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언제나 완전합니다. 내가 그토록 이루려고 원해 온 그 모든 것은 이미 이루어져 있습니다. 더 이상 이루려고 애쓸 필요는 없지요. 존재의 완전성과 풍요로움은 단 한 번도 훼손된 적이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두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모든 것들이 낱낱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지 않은가요? 햇살은 반짝이며 빛나고 밤 하늘의 별빛은 총총하게 떠 있습니다. 아침 나절 두 뺨위로 간질거리는 햇살이며, 저녁 산책 시간에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은 마치 영혼까지 일깨워 주는 듯 합니다. 나무와 꽃과 산자락 풍경에 시선이 머물 때면 마치 내면 깊은 곳 어딘가에서 그윽한 종소리가 울려오는 듯도 합니다. 새들은 지저귀고 풀벌레는 노래합니다. 부드러운 숨은 들어오고 나가며 생명을 연주합니다. 매일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