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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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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언 2

행복해지기 명상

날마다 새롭게 일어나라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남의 착한 일은 드러내 주고 허물은 숨겨 주라. 남의 부끄 러운 점은 감추어 주고 중요한 이야기는 발설하지 말라. 작은 은혜라도 반드시 갚을 것을 생각하 고, 자기를 원망하더라도 항상 착한 마음을 가져라. 자기를 원망하는 자와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똑같 이 괴로워하거든 먼저 원망하는 자를 구원하라. [우바새계경]의 말씀입니다. 상대방의 허물이며 부끄 러운 점 또한 약점이 되는 점 등은 결코 숨겨 줄 일입니다. 상대방의 잘못을 드러내게 되면 상대의 업 을 자칫 내가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덮어두면 없어질 것도 나의 입으로 천하에 드러냄으로써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커진 업의 보는 온전히 나의 몫으로 남을 것..

원력, 묵언, 불성 - 법상스님 즉문즉답

죽기 전까지 매일 108배 수행은 꼭 해야겠다는 원을 세우고 절 수행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관세음보살 염불을 하며 절을 하는데요, 입은 염불을 하는데 마음은 따로 노는 것 같습니다. 진지한 절이 안 되는 것 같고 집중도 안 되고, 하고 나면 뭔가 허전하고 성취감이나 수행을 통한 환희심 같은것도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원이 간절하지 못해 그런가요? 그냥 절을 할 뿐입니다. 절 하는데 이유를 달지 말고 하세요. 절하고 나면 어떠해야 한다고 하는, 절 수행을 하면 마음이 어떠해야 한다고 하는 그런 마음 그냥 다 놓아버리고 ‘오직 절 할 뿐’ 이 되도록 하세요. 절 수행은 어떠해야 한다고 하는 마음속에서의 막연한 기대감을 놓아버리세요. 절 수행을 하고 나면 어떻게 달라져야 한다고 하는 마음도 놓으세요. 절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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