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리스마스라 이 글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함께 축하해주는 성탄 되십시오 ..... 제가 처음 출가했을 때만 해도 타종교에 대한 막연한 편견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군생활을 하면서 타종교 성직자들과 마음을 활짝 열고 대화를 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덕분에 제 안의 편견 또한 많이 사라지게 되었지요. 부족하나마 다양한 종교, 사상, 철학 등을 공부해 보니 정말 놀라운 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종교와 사상가, 성자들의 가르침들은 분명 상당히 많은 부분 공유할 수 있고, 나눌 수 있는 점들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무조건 본질은 다 똑같다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가 오해하거나, 잘못 이해하는 우를 범하지 않고, 활짝 열린 마음으로 이해의 폭을 넓혀 본다면, 서로 공유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