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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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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큼 이대로이길 원하기

삶에 어떤 사건이 등장하면, 바로 그것을 원하십시오. 또 어떤 것이 주어지면, 바로 그것을, 그만큼을 원하십시오. 어떻게 이렇게 딱 맞게, 꼭 필요할 때, 정확히 이것을 가져다 주었지 하고 무릎을 탁 칠만 하다는 감동으로 지금 있는 이대로를 원하고 흡수하고 거기에 동의해 주십시오. 그것이 왔을 때는 그것을 원하고, 그것이 여기로 와 머물 때 그것을 그저 있는 그대로 환영해 주세요. 그리고 그것이 인연이 다 해 떠나갈 때, 그것이 떠나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바로 지금 일어나는 그것이 일어나기를 원해 보십시오. 그것은 언제나 성공할 것입니다. 거기에 '나', '내 생각', '에고'는 없습니다. 내가 바로 곧 삶이고, 우주이고, 그 모든 것입니다. 지금 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바로 그것이 곧 나 자신입니..

자녀를 키우는 자세

보통의 부모님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이렇게 너를 위해 희생하고, 일하고, 돈 벌고, 집안 청소하고, 밥 해주고, 빨래하고, 뒷바라지를 헌신적으로 하는데, 너는 왜 고마움을 모르느냐?' '너는 왜 엄마 말을 안 듣느냐, 옷 벗어 빨래통에 넣는 것이 그렇게 어려우냐?' '부모가 너를 위해 해 주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것 아니냐? 좀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말하곤 하죠. 그런데 이런 말을 들은 자녀들은 오히려 대들면서 말합니다. '다른 엄마들은 더 잘 해주거든.' '엄마면 누구나 다 하는 것을 가지고 뭘 그렇게 생색 내려고 해' 그러면서 오히려 따지고, 화를 내고, 짜증도 내곤 하지요. 그럴 때면 우리 엄마들은 속이 터지고, 화도 나고, 앞으로 다시는 너를 위해 살지 않겠노라고 ..

좋을글 챌린지로 모두 힘내세요

[목탁소리 책 밑줄 챌린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연일 근심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자꾸만 뉴스를 보며 거기에 생각이 가 있다보면, 더욱 두려워지고 힘들어지기 쉽습니다. 보는 것, 생각하는 것이 내 의식을 사로잡아, 실체화하기 때문이지요. 그럴 때는 오히려 다른 것으로, 밝고 긍정적인 것으로 관심을 전환시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보살님들은 코로나 관련해서 집에만 계시다보니 답답하고 걱정스럽다고도 하셔서, 이 지루함을 달래줄 작은 이밴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떤 마음을 먹어야 할까요 하는 질문들이 계셔서 고민하다가 이런 한생각이 나서, 법우님들께 제안을 해 봅니다. 요즘 코로나로 법회나 강의 일정도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절에도 나오기 어려우시니, 이런 방법..

카테고리 없음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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