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상스님 일일문자'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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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 일일문자 31

괴로운 삶을 살아주는 것이 명상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괴로움, 초조함, 질투심, 답답함, 불쾌함 등에서 벗어나려고 애쓰지 말라. 거기에서 벗어나는 것이 수행이라는 잘못된 관념에서 놓여나야 한다. 수행이란 바로 그 괴로움, 초조와 질투, 불쾌감이 올 때 거기에서 벗어나려는 모든 노력을 하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의 바로 괴로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 괴로움과 초조와 답답함을 살아주는 것이다. 도망치지 않고 바로 그 순간 일어나는 감정과 현실을 온전히 존중해주고 받아들여주며 일어나도록 허용해 주고 살아주는 것이야말로 참된 명상이다. 도망치거나 벗어날 필요가 없다. 그것이야말로 나를 깨닫게 해 주기 위해 찾아 온 고마운 스승이기 때문이다." ------------ 스님과의 대화방 http://m.bbsi.co.kr/mtbsb..

이 생에 해야 할 일을 행하라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무위행이란 온갖 행위들이 일어나고 있을 뿐 자신은 그 어떤 행위도 하지 않고 있다는 자각이다. 이번 생에 풀고 가야 할, 또 받고 가야 할 그 모든 것들을 받아들여 행하라. 마땅히 행해야 할 것을 행하라. 직장도 가지고, 사랑도 하며, 모임에도 동참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이 생의 업보를 충분히 받아 거부하지 말고 행하는 것이 수행이다. 다만 그 모든 일들이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을 뿐 내가 하는 것이 아님을 보라. 그러면 어떻게 해야 그것을 볼 수 있는가. 그 모든 일어나는 일들의 행위자가 아닌 관찰자가 되는 것으로. 모든 것을 행하되 행하는 자가 되지 말고 일어나는 행위를 지켜보는 주시자가 되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7시 50분~8시 사이에 BBS 불교방송 ..

둘로 나누는 생각만 없으면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어떤 생각이나 느낌, 욕구나 반응들을 살펴보다 보면 그 모든 것들의 뒤에는 특정한 신념이 있고, 또한 조금 더 깊이 지켜보면 그 신념으로인해 수많은 둘로 나뉜 이분법적인 차별심이 생기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의 생각이나 감정 속에도 그 이면을 파고들어가 보면 거대한 관념의 구조물이 견고하게 버티고 있는 것이다. 그 구조물은 언제나 우리를 이원성의 나뉨으로 몰고간다. 바로 이 둘로 나누는 생각이 모든 무명의 씨앗이며 우리를 고통의 중생계로 가두는 주범이다. 범부는 항상 너와 나를 나누어 놓고 나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모든 행동을 일으키지만, 성인은 너와 나를 나누지 않기에 동체적 견지에서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가 모든 행위의 바탕이 되는 것이다. 쉽게 생각해 보자. 후배..

지금 이대로이길 허용해 주기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당신은 지금 이대로의 자기 자신에 대해 불평 불만을 가지고 있다. 돈도 더 많았으면 좋겠고, 더 잘생기고 예뻤으면 좋겠고, 더 능력도 많았으면 좋겠다. 자신에 대해 바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지금 이대로의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지 않으면, 아무리 ’더 나아진 나’를 마주한다 할지라도 그를 사랑해줄 수 없을 것이다. 그보다 더 나은 나를 계속해서 원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 것 하나도 변화되지 않은, 지금 이대로의 나 자신을 온전히 사랑해주기 전까지 우리는 이런 오류를 끊임없이 범하게 된다.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지금 이 모습 그대로의 나 자신이 지금 이대로인 것에 대해 온전히 수용하고 허용하는 것이다. 더 나아진 모습이 아닌 지금 이..

자녀들은 경쟁관계인가? 공생관계인가?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둘 이상의 아이들을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중에 누가 더 옳은지, 훌륭한지, 잘했는지를 판단하거나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누가 더 옳은지를 따져서 ‘이번에는 네가 옳았어’ 하며 재판관이 되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부모님에게 어떻게 하면 더 옳은 자식이 될 수 있을까를 두고 동생과 경쟁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부모님은 신과도 같은 존재다보니 부모님에게서 나의 사랑을 빼앗아가는 적처럼 느껴지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이의 마음 속에 ‘사랑 받으려면 형보다 더 잘해야 되는구나!’ 하게 되고, 좀 심하게 말하면 ‘우리 집에서 살아남으려면 저 녀석을 물리쳐야 되는구나’하면서 경쟁관계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아이 마음 속에 ‘나는 사랑받기 ..

