볼 뿐, 그 보이는 것을 해석, 판단, 분별하지 않으면, 그저 보일 뿐이다.
좋은 것이 보이든, 나쁜 것이 보이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보든, 싫어하는 것을 보든,
똥을 보든, 꽃을 보든,
사랑하는 사람을 보든, 미워하는 사람을 보든,
바다를 보든, 하늘을 보든, 볼펜을 보든, 나무 한 그루를 보든,
보이는 대상은 여러 가지로 나뉜다.
보이는 대상에 따라 우리는 곧장 해석하여, 좋아하거나 싫어한다.
좋은 것은 더 보고 싶고, 싫은 것은 더 이상 보기 싫어 피한다.
그런데, 무엇을 보든, '보이는 것'은 달라지는데, 달라지지 않는 무언가가 하나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보이는 것'은 여러 가지지만, 그것을 '보는 것', '보고 있음'이라는 이 보고 있다는 존재감, 이것은 달라지지 않는다.
무엇을 보더라도 보이는 대상은 달라지지만, 그것을 보는 것은 하나다.
눈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눈이 있어도, 금방 죽은 사람은 아무것도 볼 수 없다.
눈이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상은 상관 없이, 그 보이는 것들을 '보고 있다'는 이 순수한 존재감, 있음이 있다.
보는 것을 통해 보고 '있음'이 확인되지 않는가?
보이는 것을 따라가면, 경계를 따라가면 보이는 것은 좋거나 나쁜 것으로 나뉜다.
사실은 좋은 것, 싫은 것이 있어서 그렇게 나뉘는 것이 아니라, 내 쪽에서 내 식대로 좋고 싫고를 나누고 있었을 뿐이다.
사실 대상은 좋거나 싫을 수 없다.
그저 보일 뿐이지, 좋게 보이거나 나쁘게 보이지 않는다.
좋고 나쁘게 보이는 것은 내 의식이 만들어낸 환영일 뿐이다.
있는 그대로 보는 연습을 해 보라.
좋거나 나쁘게 보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해석 없이 보는 연습!
그것이 곧 위빠사나고 명상이다.
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 그것이 곧 정견이다.
있는 그대로 보면, 대상은 우리를 괴롭히지 않는다.
집착도 만들어내지 않고, 미움도 만들어내지 않는다.
그저 그럴 뿐이다.
그 대상이 나타나면 볼 뿐이지만, 그것은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
보는 것을 통해 해탈한다.
보이는 것이 나를 괴롭히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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