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날입니다. 옛날 제가 어린이였을 때를 떠올려 봅니다. 저는 어릴적 시골 마을에 살았는데요, 기억나는 것은 매일 같이 산으로 들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숲 속에서 놀았던 기억들 밖에 없는 듯 합니다. 부모님께서도 저보고 공부 좀 하라고 하신 일은 없었지요. 언제나 저에게 주어진 역할은 재미있게 친구들과 뛰어놀고, 잘 먹고, 잘 자라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요즘의 아이들은 어떨까요? 지금의 아이들을 보면 신나게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자연의 심성을 배워야 할 나이에 너무나 혹사되고 있지 않나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초등학생들의 하루 일과는 그야말로 공부, 공부, 또 공부로 정신이 없어 보입니다. 국어, 영어, 수학은 물론이고, 운동도 태권도도, 피아노도, 미술도, 심지어 한문 자격증까지도 필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