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놓아라 그리고 천천히 걸어라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법상 (무한, 2009년) 상세보기 달마스님의 파상론(破相論)을 보면 관심 수행에 대한 소중한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만일 누군가가 깨달음에 이르고자 결심했다면 그가 수행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방법은 무엇입니까?” “가장 본질적인 방법은 다른 모든 수행법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마음을 지켜보는 것이다.” 다른 일체 모든 수행법을 포함하고 있는 가장 본질적인 수행방법은 다름 아닌 마음을 지켜보는 일이라고 말하고 계십니다. 관하는 것이 곧 마음을 비우는 일이며, 무심(無心)에 이르는 길이고, 집착을 놓는 일, 방하착의 길이며, 나아가 본성을 살피는 길인 것입니다. 제자는 다시 묻습니다. "그러나 삼계와 육도는 무한히 넓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