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 기도해도 들어주시고,
하느님께, 용왕이나 선왕당에 기도해도 들어주신다.
어느 종교에서든,
심지어 기복이나 미신에서 조차
굳게 믿고 간절히 기도하면
그 기도에 응답이 있을 수 있다.
왜 그럴까?
그것은 사실 바깥의 '그 분들'이 들어 준 것이 아니라,
내 안의 '님'이 들어 준 것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믿음의 대상은
내면에 있지,
바깥에 있지 않다.
자기 부처를,
자기 안의 지혜와 자비와 힘을
굳게 믿고 밀고 나가면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
꿈 속에서 원하는 것을 쉽게 이루듯,
사실 꿈같고 환영같은 세상에서
텅 빈 건물 하나 못 지을 것이 무엇인가?
짓고 이루고 창조하되,
그조차도 꿈인 줄 알면
세상의 주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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