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공부 인연으로의 초대 - 혜민스님 초청특강 법회

안녕하세요.

 

목탁소리 지도법사 법상 입니다.

 

이제 서울 태릉 쪽으로 거처를 옮긴지도 3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그간 오자마자 큰 행사들이 많이 있어,

업무 파악도 하고, 분위기도 익히면서 몸은 다소 바쁘게 보냈지만,

마음만은 매우 가볍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목탁소리와 목탁소리 지대방 카페에

글도 좀 더 자주 올리고,

법우님들과의 만남의 장, 공부의 장도

더 자주 가지고자 계획중이며 또 실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번에도 한 번 공지하였지만,

매주 금요일 10:00~12:00에 행해지는

'불교아카데미'에 대해 다시한번 공지하고자 합니다.

 

불교에 대해 혹은 마음공부에 대해, 삶의 진리에 대해

공부들은 많이 하셨겠지만,

불교를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불교대학을 다니려고 해도 1년~2년 정도가 걸리다 보니

엄두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또 때로는 불교대학이나 교리공부가

자칫 너무 어렵고 현학적으로 흐르거나,

따분하고 교리적으로 치우치다보니

시작은 몇 번 해 보았지만 흥미를 잃은 적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불교아카데미'는

불교기초과정에서부터 1년~2년 과정의 '불교대학'의 과정을

함축하여 4개월 동안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불교공부를 통해 삶의 이치를 깨닫고,

지금 여기에서 당장에 행복해지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며,

흥미롭고도 재미있고,

깨달음과 감동, 환희심이 넘쳐날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강의를 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마도 마음을 활짝 열고 강의에 동참하신다면

지금까지 살아 온 삶이 송두리째 변화하고,

앞으로의 삶이 무한히 행복해지리라는 확신이 서며,

그 어떤 삶의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참된 내면의 지혜를 발견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책에서나 짧은 글들에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하기는 하였지만,

글이라는 한정된 지면과 한정된 시간에

삶의 이치와 행복의 원리 등을 모두 설명하기란

참으로 어려웠고,

그러다보니 제 이야기도 그렇고,

스님들의 설법이 어렵게 다가오곤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번쯤 불교를 체계적으로 공부해 봄으로써,

우주의 이치와 삶의 원리를 공부해 보게 된다면,

앞으로는 그 어떤 불교 책이나, 불교강의,

스님들의 설법들에 대해서도

시원하게 이해할 수 있는

한 단계 도약하는 지혜로운 정견이 갖춰질 것입니다.

 

지난 광주에서의 불교아카데미에서도

1, 2학기 총 500여 명 이상의 수강생들이

불교아카데미를 통해 참된 불법을 공부하였으며,

더 많은 불자님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올 해에는 서울로 거처를 옮겨

다시한번 서울과 경기도의 불자님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불교아카데미'를 열게 되었습니다.

 

특히 불교신자 뿐 아니라

무교와 기독교 신자,

특히 천주교 신자분들께서 대거 참석하셔서

불법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공부하게 되는

귀한 인연의 장이기도 하였습니다.

 

꼭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상관 없으니,

마음을 활짝 열고 삶에 대해, 우주에 대해,

행복과 평화, 사랑과 지혜에 대해 나누어 봅시다.

 

억겁의 윤회 속에서,

짧게는 백년도 안 되는 이 짧은 인생에서

4개월 정도, 매주 금요일 2시간씩 할애하여,

진정 자기 자신의 영혼을 위한

귀한 선물을 선사 해 보는 것도 아름다운 일 아닐까요?

 

이 공부는

자격증이나 학위를 따는 공부도 아니고,

머리 아프게 지식을 쌓는 공부도 아니며,

그 어떤 여타 강의와는 다를 것입니다.

 

그저 가볍게 행복한 마음으로 오셔서,

좋은 도반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겁게, 기쁘고 환희심 넘치게 공부하고

되돌아 갈 때는 지혜의 여운을 가져가실 수 있는

누구나 이 생에 꼭 한 번은 받아 보셔야 할,

인류 최고의 선지식, 부처님의 아름다운 삶과 지혜에 관한 공부입니다.

 

4개월 간의 짧은 강의이겠지만,

그 기간 동안에

진정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지금 당장에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참된 행복에 이르는 길에 도착할 수 있도록

저와 함께

이 아름답고도 향기로운

법의 자리에 함께 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지난 번 공지 드린대로

3월 8일(금)부터 6월 마지막주 금요일까지,

매주 금요일 10:00~12:00까지 강의가 진행되며,

서울 노원구 공릉2동 육군사관학교 내 화랑호국사 교육관인 원통보전에서

강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질문해 오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수강료는 3월에서 6월까지 전체 4개월 강의료가 3만원이며,

그 안에 불교입문 책과 제 저서 한 권 두 권의 교재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 이렇게 싸냐고, 뭐가 있는게 아니냐고(^^),

교재를 두 권씩이나 주면 무료나 마찬가지인데 이상하다고 물어보시는데,

이 강의는 그저 법보시를 한다는 마음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원력으로 계획되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 바라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다만 강의 끝에 진리에 대한 환희심과

삶에 대한 한없는 기쁨과 안도의 평화를

보다 충분히 가져가실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인원을 물어보시는 분도 계시던데요,

현재 인원은 대략 50여 명 내지는

혹은 그보다 조금 넘는 숫자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망설이기만 하다가,

저지르지 못하신 법우님들께서는

탁 저질러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 저것 따지면서 분별만 하다가는

이번 생에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지만,

‘할 수 있다’ ‘된다’는 마음으로 저질러 신청하고,

순수하고도 간절히 바란다면,

우주법계에서 그 시간에는 공부하러 갈 수 있도록

주변 여건을 알아서 잘 맞추어 줄 것입니다.^^

 

이번에 등록하신 법우님들께는

혹시나 다음 학기에 같은 내용으로 다시 불교아카데미를 열게 된다면,

전체 강의나 못 들은 강의를 무료로 언제든 오셔서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그러니 듣다가 중간에 그만둘 수밖에 없는 부득이한 일이 생기시더라도

다음 학기에 다시 무료로 이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핸드폰 번호와 이름, 주소를 아래와 같이

이메일(buda1109@hanmail.net)로 접수해 주시면,

강의가 시작되기 전 주나 그 주에

핸드폰 메시지로 보다 자세한 안내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 그리고 참고로

불교아카데미 강의 중간에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불교아카데미 특강 겸 생도법회에

'혜민스님 초청 강연회'를 가지고자 합니다.

날짜는 5월 8일 저녁 7:00로 확정되었습니다.

 

아래에 다시한번 '불교아카데미'에 대한 주요사항을 공지드립니다.

 

❏ 일시 : 2013년 3월 8일(금)부터 6월 28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00-12:00 총 16강좌

❏ 장소 :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입구 육군사관학교 내 화랑호국사 원통보전

❏ 동참보시금(교재비) : 30,000원[교재2권+수계], 동참보시금은 당일 납부

❏ 문의 및 접수 : 화랑호국사 종무소(02-972-7747)

❏ 전화 접수 : 전화(02-972-7747)로 '이름/연락처/주소'만 불러주세요.

❏ 이메일 접수 : buda1109@hanmail.net 로 '이름/연락처/주소' 전송

 

* [지하철 이용 시 카풀 안내] 불교아카데미에 참석해 주시는 분들 중, 지하철로 오시는 분들은 화랑대역 5번 출구에서 화랑호국사 관음회 보살님들께서 카풀 봉사를 해 주실 것입니다. 강의 신청하실 때 카풀을 원하시는 분들은 함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카풀 시간은 9시 40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