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한담 산사하루'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자세히보기

산방한담 산사하루 166

법상스님 초기경전 니까야 강의 안내

'14년 2학기 목탁소리 불교아카데미 안내를 드립니다. 육군사관학교 화랑호국사에서는 추석이 지난 금요일, 14년 9월 12일부터 2학기 불교아카데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9월 12일(금)에 개강하여, 매주 금요일 10:00~12:00에 육군사관학교 내 화랑호국사에서 강의가 진행됩니다. 강의 내용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생한 가르침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니까야 강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니까야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유일한 직설의 가르침으로,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아함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함경이 북방으로 전해진 석존의 가르침이라면, 니까야는 남방으로 전해졌으며 더욱 생생한 원음에 가까운 경전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직접 설하신 원음에 가장 가까운 경전이 바로 니까야 입니다. 아시다..

구하는 자와 누리는 자

'구하는 자'가 되지 말고, '누리는 자'가 되라. 구하는 자는 구하고자 하는 것이 지금은 없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궁핍하며 결핍되어 있다. 그렇기에 그것을 얻으려 계속해서 찾아 다닌다. 끊임없이 찾고자 노력해야 하기에 늘 바쁘고, 찾을 때까지는 일을 쉴 수가 없다. 에너지는 고갈되고 힘은 점점 빠져간다. 그러나 누리는 자는 이미 있는 것을 그저 누릴 뿐이다. 누리려면 이미 그것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이미 모든 것이 주어져 있다. 없다는 생각만 없으면 모든것은 이미 완전하다. 구하는 자는 궁핍하지만 누리는 자는 풍요롭다. 누린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바로 그 현재에 주어진 것들을 누린다는 것이다. 누리는 자는 늘 한가하고 특별히 해야하거나 구할것..

삶을 축소하지 말고, 마음껏 삶을 살라

우리가 깨어있지 못하다면 하루하루의 삶은 인체의 전자동 시스템에 의해 조종되며 늘 비슷비슷한 정해진 삶 속에서만 쳇바퀴 돌듯 돌게 된다. 새로운 삶이 나타나지도 않고, 새로운 만남이나 일이 생기더라도 관심을 가지지 못하며, 늘 하던데로, 자고 일어나면 먹고 일하다가 쉬고 다시 자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통속적인 진부한 소설 속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가장 편안한 삶이라고 스스로 여기면서 새로운 도전과 삶에는 마음을 닫게 된다. 같은 것을 보면서도, 같은 하루를 살면서도 사실은 전혀 다른 새로움을 발견할 수도 있다. 같은 공간 속에, 같은 일 속에, 평범하던 삶 속에 사실은 무한한 가능성이 숨쉬고 있다.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세계를 우리는 얼마나 닫고 살았는가. 그 가능성의 세계에 접속하려면 ..

혜민스님 초청 마음치유 콘서트 참가신청 받습니다

혜민스님 초청 마음치유 콘서트는 5월 15일(수) 19:00에 서울 노원구 공릉2동의 육군사관학교 을지강당에서 열립니다. 참가를 원하는 분들께서는 이름, 핸드폰번호, 주소, 차종, 차량번호를 적어서 buda1109@daum.net 로 보내주시면 접수가 됩니다. 혹시 차량을 가지고 오지 않으시는 분은 이름, 핸드폰, 주소만 보내주셔도 되겠습니다. 전화접수도 가능합니다. 02-972-7747 아직 자리 여유가 있사오니, 많은 동참 바랍니다.

'집착'과 '거부' 목록 찾기 - 아카데미 과제

신심명에서 승찬대사는 '지도무난 유혐간택(至道無難 唯嫌揀擇) 단막증애 통연명백(但莫憎愛 洞然明白)' 이라고 하여,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으니 다만 분별 간택하지만 않으면 된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만 하지 않으면 통연히 명백하리라'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불교의 핵심 수행은 관찰, 관조에 있습니다. '관(觀)'은 '본다'는 뜻인데, 그냥 보는 것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 하면 '분별 없이 본다'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우리는 볼 때는 늘 생각, 판단, 분별 등이 자동으로 일어나, 좋다거나 싫다거나, 옳다거나 그르다거나 등의 차별심을 일으키고, 그 분별심은 곧 좋은 것은 간택하여 집착, 애착하고, 싫은 것은 거부하면서 버리려고 애를 쓰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있는 그대로 본다'는 관 수행을 실천하게 되면,..

