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법상


어떤 친구의 특정한 행동이나 말을 듣고 그 사람을 '나쁜 친구'라고 마음속에 그리게 되었다고 생각해 보지요.

그 사람의 의식, 분별심 안에는 그 친구가 나쁜 행동을 하는 나쁜 친구라는 상으로 각인되게 됩니다.

그 친구를 만나면 불편하고, 그 친구의 호의어린 행동도 왜곡된 시각으로 보게 됩니다.

내가 만들어 놓은 그 친구에 대한 상, 모양, 이미지가 나쁘게 만들어졌고, 우리는 그것을 옳다고 여기며 집착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사실 그 친구는 그 나쁜 행동을 했을 때, 너무 괴로운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었을 수도 있고, 특별한 나도 모를 이유가 그 친구에게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내 안에 저장된 의식(이것을 아뢰야식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이 옳다고 믿고 집착하기 때문에, 그 친구를 거부하게 되고, 그 친구만 보면 화도 나고, 미워지고, 괴로움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 생각, 그 의식을 믿지 않는다면,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을 텐데도 말이지요.

이처럼 우리는 기억에 저장되고, 의식에 쌓은 것들을 옳다고 여기게 되고, 그 생각에 집착하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괴로움이 생겨납니다.

자기 생각, 의식을 100% 믿지 말아보세요.

모든 일어나는 생각이나 판단에 대해, '그것이 100% 진실인가?' 하고 되물어 보세요. #

그렇게 되면, 그 생각에 끌려가지 않게 되고, 집착하지 않게되며, 생각의 굴레에서 자유로와지게 될 것입니다.

[목탁소리 공지]

* 요즘 몇몇 분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유튜브에 본격적으로 다양한 법회, 설법, 강의, 여행기, 즉문즉설 등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법우님들의 마음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오며, 아울러 '구독'과 '좋아요'를 많이 눌러줄수록 해당 설법영상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고 전파되어 자연스럽게 법보시와 포교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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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 3월4일(월), 6일(수)부터 불교아카데미 반야심경과 금강경 강의 개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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