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에서는 아상을 타파하라고 말한다. 아함경의 가르침에서는 무아를 깨닫는 것이야말로 진리에 이르는 길임을 설하고 있다. 아상이라는 것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기 때문에 도대체 집착할 가치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교의 이른 아상타파의 가르침을 일부 왜곡되게 해석하거나,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아상을 타파해야 한다고 하고, '내가 작아지는 즐거움'을 누리라고 하며, 무아, 무심, 무상, 무집착, 무소유를 말하는 불교의 공사상, 무아사상을 허무주의라고 폄하하는 이들도 있다. 또한 실제 불자들 사이에서도 불교를 공부하면 집착도 다 버려야 할 것 같고, 성공도 별 의미가 없는 것 같고,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고 하소연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공에 치우친 것이다. 그래서 중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