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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자세히보기

무상 6

금강경 제21분 비설소설분 강의

금강경과 마음공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제 21, 비설소설분 설함 없이 설하다 非說所說分 第二十一 須菩提 汝勿謂如來作是念 我當有所說法 莫作是念 何以故 若人言 如來有所說法 則爲謗佛 不能解我所說故 須菩提 說法者 無法可說 是名說法 爾時 慧命須菩提 白佛言 世尊 頗有衆生 於未來世 聞說是法 生信心不 佛言 須菩提 彼非衆生 非不衆生 何以故 須菩提 衆生衆生者 如來說非衆生 是名衆生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내가 법을 설했다’는 생각을 내겠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내가 법을 설했다’는 그런 생각을 내시지 않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여래가 법을 설했다’고 한다면 이는 곧 여래를 비방하는 것이며, 내가 설한 바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

금강경 17분 구경무아분 강의

금강경과 마음공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금강경과 마음공부(보급판) 지은이 법상 상세보기 제 17, 구경무아분 구경에 내가 사라지다 究竟無我分 第十七 爾時 須菩提 白佛言 世尊 善男子善女人 發阿뇩多羅三먁三菩提心 云何應住 云何降伏其心 佛告須菩提 若善男子善女人 發阿뇩多羅三먁三菩提心者 當生如是心 我應滅度一切衆生 滅度一切衆生已 而無有一衆生 實滅度者 何以故 須菩提 若菩薩 有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 卽非菩薩 所以者何 須菩提 實無有法 發阿뇩多羅三먁三菩提心者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於燃燈佛所 有法 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不 不也 世尊 如我解佛所說義 佛於燃燈佛所 無有法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 佛言 如是如是 須菩提 實無有法 如來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 須菩提 若有法 如來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者 燃燈佛 卽不與我授記 汝於..

나 자신은 아무 문제가 없다

언제나 어느 때나 나 자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 사실을 기억하라. 나 자신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없고, 아무런 고통이나 근심도 없다. 만약 어떤 문제나 걱정거리가 생겨났다면 그것은 나 자신에게 일어난 것이 아니라 겉에 드러난, 나를 치장하고 있는 껍데기에서 문제가 생겨난 것일 뿐이다. 그것은 갑옷처럼 단단하며, 혹은 어떤 특정한 유니폼처럼 그것을 입고 있는 나를 규정짓고 내가 바로 그것인 양 착각하게 만든다. 그러나 거기에 속지 말라. 내가 입고 있는 유니폼이나 겉옷이나 껍데기에 속지 말라. 그것은 내가 아니다. 그 껍데기는 이를테면 내 성격이라고 해도 좋고, 내 몸, 육신이라고 해도 좋고, 내 느낌, 욕구, 생각, 견해, 집착일 수도 있다. 우리는 바로 그것을 ‘나’라고 규정짓는데 주저하지 않는..

금강경 5분 여리실견분 강의 - 참된 진리를 보라

금강경과 마음공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무한, 2007년) 상세보기 금강경과 마음공부(보급판) 지은이 법상 상세보기 제 5, 여리실견분 진리의 참 모습을 보라.(참된 이치를 여실히 보라.) 如理實見分 第五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身相 見如來不 不也 世尊 不可以身相 得見如來 何以故 如來所說身相 卽非身相 佛告須菩提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 非相 則見如來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몸의 형상을 보고서 여래를 보았다고 할 수 있겠느냐?” “할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몸의 형상으로는 여래를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몸의 형상은 곧 몸의 형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무릇 형상 있는 것은 모두 허망한 것이니, 만약 모든 형상이 형상이 아님을 ..

연기와 중도 - 연기법 강의(6)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는 연기의 기본 법칙을 다른 관점에서 조금 더 확장해 보자. 이 법칙은 나아가 큰 것이 있으므로 작은 것이 있고, 옳은 것이 있으므로 틀린 것이 있고, 남자가 있으므로 여자가 있고, 깨끗한 것이 있으므로 더러운 것이 있고, 이 생각이 있으므로 저 생각이 있고, 생이 있으므로 노사가 있고, 중생이 있으므로 부처가 있고, 생사가 있으므로 열반이 있고, 이런 식으로 우리가 분별하고 있는 일체의 이원론을 거두어들이고 있다. 즉 크다 작다는 분별은 사실 고정적으로 크고 작은 것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큰 것이 있으므로 그것과 견주어 비교되는 작은 것이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어떤 사람이 키가 큰지 작은지는 절대적인 기준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연관관계 속에서 결정..

우주적이고 다차원적인 연기 - 연기법 강의(5)

우주적이고 다차원적인 연기 - 상의상관성 이상에서와 같이 연기법에 의하면 어떠한 존재도 우연히 생겨나거나 또는 홀로 독자적으로 생겨나는 법은 없다. 모든 존재는 그 존재를 성립시키는 다른 모든 존재와 여러 원인, 조건에 의해 생겨난다. 그렇기에 정신적, 물질적 모든 것은 시간적, 공간적으로 서로 서로에게 원인이 되기도 하고 조건이 되기도 하면서 상호의존적으로 함께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연기법을 ‘관계성의 법칙’, ‘상의성의 법칙’ 혹은 ‘상의상관성’ 이라고도 한다. 이와 같은 연기법에 대해 여전히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이 있을텐데, 부처님 당시에도 코티카라는 제자가 연기에 대해 여전히 이해가 안 된다고 하며 사리푸타에게 좀 더 쉽게 설명해 달라고 하자 다음과 같이 답변하는 장면이 『상응부경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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