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온 몸을 청정히 하며,
믿음은 힘이 견고하여 파괴치 못한다.
믿음은 능히 번뇌와 괴로움의 뿌리를
송두리채 뽑아버린다.
믿음은 능히 부처님의 공덕만을 지향하여 나아간다.
[화엄경]

확고히 믿는다면
설사 마왕 파순이 부처님의 몸으로 변신하고 나타나
정답게 다른 가르침을 설한다 해도,
믿음의 힘으로 말미암아 이 바른 가르침을
티끌만큼도 깨뜨리지 못하게 할 것이다.
[보살장 정법경]

바른 가르침을 굳게 믿고,
믿음에 기뻐하면,
이것이 최고의 복이다.
[법구경]

믿음은 씨앗이요, 수행은 단비니라.
[잡 아함경]

믿음은 '보시'가 되어 나타나
마음에 인색함이 없게 하며,
믿음은 능히 '기쁨'을 낳아
부처 님의 가르침에 들게 한다.

믿음은 능히 '지혜'의 공덕을 증장시키며,
믿음은 능히
부처님의 경지에 반드 시 이르게 한다.
[화엄경]

믿음을 얻고 나서
마음이 물러남이 없어,
어지러워 지지 않고,
깨어지지 않고,
집착하지 않고,
근본자리 항상 지녀 부처님을 따른다면,
이 사람은 여래의 집에 살게 된다.
[화엄경]

믿 음...
아! 믿음...

수행자의 금강과도 같은 굳은 믿음...

믿고 가는 이 길 있음에
내 앞에
그 어떤 시련도 시련 아님이니...

크게 믿고 가면
크게 놓고 가면
온전히 이 마음 공양올리 면
이제 사사로운 나는 죽고
밝은 참나 뚜렷이 드러나리니...

두려울 것 없습니다.
괴로울 것 없습니다.
경계도 더이상 경계가 아님이요,
나도 더이상 내가 아니니,
나도 없고 경계도 없이
남는 것은

오직
부처 님 참생명!!
자성불!!
주인공!!
부처님 일 되리니...

내 일로 잡지 말고
부처님 일로 믿 고 놓으면
나는
'자유'
'행복'
'해탈'

온전히 밝은 세상!!





누구나 저에게 힘을 주십니다.  
탓하시는 분,  
칭찬해 주시는 분,  
이런 저런  
모든 법우님들의 마음 씀씀이  
하나 하나에서  
저는 참 많이 공부를 합니다.  
많이 힘을 얻습니다.  
  
한 스님이 계십니다.  
제가 참 존경하는 분이십니다.  
그분을 뵐 때면  
늘 그렇듯 숙연해 집니다.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말수가 적으시지만  
이따금씩 하시는 말씀에  
참으로 많은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분주한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늘 여여함, 여일함으로 일관하십니다.  
아무리 복잡한 곳에서도  
늘 내면을 바라보시며 한결같으십니다.  
  
그런 우뢰와 같은 그 큰 침묵이  
저를 참으로 작게 만드십니다.  
  
하루에도 몇 번이고  
법당에 올라가셔서 108배를 하십니다.  
금강경 독경과 염불을 하십니다.  
일과 가운데 기도가 끊이지 않습니다.  
  
크게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소유하고 있지만  
그 무엇도 소유하지 않고 계십니다.  
  
어찌 그 숙연함을  
몇 마디 말로 표현할까요.  
  
참으로 감사한 스승이십니다.  
  
또 한 분의 법사님이 계십니다.  
  
크게 말 솜씨가 있는 것도 아니고,  
대단한 일을 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늘 베푸는 마음으로 사십니다.  
  
참으로 신기할 정도입니다.  
오직 베풀며 사십니다.  
내 것이 없는 분 같습니다.  
  
누구를 만나든  
뭐 드릴 것 없을까를 생각하시는,  
입고 있는, 가지고 있는, 하고 있는  
그 무엇도 아까워 하지 않고  
다 풀어 주십니다.  
  
