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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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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 2

완전한 행복을 찾는 방법

완전히 행복해 지는 방법 - 삶은 언제나 완전하다.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라. 나와 부처와 신은 하나다 불성(佛性), 신성(神性)이 있다는 말은 곧 나와 부처, 나와 신이 하나란 뜻이며, 나아가 우리 모두가 신이요 붓다로써 하나란 뜻이다. 일체 모든 존재가 하나다. 너와 내가 둘이 아니다. 그것도 나약하고 어리석은 중생으로써 하나가 아니라 부처로써, 신으로써 완전한 하나이다.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는, 인간과 자연이 둘이 아니라는, 신과 인간이 둘이 아니라는, 내가 바로 부처라는 동체(同體)와 불이(不二)사상이야말로 인류의 오랜 성자, 현자, 선각자들과 모든 종교들의 공통된 가르침이었다. 너와 내가 둘이 아니기에 내가 상대에게 행하는 것이 곧 나에게 행하는 것이다. 내가 상대를 도울 때 사실은 나 자신을 ..

욕망은 어떻게 생기고 소멸되는가

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법상 (도솔, 2006년) 상세보기 이 세상 모든 것은 인간이 고안해 낸 상징에 불과하다. 모든 개념작용들은 환영과도 같은 공허한 헛 것에 불과하다. 이 세상은 태초에 텅 비어 있었다. 아무런 개념도, 관념도, 분별도, 상징도 없었다. 그저 아무것도 없는 꽉 찬 충만함이 여여(如如)하게 있었다. 거기에는 아무런 시비도, 분별도, 싸움도, 좋고 나쁨도, 행복과 괴로움도, 성공도 실패도 없었다. 나아가 중생과 부처도 없고, 어리석음과 깨달음도 없고, 삶과 죽음도 없고, 인간과 자연의 구분도 없었기에 중생이 부처가 되기 위한 노력이나 수행도 필요 없고, 어리석은 이가 지혜롭게 되기 위한 공부도 필요 없고, 죽지 않기 위해, 늙지 않기 위해 그 어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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