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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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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10

집에서 켜놓고 따라하는 기도수행 동영상

* 기도순서(아래에 법요집 있음) : 예불 – 반야심경 – 광명진언 – 참회게 - 이산혜연선사 발원문 – 불교경전 독송선집 – 참회진언 - 좌선 – 정근 - 축원 * 아래에 법요집을 옮겨놓았으니, 프린트하여 따라하셔도 되오며, ‘혼자하는 기도수행법’ 법요집을 구입하여 함께하셔도 됩니다. 다음카페에도 기도 법요집 파일이 있으니, 드래그하여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혼자하는 기도수행법’ 구입 : http://www.yes24.com/Product/Goods/65... [예불]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광명운대 주변법계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헌향진언(獻香眞言) 『옴 바아라 도비야 훔』(3번) 지심귀명례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지심귀명례..

상대방을 위한 기도

[선운사] 남을 위해 기도합시다. 내 주위 다른 사람을 위해 기꺼이 맑은 '한마음'을 내어 줍시다. 언제나 '나'를 위하고 '나'를 치켜세우려는 이기적인 마음이 우리를 괴롭게 만듭니다. 이기적인 마음은 잠시 나를 기쁘게 할 수 있지만 그 마음은 잠시일 뿐 크게 보면 내 복을 한없이 갉아먹는 어리석음입니다. 이타적이며 헌신적인 마음은 당장에 힘들고 손해보는 것 같아도 넓게 보면 내 복을 한없이 증장시키는 지혜입니다. 남을 위한 이타적인 마음을 많이 내면 그에게 축복됨은 물론이지만 먼저 내 마음이 맑아집니다. 남을 위해 기도하지만 그 기도하는 마음은 남의 마음이 아니라 바로 내 마음이기 때문에 먼저 나의 마음이 맑고 향기로워 지는 것입니다. 이 세상 그 어디에도, 그 누구에게도... 부처님의 마음은 항상 머..

과학으로 본 시크릿, 과학으로 본 불교 - 강의 및 강의록 첨부

홀로그램과 우주, 수행     - 우주의 생성원리와 본질적 수행.                  - '09. 6. 21 일요법회                            - 법상스님 설법   과학으로 본 시크릿, 과학으로 본 불교  홀로그램의 이해아마 여러분들께서 홀로그램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홀로그램이란 홀로그래피에 의해 생성된 어떤 대상 물체의 삼차원 입체상을 말하는데요, 아마도 때때로 현실의 대상과 똑같이 생긴 삼차원의 입체영상 같은 것들을 보았던 그런 기억이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어떤 물질과 똑같이 생겼는데 막상 가서 만져보면 그저 투영된 허상일 뿐인 홀로그램 입체상 말입니다. 이 홀로그램을 어떻게 하면 이해하기 쉬울까 생각해보다 아주 쉽게 나온 한 가지비유가 있어서 그걸 한번..

지혜로운 삶을 위한 15가지 생활명상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서 누구나 잘 살기 위해 세상을 살아간다. 또 누구나 삶의 목적은 잘 사는데 있다. 그러나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길인가. '이렇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다'라는 정답이 있고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매일같이 잠자리에 들기 전, 또 매 해를 보낼 때마다 그 표를 하나하나 내 삶과 대조해 보면서 체크해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 삶이라는 것이 그렇게 딱 정해진 것 만은 아니기에 그런 것이 있을리 만무하다. 그러나 조금 큰 틀에서 본다면 어떤 종교에서든, 어떤 사상이나 가르침에서든 공통적으로 적용될 법한 일반적인 ‘잘 사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를테면 부처님도 하느님도 또 수많은 인류의 성자, 사상가들도 모두가 한결같이 '사랑을 베풀라' '자비를 베풀라' '이웃과 나..