한번도 화를 낸 적이 없으십니다.  
늘 웃고 계십니다.  
여쭈었더니  
베풀 게 없으니  
웃음으로라도 무외시를 베풀어야지...  
하며 그 편한 웃음을 보여주십니다.  
  
그렇게 그렇게  
주윗 분들이  
모두 나의 스승이십니다.  
  
주위에 밝은 사람이 없고  
배울만한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어둡기에  
내 마음이 꽉 차여 있기에  
배울 수 없음입니다.  
  
활짝 열고보면  
이 세상 모두가  
나의 스승이며 부처님이십니다.  
  
법우님...  
날마다 밝은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도를 구하고자 하면
모름지기 정성을 다하라.
정성이 서로 감응하면 능히 도과를 얻는 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지극한 마음이라야 한다.
만일 지극한 마음으로 수행하면
구한 바를 반드시 얻으리라.

[잡보장경]의 말씀입니다.
수행자가
수행에 임하는 첫 번째 마음 자세는
정성스럽고 지극한 마음이라야 합니다.

아무리 경전을 수 천번 독경하고,
몇 만 배 절을 하고,
염불을 입에 달고 살더라도
정성스럽고 지극한 마음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정성스레 행한 삼배에도 미치지 못할 것입니 다.

숫자를 채우기 위해 절을 하거나,
오늘 할 수행의 양을 채우기 위해
시간에 쫒기어 서두르는 마음으로 행하지는 마시기 바랍 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행한다면,
한 배 한 배가 그대로 삼천배가 될 것이 며,
경전 1독이 그대로 수 천번의 독경이 될 것입니 다.

간절한 마음이
그대로 법계를 울리고
내 안의 자성부처님을 일깨울 것입니 다.
오늘 나의 정진에 어떤 지극함이 있었는가 되새겨 볼 일입니다.





수행을 하면
내 삶이 변화해야 합니다.

절 잘하고, 염불이며 독경, 좌선 잘 하는데
내가 변하지 않는다면,
자비로와지지 않는다면
좀 잘못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돌이켜 볼 일입니 다.

지혜와 자비, 복과 지혜는
항상 균형있게 자라나야 합니다.
하화중생에도 함께 힘을 써야 한다는 것이지 요.

이웃을 사랑하고,
말씨가 온화해 지며,
온몸으로 하심하고,
나누고 베푸는 일이 자연스러워 져야 합니 다.

수행을 하면
주위에 자꾸 사람이 모인다고 합니다.
늘 웃는 얼굴로, 환한 미소를 띄우며
따뜻하고 힘이 되는 말, 칭찬하는 말이 하 며,
무엇이든 도움 줄 꺼리를 찾아 나서다 보니
자연스럽게 모든이에게 행복을 안겨 주기 때문입니 다.

다른 사람이 나를 보면
'바라만 봐도 기쁜' 사람이 될 수 있어야지 요.
나 있음에 행복한 사람이 많을 수 있도록 말입니 다.
나를 보면 행복한 사람이
세상엔 얼마나 될지 생각해 볼 일입니 다.

많은 이들이 나를 보고 행복해 진다면
함이 없이 날마다 복 짓고 있는 사람입니 다.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하세요...
세상을 향해 복의 씨앗을 뿌리시기 바랍니 다.

특히 정해 두고 정진하는 수행기간에는
온전히 남을 위해 나를 바치는 보시를 연습할 일입니 다.

더 많이 베풀어 주고,
더 많이 웃어 주고,
더 많이 아껴 주어야 할 것입니 다.

세상 모든 이들은
다 행복하라고 발원해 주어야 할 것입니 다.





무원(無願)
바라는 바가 없으면
지금 이대로
그냥 충만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행복이며
자유
깨달음까지...
그대로 여여할 뿐입니다.

바라는 바를 만들면
이루어야 할 것들이 생겨나고
그러면서
삶이 번거로워 집니다.

그냥 그냥...
지금 이대로
만족하며 살며는
이 자리가
자성 부처님
여여한 본래 자리가 됩니다.


Posted by 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