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마음 공부를 하는 많은 법우님들이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법한 문제가 바로 '출가'가 아닌가 합니다. 출가라는 문제를 마음 속 한 구석에 늘 안고 살아갑니다. '내가 출가할 수 있을까' '언젠가 꼭 출가를 해 보아야지' 출가가 무슨 대단한 것인냥 그렇게 생각들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출가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무나 할 수 없는 참으로 큰 공부입니다. 그래서 그 자체만으로도 큰 공덕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인지 많은 생활 수행자들은 하든 하지 않든 간에 늘 '출가'를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듯 합니다. 이번 생 못 하면 다음 생에라도 꼭 해야지 혹은 늙게 되면 편안히 노후엔 수행하며 살아야지 하면서 말입니다. 그런 출가에 대한 생각 생각들은 자칫 출가라는 그 자체에 마음이 걸려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