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근' 태그의 글 목록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자세히보기

육근 6

금강경 10분 장엄정토분 강의 - 정토를 장엄하다

금강경과 마음공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제 10, 장엄정토분 정토를 장엄하다 莊嚴淨土分 第十 佛告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昔在燃燈佛所 於法 有所得不 不也 世尊 如來在燃燈佛所 於法 實無所得 須菩提 於意云何 菩薩 莊嚴佛土不 不也 世尊 何以故 莊嚴佛土者 卽非莊嚴 是名莊嚴 是故 須菩提 諸菩薩 摩訶薩 應如是生淸淨心 不應住色生心 不應住聲 香味觸法生心 應無所住 而生其心 須菩提 譬如有人 身如須彌山王 於意云何 是身 爲大不 須菩提言 甚大 世尊 何以故 佛說非身 是名大身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옛적에 연등부처님 처소에서 법을 얻은 바가 있느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연등 부처님 처소에 계실 적에 어떤 법도 얻으신 바가 없습..

느낌으로 명상하기

[여수 흥국사] 생활 수행 이야기(법공양 3)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불광, 2001년) 상세보기 불교 수행의 주안점은 '느낌'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일체의 모든 느낌을 바로 보고 닦아낼 수 있을 때 업식(業識)을 더 이상 짓지 않을 수 있는 밝은 길이 열립니다. 우리 몸에서 느낌을 일으키는 곳은 육근(六根)이라 하여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눈, 귀, 코, 혀, 몸, 뜻 이렇게 여섯 가지입니다. 이를 주관계의 감각기관이라 하며 이는 다시 객관계의 여섯가지 대상, 즉 육경과 접촉을 일으키게 됩니다. 육경이란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 색, 소리, 냄새, 맛, 촉감, 뜻의 대상 이렇게 여섯가지입니다. 바로 이 여섯가지 주관계의 감각기관, 육근에서 그 대상인 여섯가지 객관계..

금강경 4분 묘행무주분 강의 - 집착 없이 베풀라

금강경과 마음공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금강경과 마음공부(보급판) 지은이 법상 상세보기 4, 묘행무주분 머무름 없는 묘행(머무는 바 없이 보시를 하라.) 妙行無住分 第四 復次須菩提 菩薩 於法 應無所住 行於布施 所謂不住色布施 不主聲香味觸法布施 須菩提 菩薩 應如是布施 不住於相 何以故 若菩薩 不住相布施 其福德 不可思量 須菩提 於意云何 東方虛空 可思量不 不也 世尊 須菩提 南西北方 四維上下虛空 可思量不 不也 世尊 須菩提 菩薩 無住相布施福德 亦復如是 不可思量 須菩提 菩薩 但應如所敎住 “수보리야, 보살은 마땅히 경계(법)에 머무는 바 없이 보시를 해야 한다. 이른 바 색에 머무는 바 없이 보시할 것이며, 성ㆍ향ㆍ미ㆍ촉ㆍ법에 머물지 말고 보시 해야 한다. 수보리야, 보살은 이와 같이..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반야심경 강해 -9강-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이 장에서부터는, 서두에서 다루었던 오온(五蘊)을 비롯하여, 십이처, 십팔계, 십이연기, 사성제 등 근본불교에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던 모든 교설에 대해, 대승의 공 사상이라는 큰 진리 속에서 모두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올바로 알아야 할 것은, 이렇게 겉으로 보기에는 부처님께서 설하신 모든 교설을 부정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가르침의 본질적인 면에서 볼 때, 전체가 하나로 통일, 통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대와 상황이 바뀜에 따라 그 상황에 맞도록 방편이 달라졌을 뿐입니다. 스승이 제자를 지도할 때, 제자의 근기(根器)에 따라, 성품에 따라 가르치는 방법은..

분별하지 말고 관하라

[문경 김용사] 분별하지 않으며 묵묵히 비추어 보십시요. 우리는 순간 순간 끊임없이 경계를 마주하게 됩니다. 눈귀코혀몸뜻이 색성향미촉법의 경계를 마주하는 것이지요. 경계를 마주하게 되면 우리 안에서는 자동적으로, 반사적으로 분별이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보통 사람들일 경우 100가지 경계를 만나면 100가지 분별을 일으킵니다. 분별을 일으킬 때는 우선 앞선 나의 기억이나, 경험, 업식들을 하나 하나 샅샅이 뒤진 뒤에 지금 이 경계와 유사한 기억들을 끄집어 내게 되고, 그 색안경 같은 업식의 거울로 지금의 경계를 분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눈(안근)으로 장미꽃을 보면서(색경) 옛 애인에게 주었던 100송이의 장미꽃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것이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면 장미꽃 또한 기분 좋은 분별을 만들어..

나와 세상의 접촉점, 거기에 빛을 놓으라

욕심이란 눈에 보이는 사물에 대하여 애착하고 좋아하며 생각하고 물들어 집착하는 것이다. 또한 귀는 소리를, 코는 냄새를, 혀는 맛을 몸은 감촉을 접촉하여 그것을 만날 때 애착하고 즐겨하며 생각하고 물들어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은 우리가 세상에 태어났거나 태어나지 않았거나 언제나 이 세상에 있는 것들로써 존재하는 자연일 뿐이니 우리가 항상 보고 듣는 사물 그 자체가 욕심은 아니다. 이 세상의 갖가지 대상에 대하여 보고 들으면서 느끼고 생각하여 분별하는 것이 우리의 욕심이다. 대상에 대하여 일어나는 집착심을 잘 다스리는 것이 욕심과 집착을 벗어나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길이다. [잡아함경] 눈으로 사물을 볼 때, 귀로 소리를 듣고 코로 냄새를, 혀로 맛을, 몸으로 감촉을 느낄 때, 또한 생각으로 온갖 번..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