소로우의 지혜, 모든 것은 잘 되고 있는 중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다음과 같은 글귀를 문득 만났을 때 제 마음은 공감으로 미소짓고 있었지요. ’나는 사회나 자연이나 신에 대해 어떤 구체적인 계획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나는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일 뿐이고, 또 그렇게 되고자 합니다.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삽니다. 과거는 기억일 뿐이고 미래는 기대에 불과합니다. 나는 살아 있음을 사랑합니다.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변화와 새로움을 더 좋아합니다. 나는 나의 존재를 자각합니다. 나는 모험의 가치를 알고있으며, 모든것이 잘 되리라는 것도 압니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 우리에게는 그 어떤 구체적 계획이 없더라도, 지금 이 순간의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으로써 아름답습니다. 잘 되고, 잘 안 되고의 분별을 떠나 자각의 상..

'기분 좋은 느낌'이라는 메시지

[법상 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지금 이 순간, 당신 앞에 펼쳐지고 있는 삶, 그 자체를 신뢰하라. 매 순간 피어나는 삶은 모두 아름답고 좋고 사랑스럽다. 당신 자신 또한 눈부시게 빛난다. 그 온전하고도 빛나는 삶을 최대한으로 누리고 즐기며 만끽해보라. 삶을 축복하라. 사랑스러운 것들을 마음껏 사랑해주라. 나 자신을, 나와 인연된 모든 이들을 찬탄하고 축원해 주라. 내면의 기분 좋은 느낌에 귀를 기울여보라. 좋게 느껴지는 것이야말로 잘 해나가고 있다는 영감어린 증거다. 가슴 뛰고, 열정에 넘치며, 그것을 했을 때 행복하고 기분 좋아지는 그것이야말로 당신이 가야 할 삶의 길이 무엇인지를 안내해 준다." ------------ 스님의 문자서비스 선물하기 http://m.bbsi.co.kr/mtbs ----..

통제하려는 마음을 멈추라

[법상 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내가 원하는대로 삶을 통제하려고 애쓰던 마음을 얼마나 멈출 수 있는가. 인생이 자기 속도로 완벽하게 흐르고 있음을 얼마나 받아들이고 내버려 둘 수 있는가. 행복이란 인생이 자기 속도로, 자기 방식대로 흘러가도록 얼마나 내버려둘 수 있는가에 달렸다.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닌 삶이 흐르는 방식에 얼마나 동의할 수 있는가.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는 삶의 완전함을 보라. 그 흐름을 그저 타고 흘러가기만 하라. 그렇게 될 때 우리 앞에 얼마나 무수한 기회와 가능성들이 찾아오고 있는지,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고 최상의 것을 얻을 수 있는지, 그 무엇과도 다투거나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평화롭고도 완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 스님의 문자서..

언제나 아무 일도 없다

[법상 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인생사에 아무리 많은 괴로움과 온갖 일들이 벌어졌다고 하더라도 본질의 입장에서 본다면 모두가 꿈과 같은 것이고 환영이요 신기루와 같은 것일 뿐이다. 본연의 자리에서는 언제나 아무 일도 없다. 그렇기에 꿈과 같고 연극과 같은 이 삶의 무대 위에서 한바탕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 인생을 즐기고 누리며 만끽하고 살 줄 알아야 한다. 크고 작은 괴로움에 마음이 걸려 매번 넘어지기를 반복할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모두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연극의 각본일 뿐임을 알아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한바탕 걸림 없이 살다 갈 수 있어야 한다. 어차피,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일 뿐 사실은 아무 일도 없기 때문이다. 허공꽃!" ------------ 문자신청 : BBS 불교방송..

역경이 아닌, 기쁨을 통해 성장하려면

[법상 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역경과 고통을 통해 삶을 배워나가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역경과 고통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얼마든지 행복하고 즐거운 일을 통해서도 삶을 깨달아갈 수 있다. 사실 고통스런 일을 만들어낸 것은 내 생각일 뿐이다. 단순하다. 긍정적인 생각이 많아지면 긍정적인 삶이 만들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지면 부정적인 환경이 만들어진다. 역경을 통해서만 성장한다고 믿으면 역경이 올 것이고, 삶의 본질이요 가장 자연스런 상태는 행복과 기쁨에 있다고 믿으면 그렇게 될 것이다." ------------ 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문자서비스 선물하기 http://m.bbsi.co.kr/mtbs ------------ BBS 불교방송(185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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