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를 화나게 하는 어떤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하곤 합니다. '네가 어떻게 나에게 이럴 수 있어', '나쁜 녀석 같으니라고'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그건 그저 내 문제를 상대방에게 전가시키는 것 밖에 되지 못합니다. 모든 문제는 내 문제이지, 상대방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 바깥에 그 누구도 근원에서는 나를 괴롭힐 수가 없습니다. 내 스스로 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보고, 화가 난다는 쪽을 선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모든 것은 내 생각이고, 내 판단이며, 내가 나 자신을 향해 쏜 화살에 지나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기의 생각을 말할 것입니다. 화도 내고, 자기 식대로의 옳음을 강요하려고도 들겠지요. 그것이 그 사람의 삶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거기까지가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