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수행 이야기(법공양 3)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불광, 2001년) 상세보기 우리는 평소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각종의 느낌들을 바로 보지 못하고 흘려보내게 되고, 그렇게 흐르게 되면 좋은 느낌에는 애욕과 탐심을 싫은 느낌에는 증오와 진심을 또 좋지도 싫지도 않은 느낌은 방치함으로써 어리석음을 일으키게 되고, 그런 과정은 이윽고 애욕과 집착, 삼독심의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 결과 무수히 많은 좋고 싫은 등의 관념 혹은 편견의 틀을 형성하게 되고 그렇게 형성된 관념을 뭉쳐진 실재적 개체로 인정하게 되어 거기에 '나'라는 관념을 개입시켜 '나'를 실체화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나다' '내것이다' '내가옳다'라고 하는 아상(我相)인 것입니 다.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맡고 접촉하고 생각하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