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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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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6분 정신희유분 강의 - 바른 믿음

금강경과 마음공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금강경과 마음공부(보급판) 지은이 법상 상세보기 제 6, 정신희유분 바른 믿음은 드물다. 正信希有分 第六 須菩提 白佛言 世尊 頗有衆生 得聞如是言說章句 生實信不 佛告須菩提 莫作是說 如來滅後 後五百歲 有持戒修福者 於此章句 能生信心 以此爲實 當知是人 不於一佛二佛三四五佛 而種善根 已於無量千萬佛所 種諸善根 聞是章句 乃至一念 生淨信者 須菩提 如來 悉知悉見 是諸衆生 得如是無量福德 何以故 是諸衆生 無復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 無法相 亦無非法相 何以故 是諸衆生 若心取相 卽爲着我人衆生壽者 若取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何以故 若取非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是故 不應取法 不應取非法 以是義故 如來常說 汝等比丘 知我說法 如筏喩者 法尙應捨 何況非法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

마음으로 출가하기

생활 속에서 마음 공부를 하는 많은 법우님들이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법한 문제가 바로 '출가'가 아닌가 합니다. 출가라는 문제를 마음 속 한 구석에 늘 안고 살아갑니다. '내가 출가할 수 있을까' '언젠가 꼭 출가를 해 보아야지' 출가가 무슨 대단한 것인냥 그렇게 생각들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출가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무나 할 수 없는 참으로 큰 공부입니다. 그래서 그 자체만으로도 큰 공덕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인지 많은 생활 수행자들은 하든 하지 않든 간에 늘 '출가'를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듯 합니다. 이번 생 못 하면 다음 생에라도 꼭 해야지 혹은 늙게 되면 편안히 노후엔 수행하며 살아야지 하면서 말입니다. 그런 출가에 대한 생각 생각들은 자칫 출가라는 그 자체에 마음이 걸려 오히려..

저질러라 표현하라

부처님 오신날에 "먼저 행동하고 생각하라." 라는 한 마디를 심지에 부여잡고 그저 스치는 한마음 내어 그 먼 길을 달려오신 법우님이 계셨습니다. 부처님을 찾아... 깨달음의 작은 씨앗을 찾아... 그 말... 그건 그저 스치는 한마디 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행심을 일구는 수행 기도문이기도 합니다. 대학교때인가 도반들 10여명과 함께 매주 공부할 재료(기도문-혹은 화두-)를 가지고 한 주간을 화두삼아 공부하고 주말이면 모여 함께 법담을 나누고 수행을 점검하는... 그런 수행모임을 했었답니다. 그러던 중 어떤 한 주의 기도문이 "저질러라. 표현이 성불의 지름길이다" 였습니다. 일단 마음 나는 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마음 가는데로 이런 저런 걸리는 것들일랑 모두 접어두고 일단 저질러 보라는 것입니다. 모두..

바디메이트, 내 안에 누군가가 산다!

인도를 순례하다가 우연히 한 불교성지의 사원에서 30대 쯤 되어 보이는 한 한국남자분을 만나 며칠 동안 동행한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나 또한 한국인을 거의 만난적이 없던 터라 워낙 반가워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하루 이틀이 계속되면서 이 사람에 대한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말이 많다는 점인데, 말이 그냥 적당히 많은 것이 아니라 하루 종일 옆에서 한 숨도 쉬지 않고 말을 하는 것이다. 특별히 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도 별 의미 없는 말들을 끊임없이 늘어 놓는 것이다. 인도 성지를 돌아보며 감상을 할라치면 어김없이 곁에서 나도 뻔히 보고 있는 눈앞의 모습을 곁에서 생중계를 하듯이 하나 하나 중계방송을 해 주는게 아닌가. 그것도 자신의 생각을 개입시켜서는 저것이 옳으..

없이 살 때가 좋던 시절

[벌써 몇 년 전 여름이었나? 우리 목탁소리 법우님들과 함께 한 몇 일 남쪽지방으로 만행을 떠났었다. 그 때의 기억들이 사진을 보니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왼쪽부터, 두하, 성연법우(지금 무상스님), 서원 법우(지금 인하스님), 법기스님, 법상스님, 원광스님, 심연, 여여, 진석법우] 오늘 아침은 추위가 한창이다. 얼마 전 군에 온 지 6년이 되었다고 기념으로 국방부에서 얻어 입게 된 겨울철 누비 두루마기를 꺼내 입고 그 기쁨에 오전 내내 도량 주위를 서성였다. 누비 두루마기를 입고 낙엽을 쓸다보니 지치지도 않고 쓰는 일이 그렇게도 홀가분했다. 오늘은 조금 춥긴 해도 날씨 또한 끝내주게 좋은 날이었거든. 작년 겨울 법기스님이 거사님께서 사 주신 누비두루마기를 입고 이거 하나 있으니까 얼마나 든든한 지 모른..

