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 일이 일어났을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어리석은 이는
남을 탓하거나 상황을 탓하면서
끊임없이 외부로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반대로 지혜로운 이는
그 모든 것이 자기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알고
자기 자신을 탓할 뿐이다.
그러나 완전히 깨어있는 자는
자신도 남도 탓하지 않으며,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불행이라거나 행복이라고 해석하지 않은 채
아무런 동요없이 그저 주어진 삶을 받아들일 뿐이다.
그에게는 언제나 우주와 조화를 이루는,
일어나야 할 꼭 필요한 '어떤 일'이 일어날 뿐,
'좋거나 싫은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그가 할 일은 그저
주어진 삶을 받아들일 뿐,
더는 할 일이 없다.
삶은 언제나 가볍고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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