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과 마음공부 동영상 이른 새벽부터 추적추적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창 밖으로 내다 보이는 숲이 더없이 생기롭습니다. 흙이 질펀하게 감로의 물을 빨아들여 봄의 생명을 잉태하는데 더욱 바빠지겠습니다. 이곳 강원도는 아직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추워 다음 주 쯤에나 씨앗을 뿌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멀게는 5년 쯤 전부터 또 가깝게는 작년 말부터 뿌려두었던 금강경의 씨앗이 이제서야 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금강경과 마음공부'라는 이름으로 출간을 하여 현재 서점에 베포를 마쳤다고 합니다. 내용이 많다 보니 교정 보고 또 수정 정정도 하고 하나 하나 꼼꼼히 훑어 보면서 다시금 복습도 한다고 5개월 가까이 되는 시간이 흘러 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책 분량이 좀 많아졌습니다. 약 600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