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한번도 가 보지 않은 시골길을
그냥 따라 가 보았습니다.
길따라 길따라
무언가에 이끌렸는지
그냥 따라 가 보았더니...
길 끝나는 곳에
고향이 있었습니다.
하늘 아래...
산 아래...
너무나도 정겨운
고향 마을이 말입니다.
실제로 보아야 하는데...
얼마나 인상적인 곳인지 모릅니다.
어릴적 뛰어놀던
외할머님 댁
그 산골짜기가 생각났습니다.
마음이
평온해 집니다.
고향을 생각하면...
우리 모두의 마음의 고향도
요즘은
이런 아련함으로 자리함을 느낍니다.
마음의 고향...
법계 모든 이들의 마음의 고향...
본래 마음의 고향 말입니다.
아!
고향으로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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