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 글 목록 (2 Page)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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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 13

눈앞에 도가 있다!

'대승찬'에서는 첫 구절에서 大道常在目前(대도상재목전)이라고 설합니다. 큰 도는 눈앞에 있다는 것이지요. 큰 도는 항상 눈앞에 있습니다. 목전을 떠나 있지 않습니다. 도, 깨달음, 부처, 마음, 열반, 해탈, 견성, 자성, 불성 등 다양한 이름으로 이것을 설하지만, 이것은 나와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불법은 불이법이며, 불이중도입니다. 즉, 둘로 나뉘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어찌 다른 곳에 있을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이 법, 도를 찾아 바깥으로 찾아나설 수 있겠습니까? 찾고 있는 이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둘이 아닙니다. 그러니 눈앞에 있다는 말도 맞지 않아요. 그만큼 둘이 아니고, 가까이 있다는 말을 목전(目前)의 당처(當處:이곳, 이 자리)라고 표현했을 뿐입니다. 내가 바로 부처..

카테고리 없음 2020.01.11

월간 불광 1월호, 특집 기도의 의미를 묻다

월간 불광 1월호 [특집 - 기도] 기도의 의미를 묻다 법상 스님 글. 남형권 사진. 최배문 오늘도 수많은 사람이 부처님 앞에서 간절히 기도한다. 우리는 과연 어떤 목적으로 기도를 하고 있는가. 진정한 기도의 의미는 무엇일까. 또 기도가 어떻게 깨달음과 이어지고, 기도는 수행의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불교와 마음공부, 선(禪) 분야의 대표적인 유튜브 채널 ‘법상스님의 목탁소리’를 이끄는 법상 스님을 만나 기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기도란 무엇인가요. 빌 기(祈)에 빌 도(禱)자를 쓰잖아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도는 말 그대로 뭔가를 빈다는 겁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해놓고 기도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 ‘진급하고 싶다’,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다.’ 등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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