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부처를, 참나를, 깨달음을 찾고 있다.
그러나 여기 있는 당신이 저기 어딘가에 있는 진리를 찾는다는 바로 그것이 진리와 멀어지게 만들고 있다.
왜 그럴까?
당신은 당신을 찾는자, 구하는 자라고 여기면서 찾을 대상, 구할 것을 찾아 나서지만, 사실 당신은 찾는자가 아니라, 찾는 것이다.
눈이 눈을 볼 수 없듯이, 찾고 있는 당신이 바로 찾는 그것이기 때문에, 바깥으로 찾고 있는 동안은 결코 그것을 찾을 수 없다.
진리를 찾고 있는 그것은 무엇인가?
무엇이 그토록 진리를 갈망하고 있는가?
찾고 있는 대상을 찾아 바깥을 기웃거리지 말고, 찾고 있는 바로 그 놈이 누구인지를 살펴보라.
회광반조.
당신은 무엇을 찾고 있는가?
바로 당신을 찾고 있다.
찾는다는 바로 그 사실이 당신을 증명해주고 있지 않은가?
.....
YouTube에서 '[일요법회, 11.10] 지금까지 완전 착각하며 살았다면? 헛된 착각을 거두고 바른 지혜를 얻으려면, 반야심경 강의 종강' 보기
https://youtu.be/cQ3HTn_YP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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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git.tistory.com BlogIcon 현정s 2019.11.25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입시기도 하는 첫 번째 부모님의 마음은
방하착의 마음이라야 합니다.
자식에 대한 집착, 대학에 대한 집착,
성적에 대한 집착을 부모님이 먼저 놓으셔야 합니다.

어느 대학을 가야한다거나,
어느 정도의 성적은 내야 한다거나,
옆집 누구보다는 시험을 잘 봐야 한다는 등의
자기 고집을 비워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고집이 크면 클수록
자식에 대한 기대심리와 집착이 커지고,
자식이라는 경계에 크게 휘둘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입시기도를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집착을 놓고 하라는 말입니다.
집착으로 하는 기도는 바라는 바가 크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우리 마음은 극락으로 지옥으로 오고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괴로움을 미리부터 준비하는 일 밖에 되지 못합니다.
진정 놓았을 때 전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잡는 것이 아닌 놓는 사랑입니다.

새옹지마란 말을 새겨 보세요.
우리 중생의 눈으로 볼 때에는 좋은 대학 가는 것이
성공처럼 보일지라도 보다 넓은 안목으로 본다면
당장의 실패도 성공을 위한 실패일 수 있습니다.

마음의 중심을 잡으시면
당장에 대학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굳게 자성불을 믿고 넉넉한 마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온전히 믿고 놓는다는 말은
어떤 결과도 모두 자성부처님의 뜻임을 굳게 믿겠다는 말입니다.

굳은 믿음이 있으면 잘 되고 안 되고가 없습니다.
오직 수행할 뿐입니다.
크게 믿고 크게 놓고 가시는 길이
가장 밝게 이루는 일임을 깨쳐보셔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입시기도를 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닦음의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입시 수행이 되는 것입니다.

삶의 힘겹고 괴로운 모든 일들을 경계로 보고
마음을 닦음으로 경계를 녹여가듯,
입시라는 삶의 경계를 마음공부의 재료로 삼아
거뜬히 내 안에서 녹여내야 한다는 말입니다.

입시며 공부, 성적 또한 내 안의 나툼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입시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있다면, 떨고 있다면, 초조해하고 있다면, 또 결과에 크게 낙담한다면, 그건 입시라는 경계에 휘둘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물론 안 휘둘릴 수는 없지만, 너무 과도한 집착은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최선은 다하되 결과는 내맡긴다는 마음으로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다면 입시라는 경계를 수행자답게 잘 다스리고 있는 것이지요.

입시라는 괴로움에 크게 휘둘리지 않고 있는 것이란 뜻입니다.

세 번째로 그렇기에 입시기도 때에는
기도문을 쓰기 보다는 발원을 세워야 합니다.

성적 몇 점 이상, 어느 대학 이상 합격을 비는 개인적인 기도 보다는
지금 원하는 바를 이룸으로써
크게 회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큰 마음으로 발원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자식 서울대 붙게 해 주세요’ 하기 보다는
‘자식 서울대 입학으로 원하는 공부 원만성취하여
사회에 널리 회향하길 발원합니다.’
하는 식의 이타적인 자비심으로 궁극의 회향을 삼아야 합니다.

자신만을 위한 기복적인 기도가
목마른 사람에게 한 바가지의 물을 가져다 준다면,
이타적인 회향심이 담긴 발원은
마치 한량없는 물이 셈솟는 우물을 파는 것과도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릇을 키우는 일입니다.
그릇을 키워야 법계(法界)의 법비를 한껏 받아
필요한 곳곳에 쓸 수 있는 노릇입니다.

모쪼록 수능시험을 위해 애쓴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할 많은 가족들의 행복과 무집착과 참된 지혜를 축원드립니다.

오늘 금련사에서는 매년 해오듯 수능 시간표에 맞춰 기도수행을 합니다. 꼭 수능이 아니신 분들도 시간되실 때 함께 동참하셔서 지금 여기에서 기도하며 깨어있는 마음공부를 함께 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YouTube에서 '[삶의 나침반] 도전을 두려워 마! 과거로 현재를 해석하지 마! 날마다 새롭게 깨어나라' 보기
https://youtu.be/gH4dZDbDsG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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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법회 안내
일시 : 11월 16일(토)
          오후 4:00~6:00
장소 : 서울 용산 원광사
  (신용산역 1번출구에서 용산우체국 보고 좌측 골목 직진 후 위병소에서 우회전,네비:원광사)
* 혹시 공지가 없더라도 매월 3주차 토요일에는 항상 원광사에서 법회합니다
.....

즐거움과 괴로움, 이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하다.

그 두 가지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가르치고 있다.

순경과 역경이 교차하는 삶의 파동을 허용해 주라.

두 방식 모두를 감당함으로써 균형 있게 삶을 배우라.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처럼, 괴로움과 역경을 이겨내 보는 삶의 경험 또한 소중하다. 

자식에게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고, 대인관계도 좋고, 좋은 선생님만 만나고, 좋은 성적만 받았으면 좋겠다고 여기지 말라. 

오히려 역경과 순경이라는 양 극단의 경험을 조화롭게 감당하게 해 줌으로써 균형 잡힌 인격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 주라. 

괴로움을 감당할 수 있는 기회는 하나의 선물이다. 

괴로움을 감당하고 이겨내 보지 못한 아이는 언젠가 괴로운 상황이 올 때 그것을 이겨내는 힘이 없다. 

삶의 의미를 깨닫는 데는 역경과 순경, 이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하다. 

그 두 가지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우리를 일깨우고 있다. 

두 방식 모두를 수용함으로써 그 양 쪽에서 균형 있게 삶을 배우라. 

한 쪽에 치우치기 보다는 중도적으로 삶을 경험하라.

YouTube에서 '[10.22 법문] 견성의 체험, 깨달음은 어떻게 오는가? 깨달음에 대한 상을 깨라!' 보기
https://youtu.be/QWCN-Lons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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