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언제나
행복이며, 부, 지혜,
심지어 깨달음 조차
매 순간 우리에게 보내주고 있습니다.
우주는 언제나 최상의 도움과 지혜와 자비로써
우리를 돕기 위한
최선의 준비를 마친 상태로 존재합니다.
언제나 ‘지금 여기’라는 문 앞에 서서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고 초대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지 마음을 열고 초대하는 것입니다.
닫아걸고 틀어막지만 않으면
그 모든 지혜의 요소들이 줄지어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는 언제나 그것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마음에 방어벽을 치고
진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틀어막고 있습니다.
초대할지라도 전체적으로 다 받아들이지 못한 채
나에게 도움 되는 것들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일 뿐입니다.
도움 되는 것은 받아들이고,
싫은 것은 거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주적인 모든 도움을 받고, 진리를 받아들이려면
내 삶에 등장하는 모든 것들을
선택적으로가 아닌 전체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내가 삶 속에서 만나는 모든 일들은
나에게 깨우침을 주기 위해서,
업장소멸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우주법계가 자비로움으로써 계획해 낸 일이요
신의 섭리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어 진리를 초대한다면,
문을 여는 순간 진리의 그 모든 것들이
활짝 웃으며 찾아 올 것입니다.
스스로 온갖 방어벽을 친 뒤
항상 선택하던 것만을 선택하고,
거부할 것은 거부하는
그런 비좁은 의식의 감옥에 갇히지 않기를 발원합니다.
자신이 친 방어벽에 스스로 갇혀 꼼짝달싹 못함으로써,
진리의 가능성, 업장소멸의 가능성,
행복과 깨어남의 가능성을
걷어차지 않을 수 있길 서원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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