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머리에서 출발해 가슴으로 도착하는 단순한 여정이다. 머리로 온갖 생각하며 판단 분별하던 삶에서, 가슴으로 더 많이 느끼고, 경험하며, 매 순간 존재하는 삶으로 전환시켜 보라. 사무실 속에서 더 많이 생각하기 보다는, 숲 속에서 더 많이 느끼고 감동해 보라. 인터넷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시간 대신 계절의 변화와 바람과 꽃 한 송이를 가슴 속에 품어 보라. 아침 저녁 산책의 시간을 가져보고, 주말에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걷는 여행을 떠나보라. 조금 덜 생각하고 더 많이 삶의 순간을 느껴보라. 가슴으로 느끼는 순간이 많아지면 저절로 생각이 쉬어지고 근원의 한바탕과 점점 더 깊이 연결된다. 자연 속에서 생각이 딱 멎고 그저 감동하는 바로 그 순간 그 때가 바로 진리의 당처가 힐끗 고개를 드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