몇 가지 공지사항 안내

목탁소리 밝은모임과 수행모임 등에 대해서 안내 해 드립니다. 1. 목탁소리 밝은모임 안내 먼저 3월 목탁소리 밝은모임을 공지 해 드립니다. 밝은모임은 목탁소리의 오프라인 공식모임으로, 목탁소리 지대방 법우님이라면 누구나 참석하셔서 법문도 듣고, 평소 궁금하던 질문도 하고, 다른 목탁방 도반들과 좋은 인연도 맺을 수 있는 아름다운 만남의 장입니다. 13년도에는 첫 모임을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가질 예정입니다. 목탁소리 법우님들은 누구든 참석하실 수 있으며, 1부 법회 때에는 평소 궁금하던 사항들을 질문하실 수 있습니다. 혹은 목탁소리 지대방의 게시판 '신행/수행상담' 게시판에 미리 질문을 올려 놓아 주시면 법회 때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시 : 13년 3월 30일(토) 13:00 장소 : 육군사관..

불교아카데미 하루 전, 준비사항 안내

불교아카데미가 이제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3월 8일) 오전 10:00~12:00까지 불교아카데미 강의를 시작합니다. 이미 신청하신 분들은 내일 쯤 종합하여 핸드폰 메시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단, 핸드폰 메시지가 보내는 글자에 한계가 있다보니, 이렇게 전체메일로 화랑호국사 찾아오는 길과 준비물, 카풀 안내 등을 해 드리고자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아울러 아직 망설이며 신청 못 하신 분이 계시다면, 오늘 내일 중으로 신청 해 주시기 바라며, 어쩔 수 없이 당일날 신청 없이 오셔도 참석은 가능하시겠습니다. 다만 교재를 미리 주문해야 해서, 한 주 늦게 받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이미, 메일로 신청하신 분들은 잘 신청이 되었으니 염려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내일 쯤 핸드폰 메시지를..

똥주머니 치장하는 짓 - 트위터 글모음6

오늘 하늘을 올려다 보셨는지요? 이런 날은 나무그늘 아래서 너른 평상위에 몸을 누이고 흘러가는 구름과 파아란 하늘색, 그리고 살랑이는 바람을 느끼며 만끽하는 호사를 누려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타인을 사랑하기 전에 먼저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우월감에 우쭐하라는 것은 아니다. 남들과의 비교를 내려놓고 자기다운 독자적인 삶을 무조건적인 긍정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라는 것이다. 오늘은 아침부터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옵니다. 다소 거친 바람 소리가 더운 여름을 활기있게 해 줍니다. 전부터 바람을 참 좋아했는데, 이 곳으로 거처를 옮기고 부터는 자주 불어오는 격렬한 바람 덕분에 하루 하루가 더없이 생기롭고 행복합니다. 우연히 일어나는 것은 어디에도 없다...

실패할 수는 없다 - 트위터 글모음5

실패란 불가능한 환상이다. 우리는 실패할 수 없다. 삶은 언제나 성공적이기에. 실패로 보일 수는 있어도 정말로 실패할 수는 없다. 실패라는 해석이 있을 뿐 실패한 삶은 없다. 실패, 그것은 하나의 성공의 부분이다. 실패를 긍정하고 환영하는 정도가 자신의 의식 수준과 삶의 질을 결정한다. 신은 언제나 사랑으로, 붓다는 언제나 무한 자비로써 우리를 완성과 성공으로만 이끄신다. 힘들다고 반드시 고통받아야 하는 건 아니다. 축구, 운동, 취미, 여행 등을 보라. 힘들지만 즐겁다. 고통받을것인가 말것인가는 언제나 외적환경이 아닌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고통스런 상황 속에서도 우린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 어떤 조건, 환경 속에서도 언제나 행복을 선택하라. 자기 자신을 어떤 '틀'에 가두지 말라. '누구'처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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