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부처를, 참나를, 깨달음을 찾고 있다. 그러나 여기 있는 당신이 저기 어딘가에 있는 진리를 찾는다는 바로 그것이 진리와 멀어지게 만들고 있다. 왜 그럴까? 당신은 당신을 찾는자, 구하는 자라고 여기면서 찾을 대상, 구할 것을 찾아 나서지만, 사실 당신은 찾는자가 아니라, 찾는 것이다. 눈이 눈을 볼 수 없듯이, 찾고 있는 당신이 바로 찾는 그것이기 때문에, 바깥으로 찾고 있는 동안은 결코 그것을 찾을 수 없다. 진리를 찾고 있는 그것은 무엇인가? 무엇이 그토록 진리를 갈망하고 있는가? 찾고 있는 대상을 찾아 바깥을 기웃거리지 말고, 찾고 있는 바로 그 놈이 누구인지를 살펴보라. 회광반조. 당신은 무엇을 찾고 있는가? 바로 당신을 찾고 있다. 찾는다는 바로 그 사실이 당신을 증명해주고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