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차 한잔을 앞에 두고 하릴없이 ’본다.’
차 한 잔이 홀로 식어가며 피워올리는 여린 움직임.
희뿌연 안개의 춤사위는 그리 길지 않다.
’문득 바라본’ 찻잔은 침묵이 깊다.
차 한잔과의 놀라운 대면."
<법상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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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차 한잔이 식어가는 전과정을 지켜본 적이 있는가.
피어오르는 희뿌연 김의 생멸,
그 생사와 잠시 함께 머물러 보라.
의식이 잠시 멈출 때,
그곳이 어디든간에,
그 순간 깊은 평화가 함께한다.
차 한잔 위로 의식을 멈춰보라.
문득 거기에 선이 흐른다.
빗소리가 선이 되고,
나무 한 그루가,
오고 가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하늘 위 구름 한 조각이
선이 된다."
<법상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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