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숲 출판사 대표이자 달시인 권대웅의 '눈부신 오늘'에 대한 열정적인 헌사! 함께 공유합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한 권 "내가 출판사에서 책 만들어 파는 거! 그나마 다행한 일 아니니? 한 달에 혹은 두 달에 한 번, 만이천 원짜리 책 한 권만 사면 되잖아! 보험 회사 다녔어 봐! 최하 12만 원짜리 보험 매달 나갔어! 오늘 주문 해! 부처님 오신 날 받아볼거야! 그래서 눈부신 오늘이 됐으면 좋겠어" 나의 오 억만 벗들에게 카톡으로 일제히 쐈습니다. 삼십 년 가까이 책을 만들면서 내가 꼽은 가장 아름다운 책 1위입니다. 지금 유럽 여행 중인 디자이너 여만엽 과장과 새로온 디자이너 고광표 시인(디자이너인데 제목을 잘붙여 시인 호칭을 얻은)이 두 달동안 혼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