평범하던, 가난한 어릴적의 행복

평범한 것이 가장 훌륭한 것이다. 억지로 잘 하려고 하지 말라. [임제록]의 말씀입니다. 평범하게 사는 것, 그냥 그냥 사는 것, 그것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억지로 억지로 마음을 일으켜 평온을 해치지는 마세요. 평범한 사람이 위대합니 다. 우리와 다른 이 세상과 다른 훌쩍 초월해 버린 그 어떤 이상향에 크게 마음 두지는 마세 요. 그건 그냥 잠시 신비롭고 잠시 육근을 흥분시킬 뿐입니다. 밥 잘 먹고, 똥 잘 누고, 일 잘 하고, 잠 잘 자고, 잘 놀고 그러면 되는 거지요. 그냥 우리들 모습입니다. 우리와 는 다른 그 어떤 초월인이거나 도인이거나 큰스님을 따로 만들어 두지는 마세요. 부처님도 그냥 평범하게 잘 사셨다고 그래요. 그냥 평범하게 먹고 자고 살아가는 그런 수행자면 그만입니다. 지금 우리들 처럼 ..

지금 이 순간, 현존의 기쁨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포근해 졌다. 그리고 벌써 이렇게 들녘엔 새봄을 맞이하는 꽃들이며 봄나물이 한창이다. 이렇게 세월은 하루가 다르게 흘러가는데 내 속 뜰의 공부는 얼마만큼 그 흐름에 부응하며 보내왔는지, 하루 이틀, 일분일초 이렇게 흐르는 시간을 너무 쉽게 소모해 버리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날이 갈수록 단순한 아쉬움에 그치지 않고 좀 더 뻐근한 가슴앓이로 다가온다. 이 소중한 기회 이 소중한 순간을 놓쳐버리면 다음 순간이란 그다지 소중하지 못하다. 이 순간, 내게 주어진 바로 지금 이 순간이 내 생에 가장 소중한 때다. 백일 천일 공부할 것도 없고, 전생이나 다음 생을 논할 것도 없으며, 과거나 미래를 논할 것도 없이 바로 지금 이 순간이 내가 그렇게 찾던 '바로 그 순간'임을 알아야 할 것. ..

힘 있는 대장부로 살라

수행자는 힘이 있습니다. 내면의 힘이 당당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에 삶의 그 어떤 경계라도 쉽게 수행자를 뒤흔들 수 없습니다. 입시철이 다가오거나, 진급철이 다가오거나, 이런 저런 어려운 일이 닥치면 백일 기도다 뭐다 해서 열심히 기도하시는 분들이 봅니다. 이런 때를 계기로 진실된 마음 내어 기도를 하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그런 세속적인 바램(욕망)들로 인해 마음 공부를 할 수 있는 인연이 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런 기도의 의미를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입시기도나, 진급기도 같은 기도는 그 목적이 '합격'이나 '진급'에 있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명확히 하고 정진을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입시기도나 진급기도를 할 때 합격하기 위해서, 진급하기 위해서 ..

기도하기 힘들 때는

생활을 수행으로 바꾸고자 하는 초심 수행자들이 종종 '기도'에 얽매이는 경우를 봅니다. 삶을 되돌아 보며 이따금 명상을 해 보고도 싶고 절에 가서 기도에 동참해 보고도 싶으며, 때로는 수련회에 참여해 자신을 찾고자 노력도 해 봅니다. 그러나 일과 수행 일상과 수행자의 삶이란 언제나 마음 먹은대로 되어지지만은 않는 법입니다. 놀고 흥청이던 이전의 오랜 습(習)들이 고요해지고자 하는 수행심을 방해하기 일수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집에서 기도를 하고자 합니다. 108배도 해 보고, 금강경도 독경해 보고, 아침 저녁으로 예불이며 참선도 해 보고 그럽니다. 그렇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굳게 마음먹었던 108배며, 금강경 독경이 첫 날 마음 같지 않고 절에서의 마음 같지 않게 왜 그리 길게 느껴지고 힘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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