금강경 5분 여리실견분 강의 - 참된 진리를 보라

금강경과 마음공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금강경과 마음공부(보급판) 지은이 법상 상세보기 제 5, 여리실견분 진리의 참 모습을 보라.(참된 이치를 여실히 보라.) 如理實見分 第五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身相 見如來不 不也 世尊 不可以身相 得見如來 何以故 如來所說身相 卽非身相 佛告須菩提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 非相 則見如來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몸의 형상을 보고서 여래를 보았다고 할 수 있겠느냐?” “할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몸의 형상으로는 여래를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몸의 형상은 곧 몸의 형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무릇 형상 있는 것은 모두 허망한 것이니, 만약 모든 형상이 형상이 아님을 ..

금강경 4분 묘행무주분 강의 - 집착 없이 베풀라

금강경과 마음공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금강경과 마음공부(보급판) 지은이 법상 상세보기 4, 묘행무주분 머무름 없는 묘행(머무는 바 없이 보시를 하라.) 妙行無住分 第四 復次須菩提 菩薩 於法 應無所住 行於布施 所謂不住色布施 不主聲香味觸法布施 須菩提 菩薩 應如是布施 不住於相 何以故 若菩薩 不住相布施 其福德 不可思量 須菩提 於意云何 東方虛空 可思量不 不也 世尊 須菩提 南西北方 四維上下虛空 可思量不 不也 世尊 須菩提 菩薩 無住相布施福德 亦復如是 不可思量 須菩提 菩薩 但應如所敎住 “수보리야, 보살은 마땅히 경계(법)에 머무는 바 없이 보시를 해야 한다. 이른 바 색에 머무는 바 없이 보시할 것이며, 성ㆍ향ㆍ미ㆍ촉ㆍ법에 머물지 말고 보시 해야 한다. 수보리야, 보살은 이와 같이..

마음을 돌리면 모든 상황이 행복!

[임진강의 낙조] 우리의 삶에서 마음 씀씀이를 배우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공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음을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같은 조건 속에서도 같은 환경 속에서도 어떤이는 지옥이 될 수 있지만 어떤이는 천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사람이 참으로 당당한 수행자입니다. 내 마음인데 내가 자유롭게 써야지 다른 경계에 이끌린다면 그건 내 마음 떳떳한 주인공이 아닌 노예의 나약한 마음일 것입니다. 이 마음을 자유롭게 쓰는 방법, '마음 돌리기'의 가르침을 깨우치게 된 작은 인연이 있었기에 적어 볼까 합니다. 한번은 논산 군법당 법회에 참석키 위해 은사스님을 모시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법회 시간은 다가오는데 갑자기 차가 밀리기 시작하는데 마음이 얼마나 조마조마하던지..

겸손, 공경, 하심의 수행

[설악산 봉정암] 나를 낮추고 하심(下心)하는 데서 나는 진정으로 한없이 높아짐을 알아야 합니다. 나를 내세우고 높이려고 애쓰는 것은 모든 이들에게 나는 정말 못난 놈이라고 드러내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괴로움은 대부분 '나다'라고 하는 아상(我相)에서 오는 것임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직장 상사에게 내가 욕을 얻어 먹으니 괴롭고, 내 여자 친구가 나를 떠나갔으니 괴롭고, 내 돈을 잃어버렸으니 괴롭고, 내 명예를 잃어 괴로움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은 참으로 '나'라고 하는 것에 노예가 되어 있습니다. 본래 '나'라고 하는 것은 무아(無我)입니다. 다만 잠시 인연 따라 왔다가 인연이 흩어지면 가는 것이 '나'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나무 막대기와 판자라..

감사와 사랑의 호흡관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우리의 현실세계에 펼쳐지고 있는 경제, 정치, 문화, 철학, 의술, 종교행위등 인간의 모든 행위는 행복해지기 위해서입니다. 당연히 불교도 행복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예부터 스님들은 불교의 목적을 이고득락,안심입명 이라고 표현하였고, 초기경에서 부처님께서는 금생의 행복, 내생의 행복, 궁극적인 행복을 말씀하셨는데 궁극적인 행복은 불교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깨달음, 해탈, 열반, 성불은 불교만이 제시하는 고귀한 가르침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일상 생활속에서 가장 근원적인 행복을 실현할수 있는 ‘감사와 사랑의 호흡관찰’ 수행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행복의 가장 중요한 여건은 매 순간 순간 나에게 찾아오는 상황을 감사하고 사는 것입니다. 진언처럼 ‘감사합니다’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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