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정말로 나에게 무엇이 최선인지를 알 수 있을까요? 당신은 정말로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야만 하는지를 알 수 있을까요? 심지어 과거에 나에게 일어났어야 했는데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고 단언하며 말할 수 있을까요?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내일 어떤 일이 벌어져야 하는지, 아들은 어느 학교를 가야만 하며, 어떤 성적을 받아와야만 하는지, 남편은 나에게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당신은 정말로 알 수 있을까요? '알 수 있다'고 여기는 그 모든 것들은 전부 내가 만든 생각이 아닌가요? 그 생각을 어떻게 진실이라고 믿을 수 있죠? 생각은 내가 만든 허망한 그림자일 뿐입니다. '모른다'는 것이야말로 정말 진실한 사실이 아닐까요? 1분 뒤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우리는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지금 교통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