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라닥의 티벳 포탈라궁을 본따 만든 사찰입니다] 인도 북부 라닥주 해발 4,500m 고지대에 티벳스님들이 깊은 선정에 들어 있는 모습이 한없이 고요합니다. '오∼옴 마니 반메훔' 낮은 염불소리가 은은히 깔리며 가슴을 시원하게 만드는 노스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세상 모든 것은 안의 문제다" 대우자동차의 미니밴 '레조'의 광고 카피입니다. 달라이라마의 수제자로 잘 알려진 티벳스님의 참선모습을 담은 맑고 향기로운 광고가 일상에 찌든 우리의 시선을 잠시 시원하게 끌어주고 있습니다. 처음 그 광고를 대하며 하마터면 눈물이 날 뻔 할 그런 찡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 작은 멘트 속에 어찌 이리도 많은 것을 담고 있는지... 세상 모든 것은 안의 문제다...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 있는 듯 가슴 뭉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